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절과 부작용 JM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친절과 부작용은 왠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친절은 의료 기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 점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술이나 치료에 있어서 더 좋은 효과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미용시술은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한 선택이어서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불친절하면 그 효과가 좋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뇌종양 수술 후 의료기관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효과 자체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불편함과 친절은 매우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과 환자는 모두 사람인지라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게 된다. 선의를 가진 사람들은 가식적인 행동을 하기 어렵고 결국은 이런 점이 서로의 충돌로 나타날 때가 있다. 친절한 마음으로 조금 더 효과나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 마음이 다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의 치료는 효과를 증가시키면 부작용의 확률이 증가된다.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마음은 환자를 생각하는 친절함인데 너무 마음이 따뜻해서 효과에 욕심이 나게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이런 선의의 욕심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부작용이 생기면 환자는 너무나 황당하지만 의사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이런 후회가 반복되면 결국은 시술을 소극적으로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불친절하게 보이더라도 조금은 강한 어조로 해야 할 설명은 해야 하고 또 지켜야 할 지시사항을 전달해야 함에도 불편이라는 이유로 의료기관이나 의사입장에서 망설여지는 것이 인지 상정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의료 서비스는 불편해도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고 그 이외의 모든 것은 환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간단한 일임에도 쉽지 않다는 것이 때때로 힘겹고 슬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환자가 원하는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최종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시술을 한다는 것을 좀 더 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이 또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생기있는 동안 가꾸기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여름휴가와 자녀들의 방학으로 더욱 바쁜 여름을 보낸 주부들에게는 선선한 바람이 더욱 반갑지 않을까? 그러나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들여다본 거울 속에 보이는 한 해 한 해 달라져가는 내 얼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이제 곧 가을, 또 겨울... 이렇게 한해가 또 가는구나 하는 서글픔이 밀려온다. 그러나 이런 서글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 것! 우울함에 빠져있기엔 우리 주부들은 너무도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다행히 피부와 얼굴은 되돌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여름 내내 햇빛에 지치고 또한 달라진 날씨로, 어느새 건조해짐을 느끼는 피부에게 휴식과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 알맞은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 특히 피부는 광노화라 하여 일상생활에서 피하기 어려운 자외선 노출에 의한 노화까지 겪게 되므로 보이지 않는 노화과정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느슨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날렵했던 턱 선이 흐트러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게 되므로 인상이 무겁게 변하고 우울한 얼굴이 된다. 물론 이것이 진행되면 깊은 주름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노화의 증상들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구나 바쁘고 따로 쉴 시간을 낼 수 없는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겉으로 감쪽같이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이 그 해답이다.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로 우울하고 무거운 얼굴을, 생기 있고 활력 있는 동안으로 자연스럽게 변화시켜보자.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은 피부 표면에는 영향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되므로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아주 편리한 시술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써마쿨 NXT는 기존의 써마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더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다. 한 번의 시술로 점점 젊어지고 예뻐진다는 칭찬을 받으며 잃었던 자신감과 활기 있는 삶을 되찾아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신종플루, 면역력 강화로 잡는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는 기존 인플루엔자의 변형으로,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에 대해서도 완전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하고 있지만 세균보다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를 차단하기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현재의 치료제나 백신이 신종플루에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변종에 대한 치료와 적잖이 보고되고 있는 심각한 부작용은 대처 방법의 부재라는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신종플루에 대한 해결방법은 생활 속의 예방이 우선적이지만, 특히 면역력인 낮은 고위험군(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는 면역력 강화만이 최선이 될 것이다. 