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 파리스 매치

달콤 쌉싸름한 스타일리쉬 팝의 세계

지역내일 2009-09-26
재즈, 보사 노바, 블루 아이드 소울, 라틴 등을 블랜딩 한 스타일리쉬 팝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인조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가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백암 아트홀에서 단독 라이브를 가진다. 2006년 멜론 악스, 2008년 클럽 앤서 공연에 이어 단독 공연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보컬 미즈노 마리와 사운드 프로듀싱 및 키보드, 기타를 맡고 있는 스기야마 요스케로 이루어진 파리스 매치는 보컬 미즈노 마리의 실키하고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절제감 넘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멜로디로 ''파리스 매치 사운드''라는 또 하나의 장르를 탄생시켰다. 파리스매치는 그 동안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출연과 각종 이벤트 출연으로 한국 팬 층을 넓혀 왔고 최근에는 보령머드 축제의 공식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팝 밴드로 자리 잡았다.

한일 동시발매 된 정규 8집 앨범은 로맨틱하며 정열이 넘치고 리조트 느낌이 가득한 도시인의 팝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발표해왔던 리조트 뮤직은 드라이브를 떠나거나 푸른 바다가 펼쳐진 휴양지에서 들을만한 편안하고 살랑거리는 음악이지만 8집에서는 도시에서 탈피하여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양을 갈망하지만 현실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도시인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이번 내한 공연은 8집 수록곡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문의 : (02)782-6722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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