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지역내일 2009-09-01 (수정 2009-09-01 오전 7:57:29)

박혜경 원장(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당뇨병, 고혈압으로 1년전 내원한 67세 서OO씨는 식이, 운동, 약제로 당화혈색소 11.6%에서 7.0%, 혈관경직도가 약 1700에서 1300으로 개선되었다. 총콜레스테롤 271mg/dL, 중성지방 393mg/dL로 스타틴, 오메가-3를 계속 쓰고 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중지질이 증가된 것으로 동맥경화의 주요원인이다. 지질은 혈액내에서 단백질과 결합된 지단백 형태로 운반된다. 지단백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간에서 중성지방이 풍부한 초저밀도지단백(VLDL)으로 나와 근육에서 지방산을 내어 에너지로 쓰고 저밀도지단백(LDL)이 된다. 저밀도지단백은 말초로 가서 호르몬합성과 세포막형성에 쓰인다. 이때 남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HDL)을 통해서 간으로 운반된다.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이 증가하고, 감소시키면 혈관질환이 준다. (지단백=콜레스테롤)
<표1>


혈액 지질의 종류와 수치는 아래와 같다

<표2>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150mg/dL부터 심혈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50~200mg/dL에서도 100명 중 20명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이때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낮고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데 이것을 ‘동맥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산화되어 혈관벽에 침착되는 저밀도콜레스테롤치는 당뇨병에서 100mg/dL이하, 관상동맥질환때는 70mg/dL이하가 좋다. 혈관벽의 콜레스테롤를 간으로 운반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유익하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혼합형으로 나뉜다. 유전적결함에 의한 일차성과 갑상선기능저하, 신증후군 등에 의한 이차성이 있다. 일차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체질적으로 오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 않아도 간에서 합성이 증가되어온다. 고중성지방혈증은 가족력, 알코올, 비만, 탄수화물 과다섭취가 원인이다.
20세부터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야하며,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중성지방은 공복검사가 바람직하다. 식후 높은 중성지방도 좋지 않다.

고지혈증의 치료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지방을 줄이고, 금연, 음주 조절(남자2잔, 여자1잔) 충분한 섬유질 섭취, 유산소운동을 한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 스타틴계열 약제가 많이 쓰이는데 저밀도콜레스테롤수치의 감소외에 혈소판 응집억제, 항염증작용이 있다. 중성지방 감소에는 피브레이트, 니코틴산, 오메가-3 지방산이 쓰인다. 마그네슘, 크롬 등의 미네랄, 당영양소, 킬레이션 등도 지질대사를 개선한다.



건강당뇨인 되기 캠페인
일시 : 2009년 9월 1일(화) 13:00~15:30 장소 : 센텀시티 센텀메디컬센터 빌딩 7층 박혜경내과(051-731-7400/747-7184)
*무료혈당측정, 혈당분석체험, 무료혈당기교환 및 기기점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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