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바라본 척추디스크 치료

자연요법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치료의 핵심

지역내일 2009-08-13
특정 집단이나 연령에서 발생했던 질병들이 이제는 경계의 벽을 허물었다. 척추 디스크도 예외는 아니라 20~30대의 젊은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 ‘완치되지 않는 병’, ‘척추 디스크=수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고통은 물론 심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데 이는 척추 디스크의 본질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한의학에서는 자연치료와 평소의 관리로 척추 디스크의 재발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리 디스크는 쇠약해진 신장의 기운이 원인
‘척추가 바로서야 건강이 바로 선다.’ 집의 대들보처럼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인 척추가 무너져 내리면 건강 또한 답보할 수 없다는 얘기다. 척추의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인 ‘추간판(디스크라고 불림)’이 제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한다.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 동반되는데 허리 디스크의 경우는 요통과 함께 하반신이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신장에서 찾는다.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은 “허리는 신장이 주관하는데 이런 신장의 기운이 쇠하면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허리가 쉽게 약해지게 된다. 신장의 기운 약화는 폐의 기능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면서 약해진 기능을 보강하는 게 디스크 치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크 중에서도 특히 젊은 층에게 흔한 목 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가 원인. 뒷목 통증과 저림, 감각 둔화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내 몸 안의 의사 ‘자연치유력’ 높이기_침, 뜸, 한약, 색채치료 등 자연요법치료
우리 몸에는 나를 가장 잘 아는 나만의 의사 ‘자연치유력’이 존재한다. 고장이 난 부위에 자연치유력을 발휘,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준다. 디스크 역시 오랫동안 이 과정을 거쳤지만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디스크 주변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강화하고 상처받은 조직의 염증을 제거하면서 면역력의 체계를 높여주는 게 자연치료의 핵심이다.
한약은 인대와 근육의 강화는 물론 오장육부의 기능을 올려줘 조화로운 몸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침과 뜸, 부항은 경락에 뭉친 기와 혈을 소통시켜 척추 및 주변조직의 어혈을 풀어준다. 에너지치료의 하나인 색채치료는 질병으로 인한 통증 및 인체 기운의 부조화를 공명원리를 통해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 자연요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픈 곳에서 나오는 이상 파장을 상쇄시키는 원리입니다. 이상 파장을 찾아 이에 대응하는 파장의 컬러를 피부에 부착, 접점에서 만난 2개의 파장이 사그라지면서 병변의 치료가 이뤄지죠.” 오랜 연구의 결과물인 색채치료는 디스크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미한 경우는 한 달, 길게는 3개월 정도 진행되는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디스크의 치료는 물론 재발 시에도 충분히 자가 치유가 가능한 힘을 갖추게 된다.

530걷기와 긍정적 생각으로 디스크의 예방 및 치료에 힘써야
디스크 치료와 병행되어야 할 것은 생활습관이다. 앉는 자세부터 걷는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바른 심신(心身) 유지에 힘써야 한다. 매사 좋은 생각을 하면서 웃으며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몸에도 자연스럽게 긍정의 에너지가 흐르게 된다. 운동이나 수련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활성화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걷기 530’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 원장은 “일주일에 다섯 번, 1회에 30분 정도 걷도록 한다. 허리를 곧추 세우고 고개를 꼿꼿이 들고 걷되 속도는 빠르지 않게, 피로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걸을 것”을 당부했다. 딱딱한 시멘트 길이나 아스팔트보다는 산 등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걷는 것이 좋다. 자신의 증상과 체력에 맞게 그때그때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범한 진리인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자세 유지는 척추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건. 어릴 적부터 학습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도 바른 자세로 앉고 걸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흑초(천연식초)와 청국장을 적극 추천한다.

도움말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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