한의학에서 독감을 온역이나 상한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개인 신체에 맞는 변증으로 많은 독감을 치료해왔고, 치료율도 높은 편이다. 한의학의 치료는 면역력강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주로 홍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해 효과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단연 산삼이 제일이 아닐까. 보통 만병의 치료제라고 알고 있지만, 산삼의 효능은 신종플루와 같은 질환에 면역력 증진을 위해 좋고, 또한 만성 허약체질에 좋다. 산삼은 소화기와 간, 폐 기능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선천, 후천의 원기를 보강한다. 산삼은 인삼과 같이 오가피(두릅나무)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Panax gineeng C. A. MEY.(=P. schinsengness)의 뿌리를 말한다. 형태적 특징은 뇌두의 길이가 재배 삼에 비하여 길고 뿌리는 약간 거무스레한 흰색에 가깝고 동체의 상단 부분 또는 지근까지 가락지 테의 모양이 굴곡져 있다. 산양산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자생여건이 될 만한 깊은 산에다 뿌려 놓고 야생 상태 그대로 방임해 놓았다가 채취하는 삼이다. 산양삼 키우기가 어려운 점은 산삼이 자라는 환경 자체가 매우 까다로우며 번식력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다. 재배인삼이 6년을 고비로 그 생존 년수가 한계를 이루고 그 6년근도 마지막 6년은 수확량을 예측하지 못할 만큼 생존율이 떨어진다. 10년을 생존하는 삼은 그만큼 면역력이 뛰어나다. 산삼으로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자면 수령이 10~12년 되고 비료, 농약을 쓰지 않은 것으로 생삼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우선 흐르는 물에 삼을 깨끗이 씻고 뿌리부터 천천히 맛을 음미 하면서 꼭꼭 씹어 먹는다. 이때 뇌두는 제거하되 잎과 줄기를 모두 먹는다. 잎과 줄기가 먹기 부담스러우면 나물로 해먹어도 좋으며 말려서 차로 복용해도 좋다. 뇌두 부분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이를 먹으면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 쉬운데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세정한의원 이희재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가을철 피부 관리 HB피부과 최정민원장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느낌이 드는 가을이다. 가을은 대기가 건조해져 피부 각질이 증가하기 쉽고 한낮에는 여전히 자외선이 강하므로 피부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기 쉽다. 이러한 날씨의 변화에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열기로 지친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맑고 투명하면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서는 루메니스원과 레이저 토닝이 효과적이다.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기미, 잡티 치료기기인 루메니스원은 그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다.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물론 시술 후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칙칙한 피부톤과 기미의 치료로는 레이저 토닝이 효과가 좋다.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은 그동안 치료하기 어렵다고 알려졌던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에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피부 깊숙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치료는 1주 1회,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보다 효관적인 미백 치료가 가능하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크럽 제재나 스킨 스케일링, 다이아몬드 필링 등을 이용해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선크림을 꼼꼼히 바른다. 자기전 스킨, 로션, 수분 크림, 아이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만약 지성피부라면 유분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 피부라면 약간의 유분기가 함유된 제품을 권장한다. 모자이크 레이저를 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 받으면 거친 피부가 매끄럽게 변화되고 넓은 모공도 작아지며 미백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눈가 잔주름이 심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써마지 NXT가 효과적이다. 뉴써마지NXT는 업그레이드된 써마지로 강력한 고주파열을 진피층뿐만 아니라 더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전달하여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노부부의 사랑 가암여성의원 염윤석 원장 사례1 언젠가 나이가 지긋한 남성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던 적이 있다. 여성의 나이가 60을 넘었어도 골반근육 복원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 남성은 젊어서부터 잠자리에서 부인을 만족시켜왔던 것이 자랑스러웠지만, 최근에는 부인의 반응이 예전과 같지 않아 캐물었더니 1년 전부터 부부관계에서 즐거움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토로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 날 직접 방문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며칠 전에 우연히 남편의 옷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말도 듣게 되었다.