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당한 나약한 인간의 본성

사샤 발츠 무용단 ‘게차이텐’

지역내일 2009-09-21
2007년 독일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안무가’로 선정된 사샤 발츠가 2004년에 이어 5년 만에 9월 25일~26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2005년 발표된 ‘게차이텐’은 위기와 재난의 극한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의 충격적인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재난에 폐허가 된 한 건물의 방에 하나 둘 씩 생존자가 모여든다. 그곳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 다툼, 충돌, 위기와 혼란을 통해 약자와 병자는 도태되고 남은 사람 역시 나동그라지고 만다.
첨단 문명이 가득한 21세기에도 인간은 화재 지진 해일 폭풍 테러 질병 등 각종 재해에 노출되어 있다. 인간을 위태롭게 하는 다양한 재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파괴와 재건이 되풀이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남기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해답을 찾는다. 침묵과 암흑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교차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공포의 파노라마에서 사샤 발츠의 역동성과 추상성을 그대로 엿 볼 수 있다.
공연은 1시간 55분으로 중간 휴식이 없다.
문의(02)2005-011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