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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신피로 박혜경(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42세 남자 최 OO씨는 심한 피로, 우울, 다리저림으로 내원했다. 1992년부터 갑상선병이 있고 어지럼, 비염 등이 있어 영양치료를 시작했다. 만성피로의 원인빈혈, 당뇨, 갑상선, 간, 신장애, 감염, 종양, 류마치스가 있을 때 피로가 온다. 음주, 흡연, 비만, 운동부족, 우울증, 스트레스, 약물부작용도 피로를 일으킨다. 검사상 질병이 없고 잘 먹고 쉬는데도 피로하다면 세포의 기능이상이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미토콘드리아 장애, 호르몬 이상, 만성염증, 독소 등이 피로를 일으킨다. 미토콘드리아로 3대 영양소가 들어가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으로 에너지를 형성한다. 영양소 부족으로 에너지 저하때 피로가 오며, 생명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만성질병을 일으킨다. 만성치주염도 염증의 원인이다. 장누수증후군 때 소화 덜 된 단백, 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킨다. 중금속 등의 독소가 세포막, 효소의 작용을 떨어뜨려 피로를 유발한다. 세포에서 갑상선기능저하때 낮은 체온, 체중증가, 피로를 일으킨다. 성호르몬부족과 인슐린저항이 문제가 된다. 과로, 스트레스, 영양소 결핍이 심한 현대인들은 부신피로에 빠지기 쉽다.부신피로증후군스트레스때 뇌하수체에서 부신자극호르몬이 분비, 부신에서 코티솔, DHEA 등의 호르몬이 생산된다. 코티솔은 뇌, 면역계, 혈관, 혈당유지 등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부신이 지쳐 코티솔이 줄고 진행되면 자가면역질환, 암도 증가될 수 있다.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염분섭취 증가/기력 저하/일상생활이 힘들다/성욕 감퇴/스트레스대처 능력저하/질병회복 지연/갑자기 일어설때 어지러움/경도의 우울증/즐거움 상실/월경전 증후군/식사지연시 증상악화/집중력 저하/기억력 저하/인내심 저하/저녁식사후 기분호조/생산성 저하. 18개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부신피로를 의심한다. 타액으로 하루 코티솔 분비, DHEA, 성호르몬검사, 모발미네랄검사로 세포에서의 영양상태 및 부신기능,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치료는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식이요법, 고용량의 비타민, 미네랄, 부신기능강화 허브, 코티솔을 쓰며 서서히 회복된다.<사례>최OO씨는 기억력감퇴 편두통 공황발작의 뇌증상, 추위 탐 체중증가의 갑상선저하증상, 안면홍조, 성욕감퇴 등 성호르몬저하, 과민성대장, 변비 등 장증세, 잦은 감기, 방광염, 알레르기의 면역이상, 피부, 모발건조, 새치 등 증세가 수십가지였다. 모발검사상에 갑상선및 부신기능저하, 타액검사에 아침및 오전 코티솔과 DHEA가 감소하였다. 경구 및 정맥 해독영양요법, 당영양소및 장영양소, DHEA 크림 등의 치료로 많이 회복되었다. 2009-10-16
- 원형탈모증에 대해 이기지원장요사이 현대인에게 남성형탈모증(일명 대머리)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원형탈모증도 아주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원형이나 난형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데 심한 경우 눈썹, 속눈썹, 음모, 체모까지 빠질 수 있다. 원인은 분명치 않지만 자가 면역질환(혈액의 T백혈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이 탈락되는 현상)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기에 유전적요인과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특히 현대인에게 많은 만성스트레스는 우리 몸 모든 곳에 영향을 끼치지만 그중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부신의 비대. 흉선과 임파 조직의 위축, 위장관궤양이다. 특히 만성스트레스로 인한 부신피로 및 부전은 한마디로 비유하면 자동차의 배터리의 방전과 같은 현상으로 우리몸 조직의 에너지생산과 면역이 크게 저하된다. 흉선과 임파조직의 위축은 면역시스템의 약화를 가져와 원형탈모증을 야기시키고 기존의 원형탈모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보통 원형탈모증은 지름 1-5cm크기로 한곳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몇 곳에 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융합 할때도 있고 두발이 모두 빠지는 수도 있다.사춘기이후에 발생하는 환자는 대부분 2-3개월이면 자연 회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 재발을 잘한다. 사춘기전에 발병한것, 전두&사행성&전신원형탈모증, 다른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동반질환은 10%정도에서 나타나는데 다른 자가 면역질환 즉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조 반월같은 조갑병변, 갑상선질환, 백반증 등이 있다.현재 원형탈모증의 치료는 과거 몇 십년 전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 즉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치료가 주치료인데 본원에서는 우리 몸에서 스테로이드를 분비 하는 부신 즉 부신치료와 또 다른 복합치료를 통해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치료(특히 소아)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훨씬 짧은 치료기간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09-10-16
