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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국제고,과학고에 이어 자사고 등 14개교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입 외고, 국제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신입생 전원 대상2011년 입시부터 전국 외고와 국제고를 지원하는 신입생 전원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다소 생소한 입시를 반드시 치르게 된다. 과거 시행되던 실기시험과 적성검사는 전면적으로 폐지되었다. 과학고, 자사고도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입서울 하나고, 울산 현대청운고, 안산 동산고, 민족사관고, 충남 한일고, 전북 상산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전국 주요 ''자립형 사립고'' 들의 입학전형(안)이 외고, 국제고의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하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향후 고등학교 유형을 4개로 축소하는 정책을 고려한다면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이른바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입학관문이 되는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대체 무엇인가?''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취지는 해당 고등학교의 인재상에 부합되도록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자기주도 학습역량, 창의성, 학습동기를 학교 그리고 입학사정관이 적합한 입학사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는 현재 대학교에서 실시 중인 입학사정관제의 용어와 뜻을 보다 명확하게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이름이다.이 전형은 2단계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1단계에서는 내신성적, 2단계에서는 내신성적점수 + 면접점수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내신성적은 학교 지필 성적과 수행평가 점수가 반영된 2학년부터의 학교 석차로 점수를 산출한다. 2단계 전형인 면접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합격 변수가 된다. 이는 미리 제출된 입학서류인 학교장추천서,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하고 해당 기록의 진실성을 판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내신성적은 학교별 차등을 적용할 수 없지만 면접만큼은 학교의 인재상에 부합되는 학생을 선발하도록 학교가 일정부분 재량권을 갖게 된다.''자기주도 학습전형'' 대학을 미리 준비한다.학생의 명확한 진로와 진학목표는 ''자기주도 학습전형'' 준비의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중 진학목표를 보다 빨리 결정한다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 이렇게 고등학교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장기간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생이라면 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의 준비도 무리 없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전형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교육선진국 미국의 사례는 우리나라 입시가 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전형의 입학생 비율은 날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함께 변화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기회는 분명 제한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용기있기 변화에 대한 도전을 한다면 기회는 새롭게 창출될 것이다.글/ 에듀시티학원 백승현 원장408-0504www.goeducit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초·중학교 학급수 늘고, 학급당 평균 인원 줄고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결과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초등학교는 30.9명, 중학교는 37.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명과 0.9명 줄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2만7235학급에서 올해 2만7612학급으로 377학급이 증가했다.이는 택지개발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증설사업과 학령아동 인구의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2005년에는 1008개교에 학급당 학생수가 38.5명에서 올해 1140개교에 학급당 30.9명으로 최근 6년 사이에 학교수가 132개교 늘어난 반면 학급당 학생수는 7.6명이 줄었다. 특히 올 3월 현재 초등학생수는 지난해에 비해 3만839명이 줄어 85만4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화성(1440명), 오산(381명), 광명(171명), 파주(28명), 의왕(27명), 양주(14명)는 학생수가 증가했고, 기존 지역인 수원(-4744명), 안산(-4593명), 부천(-4150명), 고양(-3760명), 안양(-2865명), 의정부(-2227명), 시흥(-2117명), 평택(-1559명), 구리(-1043명)등은 학생수가 감소했다.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1만2668학급에서 246학급이 증가한 1만2914학급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0.9명 감소된 37.2명으로 나타났다. 2005년 469개교에 학급당 학생수 39.3명과 대비했을 때 학교수는 98개교가 증가했고 학급당 학생수는 2.1명 감소했다. 