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면역력 강화로 잡는다.

지역내일 2009-09-21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는 기존 인플루엔자의 변형으로,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에 대해서도 완전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하고 있지만 세균보다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를 차단하기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현재의 치료제나 백신이 신종플루에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변종에 대한 치료와 적잖이 보고되고 있는 심각한 부작용은 대처 방법의 부재라는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신종플루에 대한 해결방법은 생활 속의 예방이 우선적이지만, 특히 면역력인 낮은 고위험군(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는 면역력 강화만이 최선이 될 것이다.

한의학에서 독감을 온역이나 상한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개인 신체에 맞는 변증으로 많은 독감을 치료해왔고, 치료율도 높은 편이다. 한의학의 치료는 면역력강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주로 홍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해 효과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단연 산삼이 제일이 아닐까. 보통 만병의 치료제라고 알고 있지만, 산삼의 효능은 신종플루와 같은 질환에 면역력 증진을 위해 좋고, 또한 만성 허약체질에 좋다. 산삼은 소화기와 간, 폐 기능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선천, 후천의 원기를 보강한다.

산삼은 인삼과 같이 오가피(두릅나무)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Panax gineeng C. A. MEY.(=P. schinsengness)의 뿌리를 말한다. 형태적 특징은 뇌두의 길이가 재배 삼에 비하여 길고 뿌리는 약간 거무스레한 흰색에 가깝고 동체의 상단 부분 또는 지근까지 가락지 테의 모양이 굴곡져 있다. 산양산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자생여건이 될 만한 깊은 산에다 뿌려 놓고 야생 상태 그대로 방임해 놓았다가 채취하는 삼이다. 산양삼 키우기가 어려운 점은 산삼이 자라는 환경 자체가 매우 까다로우며 번식력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다. 재배인삼이 6년을 고비로 그 생존 년수가 한계를 이루고 그 6년근도 마지막 6년은 수확량을 예측하지 못할 만큼 생존율이 떨어진다. 10년을 생존하는 삼은 그만큼 면역력이 뛰어나다. 산삼으로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자면 수령이 10~12년 되고 비료, 농약을 쓰지 않은 것으로 생삼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우선 흐르는 물에 삼을 깨끗이 씻고 뿌리부터 천천히 맛을 음미 하면서 꼭꼭 씹어 먹는다. 이때 뇌두는 제거하되 잎과 줄기를 모두 먹는다. 잎과 줄기가 먹기 부담스러우면 나물로 해먹어도 좋으며 말려서 차로 복용해도 좋다. 뇌두 부분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이를 먹으면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 쉬운데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세정한의원 이희재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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