-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대규모 접종한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 사회 전파 차단과 합병증 및 사망 감소를 위해 올해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의료인 및 전염병 대응요원, 임신부·영유아·노인 등 취약계층 학생 및 고위험군 등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18개 시·에 ‘백신접종사업단’이 구성된다. 백신접종사업단은 단체예방접종팀, 이상반응팀, 행정지원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보건소 및 위탁 민간 의료기관에서 각 계층별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원활한 예방 접종을 위하여 초·중·고등학생은 겨울방학 이전까지 단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임신부·영유아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은 보건소에서 각각 예방접종을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 단체접종(705개교 22만 1천 명)을 위하여 시군별로 1~3팀(팀별 의사 1인, 간호 인력 2인, 지원 요원 2인)이 구성된다. 임신부·영유아 접종을 위한 위탁 민간 의료기관을 선정해 10월 25일에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당국에서는 일시에 많은 접종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간을 나누어 각 계층별로 보건소 및 위탁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강원도민 약 40만 명(도민 대비 27% 수준)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강원도는 예측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신종플루, 이젠 걱정 마세요 이번 가을 본격적인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성 질환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 세척 관련 전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손 세척 제품들을 자주 사용할 경우 피부나 우리 몸에 또 다른 부작용은 없을까? 국내 기업에서 2007년 개발하여 국립환경과학원 기준을 통과한 후 이듬해인 2008년에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인 FDA 등록까지 마치고, 올해는 유럽에서도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통과하는 등 해외에서도 그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국산 자동 손세척기인 ‘스파핸드(SPA Hand)’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 전용 살균제 ‘사니젠(Sanigen)’ 99.9% 효과 스파핸드(SPA Hand)는 전혀 오염되지 않은 상태의 전용 살균제인 ‘사니젠(Sanigen)’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분사하는 손 세척기이다. 일반적으로 비누를 사용해 30초간 손을 씻을 경우에 세균의 약 60~90% 가량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스파핸드 전용 살균제 ‘사니젠(Sanigen)’을 사용할 경우 30초 안에 각종 세균이 99.9%가 없어진다고 실험 결과 밝혀졌다. 사용 후에도 약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어 세균이 살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한 살균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우리 몸에 또 다른 부작용은 없을까? ## 무알콜·저자극 제품으로 어린이에게 안전 실험 결과 ‘사니젠(Sanigen)’은 무색·무취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FDA와 USDA의 승인뿐만 아니라 EPA에서도 검증 된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특히 일반 성인들에 비하여 외부의 자극에 더욱 민감한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스파핸드 강원지점 함영규 지점장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원주에 스파핸드가 소개·보급된 이후로 유·소아에 대한 제품의 안전성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원주 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전체 250여 개의 어린이집 중에서 현재까지 약 100 개의 어린이집에서 스파핸드를 선택했다. ##스파핸드 렌탈 비용 매월 2만 5천원, 1년 후 기기 무상 손세척기인 스파핸드를 일시불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1년간 사용 계약을 하면 월 2만 5천원으로 사니젠이 장착된 스파핸드를 설치·대여 할 수 있으며, 1년간 매달 직원이 방문하여 사니젠과 건전지 등의 소모품을 직접 교체해준다. 계약 기간인 1년이 지나면 기기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자에게 무상으로 지급된다. 소모품인 사니젠은 필요에 따라서 1만 5천원에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므로 필요시마다 교체해 주면 된다. 제품 용기 당 약 1만 5000회 분사가 가능하여 일반적인 어린이집 기준, 한번 제품을 교체하면 평균 한두 달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운반이나 보관에 위험이 없으며, 제품 교체 시에는 연결 부위인 노즐도 함께 교체가 되므로 2차 감염의 우려가 없다. ##공공장소에서 더욱 편리한 스파핸드 스파핸드는 무세척 제품으로 사용 후에는 물로 씻어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이 더욱 간편하다. 지능성 센서의 자동 감지에 의한 자동 분사 장치로써 사용자가 직접 일일이 버튼을 누르는 등 제품에 접촉하지 않아도 되므로 청결이 유지된다. 따라서, 학교나 유치원, 병원, 식당, 급식장소, 조리실, 관공서 등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공공장소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파핸드 강원지점 함영규 지점장은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의 경우 그 동안 학교 및 학원 등 주로 교육 기관과 군대 및 관공서 등의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설치가 진행됐다”면서,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성 질환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공공장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제품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스파핸드의 보급 및 확대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손 