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뭔가 노력을 해야겠다는 것이 그 남성의 생각이었고 이런 남편을 보면서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 진찰한 결과 질의 압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고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표피마저 위축되어 있었다. 결국 골반근육 복원술과 음핵표피 제거술을 함께 시술했다. 다만 그 부인처럼 폐경이 된 상황에서 질 입구를 좁게 하면 부부관계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질 입구 성형은 하지 않았다. 수술 후 질의 압력을 다시 측정한 결과 젊은 여성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사례2 “인생은 60부터 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최근 골반근육 복원술을 받은 60세 여성의 말이다. 35년 전, 첫 아이의 백일 무렵에 남편을 사고로 떠나보낸 이 여성은 그동안 돈을 벌고 외아들을 공부시키는 데에만 전념했다. 지금은 그 아들이 미국에서 크게 성공하여 좋기도 하지만, 더 행복한 것은 바로 요즘 만나는 남자친구(?)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여성은 골반근육 복원술을 받기 전만 하더라도 커다란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다. 예전에 아이를 출산했을 때, 회음부와 질에 큰 손상이 있었는데, 오랜 기간 남성과 잠자리를 갖지 않아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었고, 막상 남자친구가 생겨 섹스를 하게 되었을 때, 아무런 반응도 못하는 자신의 신체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모든 것을 잊고, 아들의 권유대로 그냥 미국으로 들어가 살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신문에서 골반근육 복원술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찾아오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도 될까?” 라고 반신반의했지만, 수술을 받은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섹스의 즐거움과 남자친구의 반응에 “이것이 사는 맛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상담을 하면서 이 여성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남은 인생을 황혼처럼 사실 건가요? 제가 청춘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수능 D-60, 수험생 건강관리에 만전 기할 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공기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 같아 수험생이나 수험생 부모의 가슴까지 서늘하게 만든다. 물론 지금까지 대부분의 수험생 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울여왔겠지만 수능 60일을 남겨 놓은 지금은 더욱 신경써야할 중요한 시점이다. 비타민 B, C 충분히 섭취해야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까. 우선 뇌세포의 에너지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 계통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 쑥갓, 당근 등 녹황색 채소나 도정하지 않은 현미 등의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과도한 수능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기와 생선, 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먹어야 하며, 동시에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강남지역에서는 수험생 자녀를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활용하는 주부도 적지 않은데 건강보조식품은 기초 체력을 보완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해 필요하다. 수험생 자녀를 둔 주부 김미옥(47·도곡동) 씨는 “유명한 학원에 집어넣거나 소문난 수업을 받기 위해 그룹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식단이나 건강보조식품 선택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험생 건강보조식품인 한국신약의 ‘자혜윰’은 강남권에서 판매실적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건강보조식품, 무엇보다 성분 고려해야 건강보조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성분을 고려해야 한다. 일시적인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성분이나 화학적 물질만 들어가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건강을 더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혜윰은 수험생의 체력을 보강하고, 심리 안정, 두뇌 활동에 필요한 순수 한방성분으로만 만들어졌다. 녹용추출물분말과 홍삼농축액이 주원료이며, 상황버섯과 동충하초 등 몸에 좋은 버섯균사체들과 홍삼, 산수유 등 기초 체력을 보강해주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했다. 자혜윰을 판매하는 한국신약의 한만우 회장은 “사실 많은 소비자들이 한약이나 한약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을 선택할 때 중국산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는지를 염려하지만 자혜윰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원료일 뿐 아니라 한국신약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쳐 적합하고 안전한 원료들로만 제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험생 아들에게 자혜윰을 먹이고 있는 주부 방미란(49·양재동) 씨는 “먹인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아이가 집중도 잘 되고 피곤함도 훨씬 덜하다”며 “홍삼보다 몸이 느끼는 느낌이 낫다고 한다”고 밝혔다. ‘메시마’ 기술 자혜윰에도 녹아 있어 우황청심환으로 잘 알려진 한국신약은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만우 회장은 국내 제약업체에서 순수 우리 기술과 한방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늘 화제를 몰고 왔던 인물. 20년 동안 항암제 연구와 개발에 앞장섰던 외곬수이기도 하다. 그런 한 회장이 수험생 건강보조식품 개발로 눈길을 돌린 계기가 된 것은 손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였다. 