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틱장애의 아픔 프라임한의원 천영호원장요즘 들어서 틱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그의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 틱(Tic)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때로는 헛기침이나 마른기침을 하듯이 “음음” “켁켁”하는 등의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결막염으로 진단되어 알러지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개 유치원시기 혹은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평소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보면 틱증상이 있는 아이의 약 절반정도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이 나타난다. 이 틱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은 참을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서 쓸데없는 버릇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틱증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다는 점에서 버릇과는 다르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쉴새없이 나타나는 근육경련과도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동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증상의 지속기간도 길어져 사춘기에서 성인에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그 원인은 아동의 의사에 반한 조기교육이나 과다한 학원순례 그리고 야외에서의 육체적 활동보다는 가정에서의 컴퓨터게임이나 TV시청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양상이 틱장애 발생율의 증가요인으로 추정된다.물론 이러한 생활습관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타고난 기질 때문에 생기는 틱장애가 더 많기는 하지만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컴퓨터나 TV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지나친 학업의 부담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야 하며 가급적 야외에서의 육체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 아토피, ADHD, 틱장애 등의 질환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2009-09-18
- 복근성형지방흡입술 (노블레스 성형외과(서면점) 최민호원장) 1.복근성형이란? 젊은 남성미의 상징은 복부에 뚜렷이 보이는 왕자(王字)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도록 하려면, 피트니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아가면서 근력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고, 체계적인 식단에 닭 가슴살이나 계란 흰자와 같은 것을 위주로 하는 고단백질 식이 등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여도, 심지어 지방흡입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피하조직은 줄지만 우람한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진 않는데, 그 이유는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조직 층은 수술로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복근성형은 원하는 복부모양의 조각과 더불어 빨래판 복부(Washboard stomach)라고 불리 는 왕자복근(王字腹筋)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수술방법 수술방법은 ‘왕자복근’의 중심을 이루는 복직근의 윤곽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피하지방성형 술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지방층과 피하조직 상하좌우의 근육 형태를 울룩불룩 도드라져 보이도록 다듬는 방법인데, 복부조각술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복직근의 윤곽을 중심으로 가로, 세로 함몰부위를 조각을 하게 되고, 옆구리 쪽 외측 복사근 부위를 추가로 다듬거나 복부 전체에 지방흡입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시술 시간은 1-2시간 정도이고, 간혹 전체복부 지 방흡입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3.수술의 적응증 젊은 남성들, 혹은 특히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여성인 경우에는 근육이 충 분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환자들은 피하지방의 양이 아주 많지 않음에도 불 구하고, 근육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 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 피하지방의 선택적인 성형이 필요합니다. 복근성형은 디테일한 근육의 윤곽이 겉에서도 드러나도록 성형하는 수술인데, 일반적으로 남성들 특히 젊은 층이 열심히 운동을 하여 근육양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피하지방층이 존재하여 근육의 섬세한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경우에 적응증이 됩니다. 즉, 단기간에 원하는 모양의 복근을 얻고자 수술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지방흡입과 함께 선택적인 피하지방성형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남편도 몰라보는 감쪽같은 ‘동안 성형’ 결혼 10년차 주부 권모 씨(38· 해운대구 우동)는 늘어난 뱃살과 빠진 볼 살 때문에 최근 실제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는 말을 부쩍 듣는다. 