세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브이라인 턱선으로 작은 얼굴 완성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동안 열풍, 볼륨 있는 몸매를 지칭하는 에스라인 열풍과 함께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이중턱이 없는 단정한 옆선을 표현하는 브이라인 얼굴까지 외모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이 전에 비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전에 없던 이러한 신조어들이 탄생하는 배경에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그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드름이나 얼굴의 잡티, 크고 작은 질환으로 피부과를 찾았던 내원객들의 관심이 서구형의 작은 얼굴, 이중턱이 없어 앳되 보이는 얼굴에 관한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은 얼굴을 위한 시술로 가장 쉽고 빠르게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턱 주변의 저작근에 놓는 보톡스 시술이다. 보톡스는 효과나 시술의 안정성 면에서 이제 두말 할 나위 없이 보편적이 된 주사 시술로서 씹는 행위를 통해 발달된 턱 근육을 마비시켜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볼륨감이 줄어들면서 각지고 도드라진 턱이 갸름하게 정돈된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시술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 시술로서 턱 선이 살아났다고 하더라도 목 주변에 지방이 많다면 그 효과가 훌륭하다고 할 수 없다. 이 경우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주사 시술이나 고주파 관리를 병행하면 한층 더 가냘프고 여성스러운 목선과 함께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한 여성 내원객의 고민은 볼이 통통해 어려보이는 반면 점차 탄력이 떨어지면서 볼 살이 처져 심술 맞은 인상으로 변해가는 것이었다. 노화의 패턴은 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진피 속에 들어 있는 섬유성 단백질인 콜라겐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피부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쪽으로 처지고 살이 찌지 않아도 이중턱이 생기거나 피부가 처져서 생기는 입가 주름, 목주름이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솔레라 타이탄 리프팅, 써마쿨 NXT, 어펌 레이저를 피부 상태나 치료 목적에 따라 적용 할 수 있다. 솔레라 타이탄 V 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시키기 때문에 시술 전 마취 없이도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써마쿨 NXT는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가 작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여 피부탄력이 올라가면서 느슨한 피부로 두드러지기 쉬웠던 넓은 모공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2009 윌슨 콘테스트 코리아 개최 ㈜벤타코리아는 생크림 케이크와 무스케이크 등이 대부분인 국내 케이크 시장의 현실 속에서, 그동안의 케이크들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케이크 문화를 보급하고자 ‘2009윌튼콘테스트코리아’를 개최한다. 80년의 역사를 가진 윌튼 방식의 스토리케이크 문화를 한국에 보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케이크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존의 케이크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 누구나 출품작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윌튼 스토리케이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윌튼사는 1929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두웨이 맥킨리 윌튼이 윌튼방식으로 케익 데코레이팅 교육을 하면서 시작됐다. 윌튼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미국 시카고의 윌튼스쿨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16여 개국서 운영하고 있는 윌튼클래스를 통해 윌튼 고유의 방식에 의한 체계적인 케이크 데코레이팅 교육을 하고 있다. 윌튼사는 현재 미국 케이크 데코레이션 제품부문에서 미국시장 점유율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9 윌튼콘테스트 코리아’에는 국내에서 윌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윌튼 케이크 전문가(WMI) 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23일까지 직접 만든 윌튼 케이크의 사진을 윌튼 홈페이지(www.wilton.co.kr)의 윌튼콘테스트 접수창을 통해 접수양식과 함께 등록하면 ‘입선작’을 선정하게 되고 선정작에 한해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문의 : (02)2034-0114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신종플루와 한약 짧은 추석 연휴가 지나가면서 갑자기 변한 가을 날씨에 많은 아이들이 비염과 감기에 등의 호흡기 질환에 몸살을 앎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 추석은 다른 해에 비해 짧은 것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도에 의하면 이미 감염자수는 만 명을 넘어섰고 위급환자와 사망자수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의존하는 현 상황에서 타미플루와 한약의 관계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타미플루(Oseltamivir)의 원료물질이 향신료 또는 한약재로 쓰이는 팔각회향(八角茴香)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방에서는 팔각회향의 약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팔각회향은 중국에서 나는 목련과 나무 식물인 팔각(八角, Illicium verum)의 열매로, 모양이 팔각별처럼 생기고 강렬한 향기가 있다고 해서 팔각회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열매의 성분 중 하나인 시킴산(shikimic acid)이 타미플루의 원료 물질이 되며 식물중 팔각회향에 비교적 많은 부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이 팔각회향에서 추출하여 가공하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이미 중국에서는 팔각회향에 대한 민간요법들이 많이 성행하며 음복하는 시민들이 늘고있는 실정이며, 최근 국내 보도에 의하여 점점 인식되가고 있습니다. 