한 회장은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길은 무엇보다 젊고 건강할수록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실로 인해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입시 준비로 스트레스와 위염, 빈혈 등의 질환을 만성적으로 앓아오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항암은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자혜윰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성제가 난무하는 수험생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순수 한방 기술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자혜윰 개발 배경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한 회장이 상황버섯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항암면역증강제 ‘메시마’를 개발했던 그 기술이 자혜윰에 녹아 있어 업계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상황버섯은 항암면역활성 기능은 탁월하지만 자연산이 희귀해 상품화가 어려웠다. 한국신약은 오랜 연구 끝에 상황버섯에서 균사체를 분리, 새로운 균주를 개발해 국제특허도 등록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메시마가 자연원료로 만들어진 점이다. 한 회장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기존 항암치료제는 탈모·구토·기력감퇴 등의 부작용이 많았지만 메시마는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천연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혜윰은 ‘어머니가 살펴 헤아리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품명 그대로 부모로서의 매한가지 마음, 자식 걱정하는 사랑을 담았다는 자혜윰은 그래서인지 홈페이지에 가면 입시 정보나 교육 정보, 수험 강좌까지도 마련 돼 있다. 문의 (02)749~2345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내 아이도 혹시 강박장애?” 강박적 교육환경에 노출된 청소년, 부모의 적당한 여유로 균형을 유지하며 자녀를 보호해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강박장애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 1,824명에서 2008년 2,878명으로 5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특목중 특목고 대학 입시의 대열에 서 있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강박 장애’란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인 행동을 지속하여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영향을 받는 장애이다. 질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강박관념으로 한 두 가지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안절부절 못했던 경험이 있다. 특히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면 불안한 생각에 나도 모르는 행동을 반복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경험으로 자녀가 강박증으로 힘들어할 때 누구나 그렇다며 참아야 한다며 무심코 지나친다. 오히려 강박적인 성향의 부모나 선생님이 청소년을 힘들게 몰아칠 수도 있다. 강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부모가 자녀에 대해 과잉 기대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부모 자신도 강박적 사고가 많다. 자녀 역시 눈높이도 높으며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의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혹시 내 아이가 부지불식간에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전문의의 도움말을 참고해보자. 나도 강박장애일까? 강박증상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이로 인해 생기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강박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 행동으로는 영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의 주인공 멜빈(젝 니콜슨 역)이 하는 행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보도블록을 걸을 때 절대 금을 밟지 않고, 문을 잠글 때도 대여섯 번씩 돌려야 잠기게끔 하고 반드시 5번 이상 자물쇠가 잠겼나 확인하고, 식당에서도 꼭 같은 자리에 앉아야만 안심하는 행동을 보인다. 본인도 어쩔 수 없어 그렇게 행동하며 이에 대해 주위사람은 몹시 거북해 하고 기피한다. 문단속이나 가스 점검을 여러 번 하고, 편지 봉투를 봉할 때 내용물을 수없이 확인하고 물건을 버릴 때 혹시 다시 쓸지 몰라 버리지 못하거나,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만 마음이 놓이는 행동 중에 하나는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다. 성모의원 정신과 전문의 김정수 원장은 “매사 확인하고 꼼꼼하게 행동하며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은 강박적인 성격이며 강박증은 특정행동을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하면서 끊임없이 불안해하며 행동하므로 강박적인 성격과 강박증은 다르다”면서 “강박증은 뇌질환이므로 증세가 심하면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강박적인 특성을 요구하는 사회 김정수 원장은 “강박증 환자를 보면 대부분 똑똑하고 자신의 내면 욕구를 불편해 하면서 모범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회 자체가 강박적 성향을 요구하는 문화로 강박적인 성격이나 가벼운 강박증은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사회적 현상을 말했다. 요즘 입시는 어느 정도 무한 경쟁이므로 학생이 경쟁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부모의 뒷바라지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똑똑한 학생일수록 부모와 협력하여 입시를 준비한다. 그러나 부모가 사랑이란 명목으로 자식에 대한 기대나 요구가 학생의 역량에 비해 무리하거나 불가능할 때 학생이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을 유발하게 한다. 