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현장을 가다

“Eco Green~녹색성장 우리학교 킹 왕 짱!!”

창덕중학교-이해(E)하고 실천(C)하는 우리(O)가 에코예요

지역내일 2009-10-05
람사르 기념관이 있는 동읍에는 녹색으로 쑥쑥 크는 창덕중학교(교장 김종근)가 있다. 시 외곽 농촌지역이라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력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환경과 에너지 및 경제를 포함하는 녹색성장교육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일구고 있는 곳이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가하면 친구사랑운동, 푸른숲가꾸기, 농사체험, 환경보전활동, 생태연못, 야생화 공원과 생태학교 조성 등으로 학교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아름다운 녹색학교(Eco-Green School) 창덕중학교를 따라 가보자.

탄소흡수와 탄소배출최소화, 녹색성장학교(Eco-Green School)
녹생성장(Green Groth)이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보전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뜻한다. 석유 석탄 대신 태양 풍력 조력 수소 같은 청정에너지와 녹색 기술을 통해 환경지키기, 일자리창출하기 등 경제 및 국가 발전의 새 원동력이 되고 있다.

녹생성장(Green Groth)과 맥을 같이하는 녹색성장학교(Eco-Green School)는 체험 위주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최소화, 친환경녹색공간화를 통한 탄소 흡수 실천, 저탄소녹색성장사회 등을 실천 하는 학교를 말한다. 창덕중학교는 학교 나무 심기, 야생화 가꾸기 등 친환경 생태학교 만들기로, 가정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발생 줄이기 등으로 탄소흡수 및 탄소배출최소화를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학급인증제
E(Environnment)-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C(Consider)-생각해보고 실천하는, O(Our)우리 창덕인 이라는 뜻이 함축된 Eco는 녹색성장을 위한 창덕의 전략이기도 하다. 그 속에는 세 가지 실천과제가 들어있는데 그 첫째가 잔반 남기지 않는 수요일이다. 학년별 그린도우미들이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 수를 파악하고 학급당 인원 비를 계산해 학급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전략이다. 그 외 사용하지 않는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 마지막으로 월말에 사용하고 남은 봉투 개수를 파악해 포인트 주기가 있다.

이와 같은 구체적 세부적 방안과 더불어 우수학급과 우수가정 시상을 통해 강화효과를 더하고 있다. 나윤재 담당교사는 “구체적 실천 전략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이 생겼는가 하면, 이전보다 종량제 봉투 사용이 25% 줄었지요. 친환경 학급 포인트 제도와 연계한 우수학급 인센티브로 녹색성장 교육이 더 활발해 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한다.

Eco-Green송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
2학년3반 이대경 학생은 “전에는 녹색성장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제가 달라진 것을 느껴요. 녹색성장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고 우쭐한 기분예요”라고 한다. 녹색성장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내 활동도 뺄 수 없다. ‘Eco-Green School 실천기록장’을 직접 제작하는가 하면, ‘우리집에너지사용량조사표’를 작성해 가정에서의 동참을 자발적 구체적으로 이끈다. 각 학급당 자체적으로 Eco-Green송을 만들어 부르기 대회를 열고, 기술교과 목공 실습으로 2학년 전원이 새집을 만들어 학교 주위 나무에 설치하기,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Eco-Green과 함께하는 친구사랑 교내 체육대회 등은 녹색성장교육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이 이루어져 동시에 이와 같은 노력이 녹색성장이 내면화하는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종근 교장
녹색성장은 환경과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미래학자들은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산업,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관련 산업을 세계시장을 이끌 성장 산업이라 합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대표적인 그린오션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미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했지요. 우리 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을 하기위한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2년간 녹색학교로 지정되어 ‘에너지 절약도우미’와 ‘내나무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는데, 생태학교로 지정된 올해는 창원시 지원으로 태양광시설을 설치했고 앞으로 빗물저수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Eco-Green School 교육의 의미는 실로 큽니다. 태도와 습관, 행동이 지구 환경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 일상 속에서 탄소 흡수 및 최소화 실천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및 흡수를 위한 친환경적 교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더 많이 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가 커지면서 에너지 절약정신과 친환경적 경제 마인드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모든 공동체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긍정적 의식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의 환경교육 관련 사이트
기후변화홍보포털 http://www.gihoo.or.kr
녹색성장 http://www.greengrowth.go.kr
문화체육관광부 http://www.mcst.go.kr
서울대 환경교육센터 (가칭)http://ee-center.snu.ac.kr
에너지관리공단 http://www.kemco.or.kr
환경부 http://www.me.go.kr
한국불교환경교육원 http://ns.jts.or.kr/home/baea/baea.html
류재명의지리교육&환경교육 http://plaza.snu.ac.kr/~ryujm(786호)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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