팔각회향은 중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향신료이며 한방의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방의 약효는 온리약(溫理藥)으로써 비위에 찬 기운이 있거나 몸이 허약하여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의서에는 추위를 쫓고 기운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련과의 또 다른 한약재 중에는 신이라는 한약재가 있습니다. 신이는 목련 꽃의 봉우리로써 코의 염증과 축농증질환에 많이 쓰이는 약제로써 몸의 농을 배출시키면 차가운 몸은 따듯하게 데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목련나무는 실제로 감기에도 사용되는 약제이며 한방에서는 찬기운이 많고 몸이 쇄약해진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약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각회향에서 추출한 시킴산이 타미플루의 원료물질이 된다고 해서 신종플루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시캄산은 타미플루의 재료물질이며 실제로 많은 공정을 걸쳐야 만들어지는 약물이라 보셔야합니다. 사실 타미플루는 조류독감을 예방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으로 2005년 당시에 조류독감과 SAS 유행으로 인해 만들어진 약이며 당시 중국에서는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한약재들을 검증해왔습니다. 때문에 최근 중국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에 많은 부분을 한약으로써 치료 하고 있는 실정이며 많은 효과를 격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신종플루는 독감의 일종일 뿐입니다. 실제 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일반 감기치료를 통해 호전된 환자들이 대다수입니다. 한의학에는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응용할 수 있는 수많은 처방이 있으며, 환자의 체질에 맞춰 쌓아올린 경험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한약의 배합을 통해 치료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구나 만병통치약을 원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쓸 수 있는 통치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신종플루에 대한 명확한 해법 없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야할 상황이지만 모든 질환의 최선은 예방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위생과 면역력을 길르며 독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다면 이 힘든 과정을 조금더 슬기롭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3
- 특집 - 안티 에이징(Anti-Aging)을 잡아라 한 항노화 전문가는 ‘좀 더 천천히, 멋지게, 제대로 늙기’가 진정한 안티에이징(Anti-Aging)이라고 했다. 이젠 얼마나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나이보다 젊고 멋있게 사는 일이 최대 화두다. 세월을 가름할 수 없는 젊은 외모와 활력 넘치는 건강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노력과 관심 그리고 투자에 달렸다. 누구나 세월의 흐름을 역행하지 못한다, 그러나 주름을 지우고 노안을 교정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안티에이징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된다. 본 지는 이에 대한 기사를 기획으로 4회에 걸쳐 연재한다. 노안교정술 돋보기를 벗어 던지면 젊음을 얻는다 노안 온 중장년층 돋보기는 싫어…교정 위해 안과 찾아, 백내장 시력 돋보기 동시에 해결 얼굴 주름과 함께 찾아오는 세월의 또 다른 흔적은 바로 노안이다. 아무리 좋은 시력을 자랑하던 사람들도 45세를 전후로 찾아오는 노안은 자신이 바로 늙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노안은 누구에게나 오며 아무도 피해 갈수 없다. 갑자기 잘 보이던 신문이 앞이 침침하고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갑자기 찾아오는 노안은 한창 일할 나이의 40대 중반부터 50대들에게 불편함이 더하다. 직장에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업무상 많은 지장을 줘 주의의 눈치를 보게 되고 실제 승진에도 문제가 생기며 심지어 직장에서 쫒겨나는 이른바 ‘사오정’ 신세가 되기도 한다. 노안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노안교정술이다. 돋보기를 벗어던지고 눈의 젊음을 되돌리는 노안교정술은 그래서 찾는 이들이 점점 많다. 노안은 젊음 유지의 가장 큰 걸림돌 ‘노안’이란 40대 후반을 전후로 하여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눈의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초점을 이동시키는 힘이 약해져서 온다. 요즘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많아져 눈을 쓰는 일이 늘어나면서 40세 전반으로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보통 노안은 45세를 전후로 나타나지만 원시인 사람은 조금 일찍 근시인 사람은 조금 늦게 나타난다. 노안이 오면 근거리 시력장애가 나타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부터 시작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물체를 분간하지 못하거나 작은 글자를 읽기 어렵고,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반응이 늦다. 