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영어 전문 어학원 ‘키즈토리’

‘놀이∙즐거움’의 우뇌 영어 교육∙∙∙유아기 창의력 돕는다

지역내일 2009-08-21
놀이 영어를 표방한 유아 영어 전문 어학원 키즈토리(원장 강연재)가 지난 6월 무실동에 문을 열었다. 키즈토리는 5세부터 7세까지의 취학 전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영어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토리 한수미 실장은 국내에서 조기 영어 교육 붐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이전부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약 8년간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분야에서 줄곧 활동해 온 유아 영어 교육 현장 전문가이다.
교육 현장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키즈토리 영어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도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수미 실장을 만나 유아 놀이 영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 시기 우뇌로 영어 접하면 이중 언어 유리
“유아 시기의 영어는 학습의 좌뇌가 아니라 놀이와 즐거움의 우뇌로 다가가야 한다.” 키즈토리 한수미 실장이 내세우는 교육 슬로건이다.
한수미 실장에 따르면, 유아들에게 주입∙몰입식 영어 교육 방식은 학습으로 받아들여져 당장의 효과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사고를 제한한다. 반면, 놀이식의 즐거운 영어 교육 방식은 즐거움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스폰지처럼 무한하다고 말한다.
한수미 실장은 무엇보다 유아 시기의 영어는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서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밑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키즈토리 프로그램은 모두 놀이와 경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랭귀지아트, 스토리타임, 파닉스, 런투리드, 뮤지컬 잉글리쉬, 잉글리쉬 하바, 영어 놀이 활동, 영어 요리 활동, 재즈 영어 발레 등 모든 활동은 경험을 중시하며 영어와 모국어로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열정과 내실 갖춘 교사들, 아이들과 소통 중시
키즈토리에는 원어민 교사가 없고 유아 영어를 전공하거나 보육교사 자격증을 함께 갖춘 한국인 교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학부모들이 발음 문제를 이유로 원어민 교사를 선호하지 않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대해 한수미 실장은 “유아 영어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자질을 판단할 때 발음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그보다는 전반적인 의사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기의 아이들은 인지 발달과 개별적인 성향이 아이들마다 제각각 다른데,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대처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면에서 원어민 교사들보다는 한국인 교사들이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유아 시기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 발음 훈련 문제라는 보다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한수미 실장의 대답은 명쾌하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식 영어 발음이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사실 미국식 영어 또한 발음의 문제에 있어서 각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으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입장에서 이를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라며, “영어는 국제 공용어로서 국가마다 다양한 억양과 발음을 가진 언어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유아 시기에는 영어 발음보다는 영어를 재미있게 즐기는 자세가 영어를 습득하는데 더욱 유리합니다”라고 충고한다.

영어를 즐기는 아이들 지켜보며 보람
유아기 영어 교육 방법과 효과에 대해 한수미 실장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엄마가 우선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신 후에 한 가지 원칙을 정하셨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기는 모국어든 외국어든 아이들마다 말문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수미 실장은 아이들이 키즈토리 놀이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차츰 융화되어 가면서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라고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때가 교사 입장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한다.
한수미 실장은 놀이 교육과 유아 영어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 지역에서 놀이 영어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교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놀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시키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문의 : 743-1152, 070-7798-015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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