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난임(難姙)

지역내일 2009-09-12
현재 우리나라는 평균 출산율 1.19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의 저출산 시대로 돌입했다.
난임(難姙)부부는 신체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늦어진 결혼과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의 증가로 전국적으로 100만 쌍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불임은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반하여, 난임(難姙)은 임신을 할 수 있으나 쉽게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함으로 치료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료가 가능한 난임(難姙)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 아기를 키울 대책이 없어 출산을 기피하는 경우가 ''아이를 안 낳는 경우''라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를 비롯해 여성은 과도한 다이어트, 남성의 경우엔 근육강화제 복용으로 정자와 난자의 활동을 억제하여 임신을 어렵게 하는 것이 원인이다. 특히 위궤양 및 위장약 복용은 여성의 배란에 영향을 미치며, 남성의 경우도 40% 정도가 난임(難姙)을 조성하여 부부 모두 조기에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가 많아졌다.

그중 검사 상으로 이상이 없더라도 복잡한 가정과 사회 구조상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난임(難姙)을 발생시키는 커다란 요인이다. 한의학적으로 스트레스란 간기울체(肝氣鬱滯) 상황이다. 간기는 억울되지 않고 쭉쭉 뻗어나가야 전신의 기기(氣機; 신진대사)가 소통된다. 그런데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위축되거나, 소심하거나 하게 되면 간기가 펼쳐 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며 기가 막히는 일이 생기게 된다. 기가 막히면 혈도 막히고 기혈의 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이러한 여파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에 미치게 되면 호르몬 분비의 조절이 불균형 부조화 상태에 빠지게 되어 배란이 원활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 한방에서는 간의 기운을 풀어주는 한약을 사용하여 배란을 원활하게 개선시킨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본인 자신이 스트레스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음양의 부조화와 몸 전체의 한열허실,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어진 부분을 개선시키면서 난임(難姙)을 해결한 케이스가 많다. 오늘날 한국 국가사회의 장기적 존속을 위해 후대를 건강하게 낳아 성장시키는 것은 사회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불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난임 문제를 한방적 치료기준으로 성찰한다면 불임을 대폭 줄이는데 큰 공헌을 하리라 본다.

도움말 한국미한의원 유명숙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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