최근 2~3년간 택지개발이 있었던 화성(1705명), 용인(1186명), 오산(399명)의 학생수는 크게 증가했고, 기존 도시지역인 부천(-1468명), 수원(-1318명), 고양(-1111명), 안양(-876명)의 학생수는 감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도서관이 책만 빌려 준다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책도 읽고 대구 수성구에 잇달아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선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개관 예정인 수성구 구립 및 작은 도서관 4곳과 새롭게 단장한 수성도서관과 고산 어린이 도서관 등 서울 강남구에 이은 교육지자체로서의 명성에 버금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증대와 신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도서관 신설에 대한 민원이 폭주하자 수성구청은 김형렬 구청장 취임후 열악한 도서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서관 확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시립도서관인 수성도서관 하나에 의존했던 4년전과 달리 최근에는 수성구 권역별로 작고 알찬 도서관이 생겨나고 있다. 프로그램이 풍부한 노하우의 수성 도서관수성도서관은 수성구의 대표적 구립 도서관으로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착해 주민들에게로 다가가고 있다. 화랑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주말이면 운동과 산책 나온 가족들로 가득하다. 예전엔 그냥 공터이던 곳을 잔디를 깔고 운동기구를 배치해 두었다. 예쁜 산책로 벤치에 앉아 책 한 권 읽는 여유라도 부리고 싶은 풍경이다. 수성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 주부를 위한 독서회가 운영되고 있고 각 종 독서토론회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위한 취미, 교양, 어학, 독서, 문화관련 강좌가 연중 무료로 열리고 있다. 또한 ‘뛰자 함께 책과 함께 2011’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를 기념하여 11월30일까지 지구반바퀴(2만쪽), 고지가 저기인데(3만쪽), 지구 한바퀴(4만쪽) 등 종목을 정하여 독서량을 인정받는 대회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중고생, 성인으로 모집은 3월16일부터 25일까지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행된 지 4년째로 지난해는 19%정도의 완독율을 보였다. 공공도서관들이 학생, 시민들의 독서 열기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에 적극 참여해 시상도 하고 책읽기 습관도 들인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라며 김현경 사서는 말했다.문의 053-740-5583 대형 할인마트에 자리해서 근접성이 뛰어난 고산어린이 도서관꼭 큰 도서관이 아니라도 좋다. 동네 어귀나 지하철역 주변 등 편리한 곳에 자리 잡은 작은 도서관이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개관된 고산 어린이 도서관. 2007년 12월 시지에 개관한 고산어린이도서관은 특이하게도 대형 할인마트 내에 자리하고 있어 쇼핑과 독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고산어린이 도서관은 2년 이내에 발간된 최신도서를 비치하고 전체 도서 준 70%이상을 아동과 청소년 도서로 서가를 꾸몄다. 특히 영어 원서 760여권에 CD와 카세트테이프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 영어 공부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환영이다. 시지에 사는 주부 이선주(36) 씨는 “시지에 많은 주민들과 아이들이 사는데도 도서관 하나 없어 아쉬웠는데 정말 잘 되었다”라며 “마트 안이라 그리 넓지는 않지만 더 좋은 도서와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도서관은 이마트의 영업시간 중인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문의 053-666-2190 올해 개관을 기다리는 4곳의 도서관들3월과 4월에 권역별 작은 도서관 2곳, 6월과 11월 지산,범물권과 범어권도서관 2곳 모두 4곳의 새로운 도서관들이 수성구민의 삶의 질을 위한 개관준비를 진행하고 있다.올 6월에는 지산,범물지역을 대표하는 용학도서관이 늘 주민이 즐겨찾는 용지봉의 ‘용(龍)’자와 무학산의 ‘학(鶴)’자를 따서 용처럼 높게 승천하듯, 학처럼 고고한 인품을 지니도록 해주는 편안하고 친밀한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개관한다. 범물동 용지어린이 공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515㎡규모로 지산 범물권 주민에게 다가간다. 용학도서관은 지난 1월 건물공사를 마무리하고 장서 4만5천여권을 비치했으며 운영시스템 공사가 5월말이후 개관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수성구청 건너편 범어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6,900㎡ 규모의 범어권도서관이 개관예정으로 지금 한창 공사 중이다. 또한 작은 도서관으로는 중동보건소내의 책숲길 도서관이 3월말에, 수성2, 3가 주민센터 내의 물망이도서관이 4월초에 2만여 장서를 가지고 오픈 예정이며 파동에도 60평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신설할 계획이다.수성구 김찬호 문화기획계 도서관 업무 담당자는 “명품교육도시 위상에 걸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의 문화의식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도서관을 주민곁에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범물동의 김성자(41) 씨는 "어릴 때부터의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했는데 최근 주변에 책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 나들이 하다보면 삶과 정신이 함께 커가는 일상을 꾸밀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교육주체가 합심하면 안될 게 없지요" 박순복(사진·62) 경북 영양여고 교장은 공교육계의 ''마이더스(Midas)의 손''이다.시골학교를 불과 몇 년만에 명문학교로 키우는 재주(?)가 남다르기 때문이다.박교장은 이같은 별칭에 대해 담담하다. "아이들에겐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사들은 열심히 지도하고 사학재단은 믿고 맡겨주면 학교 공교육은 살아난다고 봅니다. 