그럴 때마다 수술 않고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계모임에서 희소식을 접했다.한 달 새 뭔가 달라진 친구의 얼굴. 눈 코 입 이목구비에는 변화가 없는데 왠지 예뻐보이고 어려보이던 친구는 ‘PRP 자가지방이식술’로 늘어진 지방은 정리하고 동안 만들기에 성공했던 것. 이에 권씨도 감쪽같은 ‘동안 성형’을 위해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VS성형외과를 찾았다.빠져서 좋은 지방! 붙어서 좋은 얼굴 살!PRP 자가지방이식은 본인의 불필요한 부분의 지방을 채취하여 볼륨감이나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재이식하는 시술이다.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안면윤곽 수술과 실리콘이나 필러로 볼륨감을 높이는 시술이 성행했다면, 최근에는 PRP 자가지방이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동안 성형’이라고 불리는 PRP 자가지방이식은 특별히 어느 부위가 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은근히 예뻐지는 연예인의 비결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알려졌다. 기존의 미세지방이식술이나 지방이식은 채취한 지방을 그대로 주입하였으나 체내 흡수율이 높아 1~2회 시술로는 효과가 미비했다. 몇 년간의 연구결과, 최근 PRP를 접목함으로써 성장인자를 지방이식 후 주입하는 방법으로 생착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VS 성형외과 전문의 배익현 원장은 “그동안 턱뼈, 광대뼈 등을 자르거나 교정해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안면윤곽 수술에 비하면 시술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다”고 PRP 자가지방이식의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시술은 ‘지방과 혈액의 정제와 보관’에 따라 양질의 지방세포 확보가 좌우돼 시술 효과 또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배 원장은 "PRP 자가지방이식은 혈액 및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 분리와 정제 과정을 통해 양질의 지방세포를 확보해 내는 것이 시술 포인트인데 이 과정의 방법과 노하우에 따라 시술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의료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VS성형외과는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술 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양질의 지방세포만 정제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 영화 70℃의 냉동장치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최대 6개월 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 그리고 지방 채취와 주입을 위한 노하우 및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내외부적 3박자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시술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부 재생력 뛰어나 피부 톤까지 맑게~PRP 자가지방이식은 안면윤곽의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세포의 재생력 증대 및 혈액공급 촉진으로 피부 톤까지 맑고 건강하게 변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붓거나 통증이 거의 없어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고도 시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PRP 자가지방이식은 팔자주름, 다크써클, 이마, 볼, 관자놀이, 턱 등에 적용될 수 있는데 기존의 필러성형에 비해 비용 면을 고려해도 가치가 높다. 필러는 주입되는 양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 여러 번 시술해야 하는 반면에 PRP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뛰어나 가슴, 엉덩이 등 몸매 성형에까지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채취하고 주입할 수 있다. 배 원장은 “보충 시술을 위해 1차 시술 때 다량으로 채취하여 보관했다가 추가 시술을 받을 수도 있으며 본인의 지방이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올 가을, 몸매에는 탄력을 얼굴에는 볼륨감을 주는 PRP 자가지방이식술로 나도 ‘동안’에 도전해볼까.도움말 : 센텀시티 VS 성형외과 배익현 원장문의 : 746-0999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9-18
- 비만 박혜경내과 박혜경 원장40세 남자 조OO씨는 고혈압이 있으며 비만치료를 위해 내원하셨다. 키 170cm, 124kg, 몸무게 150%, 체질량지수 39.9, 체지방율은 30.7%였다. 모발검사와 식이, 운동교육후 일반비타민, 미네랄을 복용하였다. 20일후 체중이 3kg 감소되었는데 지방이 0.4kg 늘고 근육이 3.3kg 감소하였다. 모발결과에 따라 아미노산결합된 미네랄을 복용하고 한달후 지방이 4.8kg감소, 근육이 4.8kg 증가하였다.비만과 비만측정법비만은 체지방의 증가로 대사장애가 온 상태이다. 지방세포에서 염증물질이 분비, 질병을 일으키며, 비만치료는 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비만은 협심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암 등의 위험인자이다. 한국성인 비만율이 남자 35%, 여자 28%이다. 원인은 내분비질환외는 유전, 환경요인이 작용한다. 에너지대사의 불균형 즉 에너지 섭취가 소비보다 많을 때 초래된다. 표준체중의 110-120%는 과체중, 120%이상은 비만이다. 표준체중은 (키-100)×0.9로 계산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키(㎡)이며 23-25사이는 과체중, 25이상이 비만이다. 체성분검사로 지방율이 남자는 25%이상, 여자는 30%이상때 비만이다. 비만의 일반치료비만도, 혈압, 갑상선기능, 혈당, 요산, 지질 등을 검사한다. 체성분에 따라 1일 총칼로리를 처방받고 식이표에 따라 음식을 섭취한다. 