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청결로 식중독 예방하자

설거지는 바로 바로,도마는 살균

지역내일 2009-08-19 (수정 2009-08-19 오후 3:23:55)


여름엔 음식이 잘 상하고 세균도 번식하기 쉽다. 외식은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위생에 신경을 써야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 현명한 주부들이 선택한 식중독 예방법을 미리 체크해보자.

설거지는 바로 바로하고 물기를 말려 보관 한다 = 설거지는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하는 게 주방 청결의 기본. 식사 후 그릇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불린 뒤 바로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고 물로 헹군다. 헹군 뒤에는 물기를 말려 보관해야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숟가락과 젓가락 등을 끓는 물에 삶아 소독한다.
주방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곳은 대부분 배수구. 특히 나쁜 냄새가 난다는 것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다는 의미. 설거지를 할 때마다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고 망 사이에 끼어있는 오물도 닦은 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한다. 배수구 망을 들어내고 안쪽의 파이프도 칫솔로 닦고, 배수구 덮개 역시 세제를 묻혀 닦고 뜨거운 물로 헹군다. 

개수대의 물기도 깨끗이 닦아낸다 = 설거지를 한 뒤에는 개수대를 비롯해 가스레이지 주변 등 싱크대의 뒷정리도 빼먹지 말자.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개수대 안쪽과 테두리, 싱크대 주변을 깨끗이 씻은 뒤 물로 헹군다.

상판도 세제로 닦는다 = 수세미도 빨아서 말린다. 수세미를 세제에 묻혀 쓰기 때문에 세균 걱정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 물기가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살균 기능이 있는 세제를 묻혀 빤 뒤 뜨거운 물에 헹궈 햇볕에 말려 소독한다.

행주는 삶아서 바짝 말린다 =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곳 중 하나가 행주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행주를 매일 끓는 물에 푹푹 삶은 뒤 깨끗이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린다. 매일매일 행주를 삶는 게 부담스러우면 여러 장 준비해 하루 하나씩 사용하고 사용한 행주는 한꺼번에 삶는다.

도마는 식초로 살균해서 햇볕에 말린다 = 음식을 썰고 다지는 도마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 도마는 야채용·고기용·생선용 등 용도에 따라 준비해 쓰도록 한다. 사용한 도마는 식초를 이용해 간단하게 소독할 수 있다. 식초는 강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균을 제거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천연세제로 많이 쓰인다. 도마에 치킨타월을 덮고 식초를 흠뻑 뿌려 두면 자연스럽게 소독된다. 5~10분 정도 지난 뒤 끓는 물을 끼얹어 말끔히 헹군 다음 햇볕에 말려주면 자연소독이 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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