다만 교장이나 교사의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청도 이서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발전시킨 박교장은 2001년 학교법인 율호학원의 삼고초려(三顧草廬)와 같은 요청을 받고 영양여고에 왔다. "당시에는 교정은 텅빈듯 했고 학생들은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있었으며 교사들은 파벌로 나눠 있어 지역사회에서 골칫덩이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었습니다"박교장은 부임하자마자 학생들과 상담에 들어갔다. 하루 24시간을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다 시피하며 학생 1명당 1~2시간씩 상담하며 진로와 가정상황 등을 파악했다. 그는 담임교사들보다 전교 학생의 사정을 더 상세히 알고 있었다. 이젠 아이들의 눈빛만 봐도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나도 영재가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상담이 끝나면 "''열공''으로 능력을 길러 세계속으로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1등 국민이 되자"라는 작은 메모지도 학생 손에 쥐어줬다. 280여명의 전교생 전원이 기숙사에 합숙하는 자율형 학교로 하루 24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점을 고려해 학생편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3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운동장을 잔디와 우레탄으로 바꿨으며 1인1좌석 독서실, 12년간 무사고 급식시설, 헬스장 등을 비롯 8천여권의 장서를 확보한 도서관 등을 갖췄다. 박교장은 특히 매년 학생들의 희망도서는 100%구입해 비치한다.박교장은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 못지 않게 교사들의 열정도 이끌어 냈다.교사들에게도 교육방송 수능강의과 인터넷 강의를 듣게 했다. 또 교과에 대한 교재도 한권씩 저술하게 했다. 현재 86권의 자체교재가 발간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면 교장의 권유로 대부분 정시에 퇴근한다.방과후 시간은 외부강사가 맡는다. 대구와 서울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게 한다."교사는 방과후엔 교과연구를 위해 충분한 휴식를 보장해 줘야 합니다. 교장이 나와 밤늦게 까지 기숙사 사감역할도 하고 상담도 하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박교장은 특히 "사학재단의 간섭없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것도 학교발전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책장 넘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봄에 피는 꽃처럼 느껴진다"는 박교장은 35년 교직생활 동안 자신의 결혼식날 하루만 결근하고 평생을 학생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그게 그의 유일한 낙이고 보람이었다. 영양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치악한문교육연구회, 한문교양 강좌 열려 치악한문교육연구회에서는 학생·학부모·시민에게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한문교양강좌를 연다. 치악한문교육연구회는 원주·횡성지역 중·고등학교 한문교사 연구 모임이다. 이번 강좌는 향교교육관 강의실에서 열리며 3월 19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강의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중·고등학생은 수강 이수증이 발급된다. 문의 : 팩스 343-8664(황형주), 762-0967(김인숙) http://cafe.daum.net/han2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강원대 바이오자원환경학과 오상은 교수, ‘강과 하천의 생태독성 측정방법 신기술’ 세계 최초 개발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환경학과 오상은 교수는 기존 방법과 다른 기술로 강과 하천의 생태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태독성 측정방법은 ‘미생물을 이용한 독성물질 탐지기술’로써 강과 하천의 독성물질 유입 및 분포현황이 실시간으로 탐지되며 독성경보가 자동으로 발령되어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나아가 상수원 보호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측정원리도 간단하다. 황산화미생물이 있는 황입자를 반응조(50-100 mL, 30-35°C)에 채운 후 공기와 하천수를 주입하면 반응조 내의 황산화미생물이 황을 산화시킴으로써 변환된 황산의 양을 pH, EC분석으로 측정한다는 원리다. 앞으로 강, 하천, 호소, 지하수, 취수장,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양어장 등 수질감시 및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특허 2건 등록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1건씩의 특허가 출원 중이다. 문의 : 250-6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자세(3) ‘김연아 성공 신드롬’에서 자녀 지도 방법을 배우자! 2010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사상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자 그녀를 지도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서 코치의 부드러운 미소 속에 배어있는 선수에 대한 무한신뢰와 솔선수범이 김연아 선수가 최고의 연기를 펼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각 언론에서 입을 모으고 있다. 얼마 있으면 중간시험을 앞두고 있는 우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도 김연아 선수의 성공은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그들을 옆에서 지도하고 있는 우리 학부모들이 어떤 리더십으로 자녀들을 지도해야할 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김연아 선수의 성공 요건으로 무엇보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꼽을 수 있다. 