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치아교정 시기

지역내일 2009-07-31
치과의사 이은희 원장

치아교정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 중에 언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특별히 정해진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문제가 있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 시점이 치료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다.
다만,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성장을 이용하여 치료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조금만 빨리 손을 썼다면 간단한 문제가 어렵고 긴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배열 때문에 치주질환에 쉽게 이환되어 잇몸이 나빠지기 쉬우며, 치아가 겹쳐진 부분이 제대로 닦이지 않아 충치가 쉽게 생기는 경우가 흔히 있다. 미리 교정치료를 하여 심미적으로 가지런하고 기능적으로도 적절한 상태가 되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들이다. 치과적 문제는 한번 손상되면 비 가역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한번 나빠진 잇몸은 다시 원상태로 좋아질 수 없으며 충치로 인해 치아가 썩어버리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생긴 후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빨리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는 위턱이 지나치게 발달되어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와 반대로 아래턱이 주걱턱처럼 커서 위아래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경우, 위의 치아가 아래 치아를 덮어주는 것이 정상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 등이 조기치료가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문제들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교정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하게 체크를 해야 하는 시기로는 초등학교 1학년경의 유치의 최후방으로 제일 뒤의 어금니가 나왔을 때,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치아 교환이 끝난 시기이다.
심미적인 목적으로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가 치료의 적기이다. 최근에는 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로 치료 가능한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돌출입, 심하지 않은 정도의 안면 비대칭,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경우 등 치료의 범위가 많이 넓어졌으며 심미적이고도 빠른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교정치료를 통해서 가지런해지는 치열과 함께 자신감이 회복되어 표정이 밝아지는 분들을 볼 때 마다 교정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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