하루 500Kcal를 적게 섭취하면 일주일에 0.5kg의 체중감량이 올 수 있고, 1달에 2-4kg정도의 감량이 좋다. 지나친 감량은 피로, 위장장애, 영양실조, 담석증 등을 일으킨다. 약제는 식욕을 감소시키는 시부트라민과 지방흡수를 줄이는 오리스타트가 있다.비만의 보완치료세포기능이 유지되어 에너지(ATP)를 잘 만들때 피로가 없고 체중이 조절된다. 세포내로 영양소가 들어가서 단백질을 만들고,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비타민 B군, C, 미네랄 등이 필요하며, 엘-카르니틴, 알파리포산, 코엔자임 Q10이 작용한다. 비타민B5 결핍때 지방이용률 감소, 비타민 C 다량복용시 체중감소를 보고하고 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인슐린저항이 감소하며, 칼슘섭취 감소시 지방산 합성이 증가된다. 마그네슘, 칼륨, 아연, 크롬과 비만이 관계가 있다. 모발검사상에 Ca/P 증가시 느린대사, Ca/K 증가는 조직갑상선기능저하, Zn/Cu 저하는 구리과잉으로 체중이 증가될 수 있다.세포표면은 당사슬로 덮혀있는데 구성하는 8개의 단당이 부족하면 비만이 올 수 있고 복합당 제제를 투여하면 비만이 개선된다. 킬레이션, 성장호르몬은 복부비만을 줄인다. 강도가 높지않은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분해해 태우며, 근력운동은 근육증가, 복부비만을 감소시킨다. 체온이 낮으면 비만해질 수 있으므로 더운 목욕, 반신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소주사 등은 미용에는 도움 되나 건강상 유익이 없다.비만은 누구나 평생 관리해야 될 질병이다. 충분한 수분과 야채, 적절한 단백, 칼슘섭취가 기본이며 미네랄교정, 당영양소보충, 대사개선제, 킬레이션, 운동이 도움이 된다. 2009-09-18
- 김포보건소,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김포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예방과 치료 교실을 개설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교실은 10월 6일∼11월 10일 매주 화요일 오후 사우동 노인복지회관에서 고혈압·당뇨 검진 및 원인.증상.치료법, 환자들의 식이요법, 구강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100명이고 무료다. 문의 031-980-50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단주,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치고 과정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들은 오로지 결과와 결론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래서 무언가 선택하고 결정하면 당장에 모든 결과와 성과를 이루어내야 직성이 풀린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인류 문명에서 원시 시대는 산과 들의 열매 같은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면서 살아가는 채취 생존의 시대라 한다. 이후의 농업 문명은 채취보다 얻는 것은 많으나 무척 고되고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무엇 하나 하려고 해도 중간 과정이 복잡하고 길어졌다. 그 후에 더 복잡한 일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현대 시대는 처음에 아무리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그 과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장치들이 필요해졌고, 그것도 점점 더 세분화되었다. 이것이 모니터링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되새김으로써 잘못된 중간 과정을 수정하고 이로써 효율적인 생산이 이루어진다. 단주도 마찬가지이다. 단주를 선택한 것은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바로 회복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의 단주 생활 경험이 쌓여가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이 이루어질 일이다. 따라서 당연히 단주의 과정, 즉 단주 생활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단주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은 단주를 마치 100m 경주 시합에 나가 남보란 듯이 단숨에 단주를 완성해 보이겠다는 과욕이다. 그래야만 체면이 서는 듯이 전력 질주 한다. 달리는 동안 숨 찬 것도 끝까지 참고 버티면서 결승점으로 치닫듯이, 내내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참아내고 버티려 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주일씩 지나가면 결국에는 견딜 수 없다. 공연히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사소한 일로 꼬투리를 잡고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을 닦달하기 시작한다. 술만 끊으면 모든 것이 달라지리라 기대하면서 참고 기다렸던 가족들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구실로 다시 음주의 핑계를 만든다. 단주는 순간에 시작하지만 단주 생활은 인생의 여정에서 계속하는 것이다. 내 하루하루의 인생이 중요하기에 단주하는 매일의 생활, 즉 과정이 중요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우울증의 한방치료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우울증은 아주 흔한 질병이다. 얼마나 흔하면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이 붙었겠는가? 우울증은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고 온순하거나, 기대수준이 높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엄격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의존적인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하나 요즘같이 환경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때에는 모든 성격유형에 다 나타날 수 있다.