오서 코치는 대회 시 김연아 선수에게 언제나 따뜻한 표정을 지으며 긴장감을 덜어줬다. 정신적인 측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이와 같은 부담감 해소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 역시 마찬가지다. 시험에 임하는 우리 자녀들은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부모의 기대로 인한 과도한 부담감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자녀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부드러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공부를 잘하는 자녀든, 잘 못하는 자녀든 자녀들을 무한신뢰하자. 그때그때의 결과에 주목해서 자녀들을 다그치지 말고 부모가 자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차근차근 함께 성과를 내어보도록 하자. 그래야만 우리 자녀들은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정이 뒷받침되어야만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녀를 키우는 데에 있어 솔선수범이라는 말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자녀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솔선수범, 어렵지만 분명 자녀에게 가장 큰 자극을 주는 교육방법이다. 오서코치의 솔선수범은 올림픽 준비 기간부터 시작된다. 오서 코치는 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김연아 선수가 최상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밴쿠버 올림픽 기간 중 내외신 기자들의 인터뷰를 대신한 것은 물론 연기 도중에는 김 선수의 동작을 따라하며 사기를 북돋아줬다. 부모로서 자녀와 신뢰를 쌓는 일, 그리고 자녀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공부를 통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 등 부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솔선수범을 몸소 실천해보도록 하자. 또한 시험 대비를 앞둔 자녀 앞에서 먼저 책을 가까이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울 수밖에 없다. 부모와 자녀사이에도 팀워크가 필요하다! 오서코치는 개인코치를 넘어 친 가족같이 지내며 대한빙상연맹의 4대륙 대회 출전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등 바람막이가 돼줬다. 김연아 선수가 ‘얼음위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오서 코치’라고 말할 정도의 신뢰를 쌓았던 이유는 바로 주변을 잘 살펴준 그의 배려에 기인한 것이다. 오서 코치가 김연아 선수와 함께 최상의 팀워크를 자랑한 것처럼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팀워크가 필요하며 그 팀워크의 정도에 따라 그 결과도 결정된다. 부드럽게 같이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주는 오서 코치의 모습을 우리 부모들이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실 이와 같은 오서코치와 김연아 선수의 팀워크가 처음부터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서 코치는 당시의 김연아를 이렇게 회고했다. "처음 만났을 때 연아는 무표정한, 아니 거의 화난 사람 같은 얼굴로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재능은 빛났지만 표정이 없어 마치 향기 없는 꽃과 같았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 선수를 보자마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다. 표정을 밝게,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 예술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었다. 우리 자녀들 역시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자녀를 대하는 데에 있어서 내 자녀가 무엇을 힘들어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부모만큼 정확히 아는 이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녀의 고민에 대해서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녀가 가장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언제나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함께 이겨내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 부모님만큼 날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언제나 확인시켜 주자. 그래야만 부모와 자녀사이의 긴밀한 팀워크가 생기고, 사춘기 큰 시련을 무탈하게 이겨낼 수 있다. 강압이 아닌 이해가 필요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면 일본 아사다 마오의 코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에게서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을 얻게 된다. 타라소바 코치는 올림픽을 앞두고 아사다 마오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집중했으며 뛰어난 표현력을 입히기 위해 강압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하지만 타라소바의 이와 같은 지도는 아사다 마오의 장점이었던 발랄하고 투명한 느낌의 연기를 잃어버리고 러시아 스타일의 장중하고 극적인 연기로 변하게 되었다. 리더의 욕망에 맞추어져 갔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대회에서는 꼭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위태롭고 초조한 연기를 보이기만 했다. 우리가 이를 통해 자녀를 지도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 역시 이렇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반성해보아야 한다. 