강박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삶이 편한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다가 외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급격히 발생한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 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상황과 목표의 차이가 클 때, 공부나 학교, 부모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크고 감당하기 어려울 때에 강박증 증세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강박적 성향의 부모 자녀 힘들게 해 강박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는 완벽한 성격으로 자녀에 대해 욕심이 많고 자녀의 실수를 용납하기 어려워한다. 자녀의 성적이나 생활 관리를 꼼꼼히 하고 정리정돈, 질서, 시간엄수 등에 엄격하다. 임 원장은 “부모가 강박증 성향이 강할 때 자녀는 심한 영향을 받는다”며 “청소년기에는 실수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야하는데 부모로부터 잘못 된 것이나 실수 자체를 심하게 지적 받고 혼나게 되면 부모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한다. 이때 실수를 숨기려하고 예민해져서 조심하는 것에 집중하느라 정작 배워야 할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강박증 초기 학생은 대부분 학업 스트레스로 시작하며 불안, 초조, 지나치게 긴장하는 면을 보인다. 본인이 힘들다고 말은 안하지만 까다롭게 보이기도 하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여 주위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다. “강박증은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울, 불안,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섭식장애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학교 교육 자체가 강박적 상황을 유도하지만 부모가 적당한 여유를 갖고 균형을 유지하며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임 원장은 강조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진실 또는 거짓 제이엠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공중파에 “진실 또는 거짓”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매우 그럴 듯한 짧은 내용의 단막극을 보여주고 출연자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맞추는 내용이다. 여기서 보면 거짓 같은 내용이 진실이고 진실로 보이는 내용이 거짓인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의료에서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고 의학적 내용은 모두 진실일 것으로 믿던 어린 시절이 지나고 대학교수와 개업의를 거쳐 사회를 조금 알기 시작한 이후로 의학적인 내용의 글이나 논문, 홍보 문구, 마케팅 자료 등에서도 “진실 또는 거짓”과 같은 흐름이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며칠 전 레이저 레이저제모를 간호조무사에게 시술 받고 불만족해 찾아온 분을 만났다. 한 달여 전에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과 소비자원의 보도자료로 레이저 제모시술은 한국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일반인이 해서는 안 되는 시술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생각나면서 어떻게 그런 일을 경험하시게 되었는지 안 물어볼 수 없었다. “왜 의사한테 받지 않으셨어요?” 돌아온 답은 조금은 답답하고, 서글픈 내용이었다. “처음에 물어 보았어요. 의사가 한다고 해서 제모를 시작했고요. 처음 치료는 의사가 해 줬죠. 그런데 두 번째 치료부터는 다른 분이 하고 나중에 물어보니까 간호조무사라고 했어요. 다 비슷해 보이는데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여기서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궁금증이 많은 나로써는 다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저희 병원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시술하는 병원으로 오지 않으셨나요?” 돌아온 답은 더욱 슬프고 더욱 답답한 내용이 되고 말았다. “인터넷 들어가 보세요. 다 의사가 시술한다고 해요. 구별할 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불만이 생기니까 구별이 되네요.” 저자도 아직 의료정보에서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해 이런 방법이면 진실을 구별해 낼 수 있다고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가요?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병원은 의사가 제모시술 직접해요”라고 말하려는 것이고 이 말이 진실이어서 거짓과 구별해 주세요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할 것이다. 이런 직설적인 말이 거부감을 줄 수도 있어서 좀 더 설득력 있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좋은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부분 비만, 건강과 미용을 위해 빨리 해결해야 전체적으로는 날씬하지만 배, 허벅지, 팔뚝, 허리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많은 ‘부분비만'' 여성들이 늘고 있다. 부분비만은 주로 3,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편리한 교통으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컴퓨터 업무로 앉아 있는 생활이 지속되며, 바르지 못한 자세나 인스턴트 식습관 등이 젊은 여성들의 부분비만을 부추긴다. 부분비만은 유달리 여성에게 많다. 유전적인 체질과 여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등장한 PPC주사는 재기에 성공한 브리트니스피어스의 지방을 쏙 뺀 치료법으로 유명해졌다. 일명 콩 주사로도 불리는데, 콩에서 추출한 지방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다. 이 지방질 분해효소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지방 세포 안의 결합을 깨뜨리며 지방을 녹이고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특히 PPC주사는 자연적인 효소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다. PPC주사는 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 턱이나 두툼한 팔뚝과 허벅지, 늘어진 옆구리 살이나 복부, 엉덩이, 접히는 등살에 효과적이다. 