또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장애가 나타나고 피로할 때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만약 노안을 그대로 두고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는 등 근거리 작업을 계속하면 두통에 시달린다. 노안은 55세까지 계속 진행되고 그 이후부터는 큰 변화가 없다. 노안의 가장 대중적 대응 방법이 돋보기 착용이다. 그러나 갑자기 나이들어 보이고 평소 안경을 끼지 않았던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더 불편함을 겪는다. 무엇보다 심리적 상처가 크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10~20년은 젊어보이는 웰빙시대에 살면서 노안은 나이를 들어보이게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강해 노안교정술을 찾는다”고 말했다. 원거리 근거리까지 한번에 잡아 돋보기 안녕 노안 시력을 교정하는 노안교정술은 ASA노안수술, 레스토렌즈 삽입술(노안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 커스텀뷰, CK교정술 등이 있다. 각 교정술마다 방법이 다르고 장단점 등이 있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노안교정술은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고칠수 있는 ‘레스토 렌즈삽입술’과 백내장이 없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레이저시술’, 그리고 ‘커스텀뷰’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스토 렌즈 삽입술’은 대개 50대부터 70대까지가 대상이다. 레이저시술은 라섹수술 하듯이 비교적 간단하게 노안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안교정술 중 ‘ASA 노안수술’은 그동안 난치로 간주되었던 노안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수술기법이다. 김무연 원장은 “시력교정 소프트 웨어 ASA80을 사용하여 초점 심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수술 후 원거리 및 근거리를 모두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교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 받는 사람이 백내장이 없는 경우라면 ASA노안수술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시력개선 수술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진 ‘노인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은 근거리 원거리를 동시에 볼수 있게 하는 특수렌즈를 눈 속에 넣어주기 때문에 백내장도 치료하고 돋보기까지 모두 해결이 된다. 박영순 원장은 “노인교정용 특수렌즈 삽입술은 시력과 백내장 그리고 돋보기까지 모두 벗어던질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노안교정술”로 “렌즈표면의 중심부를 머리카락 두께의 1/50 정도로 정교하게 깎아서 이곳에 빛의 회절 현상을 이용하여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백내장이 없어도 돋보기를 벗기 위한 수술로도 가능하다. 시술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금물 안과계는 지금 안티에이징의 추세 속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 수술까지 결합되면서 미세하게 존재하는 수차까지 완벽하게 교정할 수 있는 한층 최첨단화된 노안수술을 내놓고 있다. 노안교정술이 돋보기를 벗게 하고 불편함 해소는 물론 젊어보이게 하는 시술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나친 환상은 조심해야 한다. 김무연 원장은 “수술은 기술이지 마술이 아니므로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노안수술 후 오는 일시적인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조언했다. 불편함 뒤에 오는 편안함과 기쁨이 훨씬 더 크기에 작은 고통은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노안 수술을 고려 할 때 그 시술법에 정확한 대상자가 아닐 경우는 시술을 받지 말아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무리 유명한 수술법이나 기기라 할지라도 거기에 맞는 대상자인 경우에만 보다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여드름 붉은 자국 치료엔 ''브이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고3 수험생 박 군은 얼굴 전체를 붉게 물들인 여드름 자국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붉은 색소 침착과 함께 여드름 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 ''안면홍조증''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콧등에 유발된 모세혈관 확장증인 ''딸기코''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 ‘브이빔 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 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 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뉴 아이투피엘''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 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 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 서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 등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단, 짙은 색소 질환일 경우는 3~5회 정도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드물게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임신확률 높여주는 한방 불임 치료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2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임신은 잘 되는데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임여성 1인당 출산율 1.1명 꼴. 2015년 까지 인구 증가율 2.4%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미혼여성이 늘고 있으며 양육비 등 가계사정에 의해 출산율도 매우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출산율은 불임도 큰 몫을 차지한다. 