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로 오세요 - 영동일고등학교

자율과 창의 추구하는 열린 교육의 선두주자

지역내일 2009-10-05 (수정 2009-10-05 오전 9:50:25)

우리 학교로 오세요 - 영동일고등학교
자율과 창의 추구하는 열린 교육의 선두주자

송파구 잠실3동 트지지움 아파트 안에 자리 잡은 영동일고등학교(이사장 하 욱)는 30년 전통의 영동여고가 2004년에 남녀 공학이 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영동일고는 잠실 3단지를 재건축하면서 영동여고 자리에 학교를 새로 지어 ‘최신,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시설 면에서 강당, 소극장, 원형 극장 등 다양한 발표 공간과 영어 전용 교실 3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과정 면에서는 다양하게 변하는 대입 전형에 따라 수학능력시험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영동일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시교육청의 서울교육력 제고 중점학교를 운영하여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였다. 2009년에는 교육과정 중점학교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사교육 없는 학교’에 선정되어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이밖에 수준별 이동수업,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는 토론수업, 방과 후 자율학습, 국제교류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특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으로 양질의 수업 제공합니다
- 최병호 교사-


영동일고는 또한 지난 5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된 뒤 ‘모든 교육활동은 학교 안에서’라는 목표를 내걸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의 기획을 당당한 최병호 교사 (37·영어)는 “사교육 없는 학교와 관련해 수준별 수업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수업장학을 통한 수업의 질을 개선하는 등 정규수업을 내실화 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와 자기주도학습을 추진하는데, 특히 방과후학교의 경우 다양한 강좌개설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수업제공 및 철저한 학생 관리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일고는 수요자의 희망을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재량활동 시간에 국어 시간을 1시간 더 운영하여 독서 지도를 하고 있으며, 1학년 영어 수업에 교과 재량활동으로 영어를 2시간 더 편성하여 수준별로 학생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어, 수학 과목별로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2외국어의 경우 중국어, 일본어 중 희망자 중심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에서는 학생이 희망하는 대부분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데, 특히 외국어 영역의 경우 영어회화 등 방과후학교는 물론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 강사가 버클리대 영문학과 출신 및 국제변호사 자격을 가진 강사들이 지도하도록 하여,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경우 수업을 끝낸 학생들이 굳이 인근 독서실 등을 찾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도록 교내에 260석 규모의 ‘학습실’도 설치했습니다. 늦은 귀가를 걱정하는 학부모를 위해 학교 측이 학부모에게 SMS를 통한 출결사항은 물론 학교 소식까지 꼼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한 다양한 ‘장’ 마련해요
-이덕실 연구부장-


영동일고는 최근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여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했다. 이덕실 연구부장(49)은 “리더십을 기르는 다양한 학생회 활동을 추구하기 위해 토론 중심의 임원수련회를 실시하고, 대의원회와 학급조직을 연계해 자치 활동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리더십과 바른 인성을 갖도록 하는 병영체험 등의 다양한 학생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매학교를 맺은 일본의 호소다 고등학교와 어학연수 및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등 국제교류 활동을 하는 한편, 독거 어르신 한 가족 맺기 운동 등의 봉사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관련해 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것에 대비하여 면접, 구술고사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실 내에 최첨단 ‘동작인식 녹화 장치’를 설치한 점도 특징적이다. 바로 학생 스스로 본인의 면접 자세나 대화 장면을 직접 확인해 잘못된 점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토론 광장도 실시하고 있다. 이 연구부장은 “지원한 학생 중 주제에 대한 탐구학습 결과물을 근거로 선발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둠토론과 대표토론 등의 훈련과정을 통해 원탁 토론과 찬반 토론 방식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토론은 대표단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활동, 토론광장 등 영동일고의 다양한 특별활동은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인성교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영동일고는 앞으로도 열린 교육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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