주사를 받고 나면 2~3주부터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가 감소된다. 단,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PPC주사를 맞아 갑작스레 지방이 빠지고 나면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이 때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리프팅시켜 매끈한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며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로 유명한 ''써마지 리프트''를 바디케어에 응용한 것이다.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피부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기혼 여성들 중에는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뛰어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자궁질환과 불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원인 가장 많아…배와 자궁의 차가운 기운 한약과 약침 등으로 풀어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 한다. 보통 결혼 후 6개월 이내에 85~90%가 임신을 하고, 2년 이상이 지나면 95%의 부부들이 임신을 한다. 그러나 결혼을 한 지 1년이 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아기를 이미 낳은 뒤로 2년 이상 임신을 못하면 불임이다. 예전에는 불임의 문제를 오직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그런 경향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불임의 원인 중 남성이 35~45%정도이고 나머지는 여성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자궁의 이상으로 인한 불임이 대다수 여성 불임을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기와 혈이 뭉침, 습담으로 인한 비만함, 신장 기능의 저하, 전신의 기와 혈의 허함, 오장이 냉함 등의 이유로 유발된다고 설명한다. 또 남성불임의 원인보다 훨씬 복잡한 것으로 본다. 난소의 이상으로 난소 발육이 부진하여 배란이 잘 안되는 경우, 배란된 난자의 질이 나쁜 경우, 종양 및 염증이 있는 경우, 기능이 쇠약해진 경우, 수술로 난소를 적출한 경우. 나팔관의 이상으로 연동운동과 내부 섬모에 이상이 있어 정자 수송의 능력이 없는 경우, 유산 후 염증으로 유착된 경우, 결핵성 난관염이나 클라디미어 난관염 등의 염증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의 부족으로 어혈이 생긴 경우. 자궁의 이상으로 자궁 기형, 자궁에 낭종(물혹), 자궁내막염이 생긴 경우, 자궁 경부 점액질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여 정자 수송이 불가능한 경우 등 불임 원인도 여러가지다. 강남신비 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여성 불임의 원인은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대표적이고 난소, 나팔관, 복막에 의한 원인과 자궁경부나 체부의 원인 또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자궁 내 이상으로 생기는 자궁근종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자궁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하고 근층 사이를 넓혀 생리통이나 출혈을 유발한다. 자궁근종은 40대 이후 자궁적출의 주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 위치하는 자궁내막이 난소, 나팔관 및 골반강 등에 증식하여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등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불임의 30~40% 이상을 이들이 차지한다. 비만성, 수척성, 비위허약성 등 불임 종류도 각가지 불임의 종류는 비만성, 수척성, 비위허약성, 한냉성, 간울성, 신장성, 종양성, 자궁기형성으로 나눈다. 비만성(體肥不孕)은 외형은 건장하지만 몸의 기운이 허약하고, 자궁 안에 습담이 오래도록 정체되어 자궁이 지방화 되어 불임이 된다. 수척성 (體瘦不孕)은 신장과 간장이 허약한 마른 사람들의 불임증이다. 온몸에 피가 부족해서 마르며 자궁 역시 마르고 기능이 위축됨으로써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않아 생긴다. 비위허약성(虛寒不孕)은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겨 비위가 허해 자궁의 진액이 고갈되는 불임증이다. 한냉성(陰寒不孕)은 자궁이 차고 말라 임신이 되지 않는다. 항상 손발이 차고 월경이 늦어지며 양이 적다. 보통 월경통이 극심하며 아랫배가 냉하다. 우성 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차가운 기운이 지속적으로 하복부에 머무르게 되면 자궁주변의 근육과 힘줄 등을 경직시켜 생리통을 일으키며, 체온저하로 인해 자궁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게 되어 자궁근종 등의 자궁이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간울성(嫉妬不孕)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간기가 막혀 임맥과 대맥이 차가워져 불임이 된다. 신장성(怯弱不孕)은 신장의 기운이 떨어져 몸이 약해지고 영양의 소화흡수가 되지 않아 자궁에 이상이 온다. 종양성(疝不孕)은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종 등의 종양으로 인한 불임이다. 원인 따라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법들 류 원장은 “한방에서 불인치료는 먼저 원인을 한의학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한 후 그 증상들에 가장 합당한 맞춤 치료법을 찾아 치유한다”며 “한약과 약침, 침, 뜸 등으로 불임의 원인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한약으로는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을 풀어주고, 약침으로 복부혈 자리를 찾아 시술함으로써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습관성 유산인 경우에는 자궁자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한약과 약침을 병행해서 기능을 높여준다. 또 뜸은 아랫배를 따듯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박 원장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체력보강도 중요하다”며 “한약으로 임신에 대비하여 자궁내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때에 따라서 좌약요법, 좌훈요법 등을 병행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