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잘 들리고 보이지 않는 것’이 기본

지역내일 2009-09-02
30여년 역사의 대한보청기 ‘맥소’, 국산 기술력으로 가격 거품 없애고 잘 들려

50대 후반의 예술가 박모 씨는 초등학교 때의 머리 부상으로 양쪽 청각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좋다는 보청기를 사용해보긴 했지만 잘 들리지 않았고 주위의 소음이 더 커서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상대방 의견을 정확히 듣지 못해 짜증과 긴장의 연속이었고 덕분에 성격도 아주 예민해졌으며 사회생활도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
박 씨의 경우처럼 난청의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처럼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들도 보청기를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를 모르거나 믿을만한 보청기 회사를 찾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취급하는 회사도 많고 제품의 종류와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나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

꼼꼼한 상담·시연 통해 선택해야
보청기를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에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서랍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리가 울려서, 혹은 너무 많은 소리가 한꺼번에 들어와 적응을 못하는 이유 등으로 비싸게 구입한 보청기를 방치해두는 것이다.
보청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단 세 가지. 정말 잘 들리고, 남들에게 보청기가 보이지 않으며 가격이 적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바람을 두루 갖춘 보청기를 선택하려면 무엇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
보청기를 선택할 때에는 현재 자신의 상태와 가장 잘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믿을만한 회사를 방문해 꼼꼼한 상담과 직접 착용을 통한 시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보청기의 서진성 대표는 “자신의 난청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다”며 “그러므로 보청기를 구입할 때에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난청의 원인은 보통 질병이나 소음, 충격 등으로 오는 것과 노화가 원인인 경우로 나뉘는데 치료나 수술 대상은 질병뿐이며 그 외의 원인은 대부분은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일반 난청이나 노화성 난청에 따라 보청기도 달라져야 하는데, 특히 노화성 난청은 청각신경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청각범위(소리를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범위)가 매우 좁아져서 큰 소리가 들어오면 잘못 받아들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이유로 소리가 왕왕 울리고 무슨 뜻인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경우 무조건 소리만 크게 해준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기술력 있는 회사의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귓속형에 합리적인 가격 자랑
30여년의 보청기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보청기는 국산 기술력에 의해 개발된 최첨단 신기술이 내장된 보청기 모델 ‘맥소’를 생산하고 있다. 맥소 보청기는 소리가 잘 들리도록 설계된 것은 기본이고 청각신경성·노화성·경~중고도 난청에 적합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서 대표는 “각 나라나 지역마다 귀의 특성이나 구조가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체형이나 귀의 특성, 기후 등을 모두 고려한 한국 토종 브랜드가 수입제품보다 더욱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맥소 보청기는 타사 제품에 비해 잡음이 적으며 마이크 소리처럼 왕왕 울리지 않고 소리가 육성으로 들려 말소리 구분이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소리도 아주 잘 들린다. 무엇보다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 가격의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에 타사 제품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귓속형이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의 하나인 보이는 문제도 해결했다.

끊임없는 사후관리 중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보청기를 구입할 경우에는 정확한 상담과 시연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보청기에서는 다양의 방법의 꼼꼼한 청력 검사를 거쳐 귀의 구조까지 모두 파악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자신의 청력상태에 적합한 맥소 보청기 샘플을 2~3종 선정해 직접 들어보고 시험착용을 하게 된다. 다음 귓속 구조의 본을 채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청기 제작에 들어간다. 보청기가 완성된 후에도 외부 충격에 대한 자체 검사와 식약청 기준에 따른 검사를 거친다. 서 대표는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완성되더라도 일주일 정도의 보청기 적응 과정을 거친 후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도 조정해 확실히 만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력이나 귓속도 나이가 들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는 끊임없는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평생 관리가 가능한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02)2247~0020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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