지도 방법이야 어떻든 간에 강압과 이해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혹 자녀들을 강압적으로 공부시키고 있다면 이제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이해를 시켜보는 것이 어떨까? 분명 내 자녀를 나만큼 아는 이가 없기에 부모의 진지한 대화에 자녀 역시 수긍하고 마음으로 받아드릴 것이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무한신뢰, 그리고 팀워크를 교훈으로 내 자녀 역시 김연아 선수처럼 성공하는 사람으로 키워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중학교 첫 시험!! ‘무조건 열심히’로 해결될까요?! 내 자녀, ‘제 2의 김연아’로 키워내는 방법 솔빛 절대성적향상 시험대비 프로그램 소개 중학교 첫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솔빛학원에서는 올 3월 20일(토) 솔빛학원 세미나실에서 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 1 학생들의 첫 시험인 중간시험 대비 방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제 곧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첫 중간시험을 치르게 된다. 무엇을 시작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본 설명회에서는 솔빛학원 안미림 원장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김연아 성공 신드롬을 통해 내 자녀를 ‘제 2의 김연아’로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내 학부모들로부터 ‘보내면 성적이 반드시 오른다!’라고 인식되고 있는 ‘솔빛 절대성적향상 시험대비 프로그램’.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설명회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급변하는 입시 체제 속에서도 그 본질은 분명 확실한 내신 성적 확보에 있다. 안정적인 내신 성적 확보를 위한 방안을 통해 내 자녀를 특목고 및 명문고에 보낼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 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유학생 여름방학 집중학습 계획부터 신중하게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조기유학생들이나 해외 국제학교 재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 다음 학기를 위한 선행학습은 물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토플, SAT, AP 등 각 학년에 필요한 학습을 놓치지 않고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집중학습이 중요한 만큼 벌써부터 학습전략이나 프로그램 선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카플란센터코리아에서는 2010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담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올인 프로그램으로 토플 집중학습올해 카플란 썸머 프로그램의 컨셉은 ‘올인(All-in)’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실질적인 기본실력을 다지고 중위권 학생은 성적 향상, 상위권 학생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업일정은 6월 7일~7월 2일 첫 세션을 시작으로 7월 5일~7월 30일(세션Ⅱ), 8월 2일~8월 27일(세션Ⅲ) 진행된다. 유학생들 중에는 보딩 스쿨을 목표로 토플이나 SAT 등을 제대로 준비해서 간 학생들이 있는 반면 아무 준비 없이 유학을 떠나 토플 점수가 없거나 점수가 아주 낮은 학생들도 많다. 카플란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토플 집중반을 마련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업이 집중적으로 이어져 단기간에 기본실력과 토플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전 수업에서는 단어 테스트를 포함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4가지 영역의 실력을 다지고 오후에는 문법과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등을 집중적으로 반복 학습한다. 문법이 약한 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쓰기(Writing)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일대일로 첨삭지도 한다. 오후 수업에서도 25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우고 통과해야 귀가할 수 있어 학원에서 공부까지 책임지는 셈이다. 카플란 컨설팅팀 김순진 실장은 “토플 점수를 기준으로 SAT 학습시기도 결정하고 장기적인 계획도 세울 수 있는데 의외로 토플 점수가 없는 유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들은 토플 집중반 수업부터 들은 후 SAT 수업으로 연계하는 것이 순서다”라고 조언했다. 실력에 맞는 수업 위한 맞춤 상담토플이나 SAT, AP 준비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소중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SAT 공부를 하면 토플은 쉽게 된다”라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최소한 토플 점수가 90점 이상인 학생들에게 해당하는 얘기다. 따라서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과연 내 아이가 SAT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옳은지부터 판단해야 한다. 