우울증은 말 그대로 우울한 것이 주 증상이긴 하나 단순히 우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하는 정도의 것들은 병이라기보다는 우울한 기분이라고 표현되어야 하며 우울증이라고 진단내릴 정도가 되면 슬프고 우울하며 자신감이 없고 삶에 대한 의욕도 없으며 평소에 해오던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어지고 주부가 설거지를 하는것조차 힘들어지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잘 나타나는 우울증의 형태는 신체의 불편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가슴답답함,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등을 주로 호소하여 우울증인줄 모르고 각종 검사를 여러번씩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특이한 형태의 우울증으로는 월경 전 우울증, 산후 우울증 등이 있는데 이는 여성의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으로써 비교적 치료가 간단한 편이다. 우울증은 단순히 정신적 나약함이나 의지의 부족으로 치부되어 가족들이나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만의 고통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증이 심해지게 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고사하고 가정이 깨어지기 쉬우며 자살의 약 절반이 우울증을 앓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작년에 자살로써 안타까운 인생을 마감하여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최진실씨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울증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여러 부류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경우로 첫째는 간(肝)의 기운이 막히어 나타나는 경우인데 주로 주부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짜증이 동반되면서 우울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둘째는 심(心)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정신이 맑지 않고 슬퍼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셋째는 비(脾)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입맛이 없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여 팔다리가 물에 젖은 솜과 같다.이렇듯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원인이 다르므로 그것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또 치료를 잘 받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주위사람들이 우울증환자의 증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여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야외활동시간을 늘리어 땀을 많이 흘리면 더욱더 도움이 된다. 2009-09-01
- 배려하는 마음이 조루를 줄일 수 있어. 남녀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한창 달아오르려고 할 때 예기치 않게 갑자기 사정을 하게 된다면 서로가 무척 허탈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자연히 남자는 주눅들고 여자는 실망하고 외면하게 된다. 요즘처럼 음란물이 범람하는 환경에서 보면 성행위 자체가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왜곡된 측면도 있어서 어떤 경우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있는 것으로 걱정하는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조루가 중추신경계 혹은 말초신경계의 장애로 인한 것이라고 여기기도 하지만 보통 과도한 긴장이나 과거의 잘못된 경험에서 비롯된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다. 서로가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기다리며 만족할 수 있는 상황으로 끌고 가려는 노력이 중요한데 이것을 무시하고 나만의 만족에 집착하면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위한 과도한 긴장감이 오히려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 하여 즉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서 상하의 관계가 균형있게 조화로워야 함을 중요시한다. 심장은 양기(陽氣)의 상징이다. 불과 같은 강렬한 정열이 있다. 반면 신장은 음기(陰氣)의 대표주자다. 물과 같이 고요하고 안정감이 있다. 살아있어서 기능을 한다는 것은 물과 불이 서로 작용을 주고 받는 것이다. 성욕으로 발기된다고 하는 것이 물 속에 갇혀있는 불의 힘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라면 발기된 상태를 지속하여 사정에 이르게 되는 것은 불 속에 숨어있는 물의 힘이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발기부전과 조루를 비롯한 모든 성기능이 한의학적으로는 수승화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승화강은 인간의 심리적인 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水)가 약하면서 화(火)만 강한 사람은 성정이 급하고 불같은 반면 뒤가 물러서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진다. 화(火)가 약하고 수(水)만 강한 사람은 지나치게 과묵하고 고집스러우며 답답하게 뭔가를 결정하거나 추진하지 못한다. 화가 강하지만 수가 적당하게 뒷받침이 되는 사람이라면 급한 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일을 잘 마무리 할 줄 알며, 수가 강하지만 화가 적당히 작용하는 사람은 일이 치밀하면서도 소심하지 않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마음으로 성급함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실제 행위에 있어서도 쉽게 무너지는 면이 나타난다. 