임신하기 어려운 ‘난임(難妊)’ 한방으로 줄이기

지역내일 2009-07-15
자식이 셋이면 짐승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시기가 있었다. 20세기 후반에는 작은 나라도 최첨단기술만 있으면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보다 학력과 기술이 뛰어난 ‘소수의 정예’가 더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자본의 세계화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하자 ‘인구의 수’가 여전히 자본의 생산력 및 시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강대국이 되는 필요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인구 증가정책을 펴기 시작한다. 우리나라도 노무현 정부부터 출산장려 정책을 쓰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불임부부 인공수정 지원부분이 있다.

불임은 배란장애, 난포 미성숙, 다낭성 난포, 난관 폐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관 점액이상, 골반강 내 염증으로 인한 유착 등에 의해 생긴다. 요즘 한의계에서는 완전히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보다 임신이 되기 힘든 ‘난임’이 더 많다고 본다.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자궁과 난소의 환경을 개선시켜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이 한의학에는 많다.

한의학은 인구수로 경제력을 평가하는 시대를 걸치면서 발전한 학문이다. 특히 노동과 군사를 책임질 남자를 많이 낳아야 하는 시대의 산물이다. 그래서 동의보감을 보면 남자 아이 낳는 방법은 엄청 많아도 여자 아이 낳은 법이 없다.
난임의 가장 많은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남편이나 부인 모두가 검사에서 이상 없는 원인불명 난임이라면 이것은 대개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난자와 정자의 발육, 정자와 난자의 수정, 착상의 과정에 모두 관여한다. 때로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착상 후 1주일 안에 유산하는 경우도 많은데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어떤 부인은 회사에 휴직을 내고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한 것만으로도 임신이 되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착상과 수정을 유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 허약으로 성장과 발육이 저하된 정자와 난자의 활동성을 높이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면 시험관 아이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인공수정을 하지 않아도, 엉덩이가 멍들도록 주사 맞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 임신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인공수정이 단번에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시험관 아이나 인공수정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다. 완전한 불임에는 이런 치료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난임’에는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다. 닭 잡는데 소 잡은 칼을 써서는 안 되지 않는가! 어쨌든 불임과 난임의 정확한 치료를 통하여 인구가 증가하고 부유한 강대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강남동일한의원
곽노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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