또 다른 오해는 “GPA(내신 성적)가 좋으니 SAT 준비만 하면 되고 토플공부는 따로 필요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GPA는 학교별로 편차도 크고 영어실력과 동일시 할 수 없는 면이 있어 GPA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다. ‘SAT 고득점 전략’은 적어도 토플(iBT) 점수가 100점 이상은 되는 학생들이 논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80점대의 학생들까지 고득점 전략을 찾거나 SATⅡ, AP 공부로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카플란에서는 상담을 통해 각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김 실장은 “미국대학 입시와 각 학년에 맞게 준비해야 할 순서를 알면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내신 성적이나 토플점수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상담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T 기본-실전-실전복습으로 탄탄하게카플란 서머 프로그램 SAT 수업의 특징은 문제유형별 학습을 통해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의 기본개념부터 탄탄하게 다진 후 실전 문제풀이 단계를 거쳐 실전문제 복습까지 다루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 한 두 문제만 틀려도 점수 차가 클 수 있어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은 복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복습을 통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SATⅡ의 경우 각 학생의 현재실력을 점검해 학습계획을 세우고 과목 선택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AP 강의는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의 개념이며 보딩 스쿨 진학을 위한 SSAT 수업도 진행한다. 문의 (02)3444-1230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영어는 요령이 아닌 성실함이 필요하다 1년 반전 사무엘 김씨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내 1.2세대 아시아 공동체 교육에 갈등이 발생했다’는 제목의 논문에서 그는 미국 상위권 대학에서 중국인의 75%, 인도인의 79%가 졸업을 한 반면 한국인은 56%에 그친 것을 발견했다. 스탠포드, 조지타운을 비롯해 전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여러 대학들은 한국의 많은 고교생들에게 최고의 목표다. 그런데 이들 학생들이 유명대학에 진학을 하지만 왜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는 못하는가? 영어를 대하는 방식의 차이한국 학생들은 SAT와 같은 표준화된 시험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 결과들은 계속해서 문제를 발생하고 있다. 시험유출 문제는 특히 한국에서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들은 시험장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문제점은 아직도 남아 있다. SAT 문제 출제 주최인 칼리지 보드는 실제로 2007년 1월 한국에서 시험을 취소했다. 왜냐하면 속임수가 많았기 때문이며 2009년 5월과 올해 1월에 또 다시 시험 유출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에 대한 신뢰도와 몇몇 학원 강사들은 구속되기도 하는 등 미국 매체에도 이슈가 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 3월 25일 한국 속임수에 대해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제는 한국이 스스로 반성해야 할 때다. 국제학교와 특수목적고 등에서 지도할 때 필자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어려움에 대해선 그간 언급되지 않은 듯하다. 명문대에 자녀가 합격한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학교 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를 중퇴하는 것에 대해선 감추려고 한다. 문제는 영어를 대하는 방식과 공부하는 방식의 두 가지 태도에 있다. 학원은 SAT와 같은 테스트에서 어떻게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는지 요령을 가르친다. 하지만 영어를 충분히 지도하는 데는 실패한다. 이런 요령들은 때때로 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그런 것도 영원한 것도 아니다. 학생들은 영어로 어떻게 질문에 답하는지 요령들을 암기하게 하기 위해 한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강사들은 영어는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 추가적으로 한국 학생들이 단순히 시험만이 아닌 진정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미국 대학에서 그들은 영어로 생각을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단순한 반복이 아닌 신중한 의사소통이 핵심이 돼야 한다. 에세이 글쓰기, 논쟁, 토론과 같은 교외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진정한 영어 통달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교외활동이 가진 무한가치앞서 언급한 김씨의 논문에 의하면 미국 상위권 대학 한국 학생들의 경우 공부에는 놀랄 만한 시간을 투자하고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교외활동과 사교활동에는 극히 적은 시간을 소비한다. 하지만 모의 법정, 스피치 대회, 모의 유엔 등과 같은 교외활동은 대학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술과 관계들을 창조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서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도해온 상당수의 한국 토론자(Debater)들은 하버드(Harvard), MIT, 다트머스(Dartmouth), 스탠퍼드(Stanford), 코넬(Cornell), 컬럼비아(Columbia) 외 기타 유수한 명문대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이 학생들은 아주 다양한 교외활동에 연관돼 있으며 결코 한국 학생들로만 국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영어와 지식 그리고 다른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교외활동을 찾아라. 이들 교외활동을 위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라. 그러면 진정으로 원했던 영어 학습의 성공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심경희 원장 리더스아카데미 leadersdebate@gmail.com (02)562-9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