이것이 잘 안될만큼 긴장되어 있거나 피로하다면 한의사의 진료를 받아 수승화강의 기능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신종인플루엔자 비상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개학하면서 학교로 향하고 있어 학생 및 유아들의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학을 맞은 학교 당국에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의 경우 귀국 후 7일이 경과한 이후에 등교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강원도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강기창 행정부지사)는 항바이러스제 8334명분과 의료인 용 개인 보호 장비 1550세트, 감염 예방용 마스크 1만 5600개를 시·군보건소에 배정하고 치료 거점 병원31개소와 거점 약국 33개소에 지급을 완료하였다. 지난 7월 학교 여름방학으로 임시 중단하였던 학교 발열 감시 시스템도 8월 20일부터 재가동한다. 도내 630여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학교 보건실을 방문한 학생수와 결석자수를 매일 보건교사가 파악하여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하여 학교 집단 발생 감시를 강화하였다. 8월 24일 현재 강원도 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확진된 환자는 군인 67명을 포함하여 총 179명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인의 경우 10세 미만 13명, 10대 39명, 20대 42명, 30대 9명, 40대 3명, 50대4명, 60대 이상 2명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학생은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2명 등 총 5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비타민 C를 비롯한 미네랄 보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발효식품의 섭취를 늘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행동 요령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왔거나 외출 후는 물론 평소에도 손씻기를 습관화한다. -기침 예절을 지킨다 :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휴지나 손수건, 옷으로 가리는 예절을 지킨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않는다. -대부분 걱정 없이 회복 된다 : 신종인플루엔자는 대부분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증의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대증요법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다 : 경증의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대증요법 및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재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 집단은 처음부터 신속하게 진료 받는다 : 만성 심·폐 질환, 천식, 당뇨, 만성 간 질환, 만성 신장 질환, 악성 종양, 면역 저하자, 임신부나 노인, 59개월 이하 소아 등의 고위험군 집단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다크써클과 자신감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시대가 변하면 사람들의 의식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단적인 예로 남자들의 성형 등 미용시술과 화장 등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환자였지만 최근에는 다크써클, 사각턱, 잡티 등을 치료하기위해 내원하시는 남자 분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는 눈 밑 다크써클로 얼굴이 우울해보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청년이었다. 그는 하얀 피부에 큰 눈, 오똑한 코를 가진 한눈에 봐도 호남형의 얼굴이었는데 문제는 눈 바로 밑에 다크써클이 매우 짙게 드리워져 있다는 것이었다. 눈밑은 꺼져있어서 음영이 드리워졌고, 확장된 혈관과 침착된 멜라닌 색소도 눈에 띠였다. 그는 다크써클로 인해 사람 만나기가 꺼려지고 여자친구를 똑바로 쳐다볼 자신감도 없어졌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웬지 우울하고 자신 없어 보이는 얼굴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 이 환자는 다크써클이 호전된다면 틀림없이 자신감까지 돌아오겠구나.'' 다크써클의 주원인은 꺼진 해부학적 구조, 혈관확장, 색소침착 등이다. 나는 이러한 원인들을 설명해주고 우선 꺼진 눈밑에 필러를 채워 넣는 시술을 함으로써 음영을 제거하였다. 1주 후 다시 찾아온 청년은 이전의 얼굴 표정과는 확연히 다른 아주 밝은 모습이었다. 모습이 밝아서 그런지 하는 말씨나 행동들도 모두 활기차고 자신감 넘쳐 보였다. 주위 사람들은 그저 ''좋아보인다, 밝아졌다'' 라고만 말하고 시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며 그게 더 기분 좋다고 말하는 그는 내게 색소침착과 불거진 혈관의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다크써클의 원인 중 색소침착과 혈관 확장은 치료가 쉽지 않지만 루메니스원이나 혈관레이저, 비타민 C 전기영동, AHA나 제스너 용액을 사용하는 박피 등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나는 피부의 질병을 치료하는 피부과 의사지만 이처럼 사람들의 열등감을 사라지게 하고 자신감을 충만하게 해줄 때에도 보람을 느낀다. 사람은 겉모습도 중요하고 속마음도 중요한데, 나는 이 둘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불편하면 찌푸린 얼굴을 갖게 되고, 피부에 질환이 있으면 그것에 신경이 쓰여서 마음이 괴롭기 때문이다. 내면의 질병이 치료되어 외관이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든 외관의 질병이 치료되어 내면이 편안하고 건강해지든 내면과 외면이 모두 다 건강하고 아름다워야 더욱 건강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