결혼한 부부 8쌍 중 1쌍이 불임부부다. 그나마 시험관 아이 시술을 받아서 임신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아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국가사회 차원에서 지원되는 범위가 양방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한정적인데도 문제가 있다. 정부에서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세 자녀 이상 출산 시 장려금 지급과 불임시술 시 수술비 지원 같은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젠 임신출산의 개념을 확대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불임에 강점을 지닌 한방과 양방의 수술적 처방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방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때다. 대형병원 불임시술 성공률 30% 밑돌아 현재 불임시술비 지원사업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인 불임부부에게 1회 평균 시술비의 50% 수준인 150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25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복지부가 불임부부를 지원하는 불임시술비 지원건수는 2006년 한 해 1만9천346건으로 지원 금액은 279억4천199만원에 달했다. 55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 지급한다. 하지만 국내 유명 대형병원의 정부지원 불임시술 성공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의 의료기관별 시술 성공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대형 종합병원들의 불임시술 성공률은 전국 평균 성공률 30%를 밑돌았다. 체외수정(시험관)을 통한 임신이 자연임신에 비해 태반이나 제대(탯줄)에 이상을 가져올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이 자궁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 나가 태아에 위험이 큰 태반조기박리를 일으킬 위험이 자연임신에 비해 체외수정 임신에서 약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시술되는 ‘정자 직접주입법(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이라는 불임치료 시술을 통해 임신이 된 남자 아이들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이 정상 분만된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같은 아이들 또한 불임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 2년간 3만3천834건의 시술 중 6천540명이 출생 실적을 기록했다. 불임진단 이후 출산까지 소요되는 총 비용만 평균 911만원에 이르는데다 1회 평균 불임 시술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현재의 시술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최근의 국회에서도 주장된 바 있다. 결국 예산을 더 지원하자는 것인데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넣으면 물은 쓸모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불임 원인 따라 진료하는 한방처방 효율성 높아 불임의 원인은 기능성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계적, 시간적 검사로는 기능성 이상의 원인을 잡아낼 수 없으므로 불임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한다. 그러나 기능성 이상이 원인이 되는 불임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놀라울 만큼 향상시킬 수 있다. 한걸음 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다양한 불임의 원인을 먼저 한의학의 총체론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한 후 그 증상들에 가장 합당한 치료법을 찾아 치유한다”며 “과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주는 것이 한방의 근본 치료”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우선 이미 몸 안의 기혈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은 그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사람간의 갈등, 외부적인 불안한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한방 불임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침과 뜸 요법, 좌약요법, 좌훈요법, 심리요법 등이 있다. 율 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불임치료는 한약이 주된 치료로 뜸과 침, 좌훈 요법 등을 병행한다”며 “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침은 한약액을 넣은 약침으로 불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자연스런 노력에 의해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부 각자 타고난, 임신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웰빙 시대에 맞는 처방이다.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이가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살다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고 임신 출산을 바라보아야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