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례 독자 추천 ‘운남 칼국수’

“팥죽 한 그릇 하실라우!”

지역내일 2009-09-09 (수정 2009-09-09 오전 11:01:18)


비가 오면 생각나는 ‘팥죽’~, 언제나 먹고 싶은 ‘칼국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먹을 수 있는 밀가루 음식으로는 칼국수와 팥죽, 그리고 수제비를 꼽을 수 있다.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킨다. 따라서 체내에 과잉 수분이 쌓여 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살이 찌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1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여름에 먹는 보양식중 하나로도 꼽는 팥죽은 특히 비오는 날 많이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맛이 우러난 바지락 칼국수와 수제비, 진한 팥국물에 새알심이 동동 동지죽과 팥죽, 호박죽 등 이 곳에 가면 이 모든 맛을 볼 수 있다. 욕심 없이 넉넉한 인심에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운남 칼국수(대표 고영애)’ 집을 소개한다.

즉석에서 담아낸 김치맛과 어우러진 팥죽
모든 요리는 고 대표가 직접 해낸다. 퍼져버리면 맛이 월등이 뒤떨어지는 밀가루 요리라는 단점 때문에 주문 즉시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해온 비결도 고 대표의 손끝으로 8여년이 넘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 왔기 때문에 이어온 것이다. 모든 양념도 전라북도 부안에서 구입해온다. 뭐니 뭐니 해도 음식의 맛은 신선한 재료가 생명이다. 때문에 양념 고루는 것도 고 대표는 대충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함께 곁들여 먹는 김치도 딱 두 가지다. 배추김치와 물김치다. “사장님 이 김치 어떻게 담가요?”라고 묻는 손님도 많단다. 구수하게 잘 곰삭은 젓갈과 신선한 국산 재료가 듬뿍, 또 한 가지, 고 대표의 손끝으로 전해지는 고객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넣어 담갔기 때문에 고 대표만이 이 김치 맛을 낼 수 있단다. 물김치 역시 미리 담가 적당히 익혀두고 다음날 아침에 담가야할 김치 손질에 바지락, 야채 손질 등등, 맛있게 먹고 돌아간 손님이 다시 찾고 입소문에 또 다른 손님이 찾아준다면 장사하는 사람은 그게 행복이다고 고 대표는 말한다.
●차림표 : 바지락 칼국수4500원, 수제비4500원, 팥죽4500원, 동지죽 6000원
●위치 : 운남 주공 2단지 3단지 입구 사이
●문의 : 062-95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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