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21세기 교육 키워드

‘창의력’ 높은 아이가 성공한다!

지역내일 2009-10-05 (수정 2009-10-05 오전 10:03:45)

‘창의력’ 높은 아이가 성공한다!

‘창의력’은 교육에서 자주 강조되는 단어다. 21세기 교육의 화두가 바로 창의력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창의력’이란 무엇일까?
창의력이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힘’,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할 때 독창적이되 그 목적이나 의도에 적절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창의력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열거하다 보면, 창의력이 어떤 것인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고, 그래서 왜 창의력이 더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창의력은 학습지와 연필만으로는 절대 길러질 수 없다.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과정을 통해서만 얻어 질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1편으로 국내 자동차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것과 비슷한 수입을 올리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웬만한 한 나라의 국민 총생산액과 맞먹는 수입을 올리는 것이나, 서태지가 한국 가요계의 신화로 남게 된 것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세계’가있었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행동과 사고의 기준이 만들어지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시기에 집중적으로 계발되어야한다. 하지만 이시기는 ‘창의력 발현기’가 아니라 ‘창의력 준비기’이기 때문에 창의력이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만들어 주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창의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가 좋다고 해서 창의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후천적인 환경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럼 창의력 교육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놀게 하자. 창의력은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성장기의 ‘놀이문화’는 아이의 지능, 인성, 창의력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여럿이 어울려 놀이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감정조절하기 등의 사회성을 익히고, 규칙과 시간을 정하는 등 자신을 관리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즐거운 시간 안에서 만큼은 아이가 더 많은 행복함을 느끼고 창의력도 발현된다.
2. 아이의 질문을 절대로 꺾지 마라. 아무리 엉뚱한 질문을 하더라도 엄마는 핀잔을 주거나 무시해선 안 된다. 모르는 내용이라면 인터넷 지식 사이트로 검색해서라도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할 용기를 갖게 된다. 거짓말 잘하는 아이를 너무 걱정하지 말자. 거짓말은 상상력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남을 해치지 않는 거짓말을 잘 유도해가면 창의성과 통하게 된다.
3. 목적론 교육관은 아이를 버리는 길이다. 물리학자 패러디가 어렸을 때 열심히 수학 문제들을 풀고 있는데, 동생을 안고 있던 엄마가 묻더란다. "넌 그걸 어디에 써먹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하니?" 그러자 패러디는 이렇게 반문했다. "어머니는 그 아기를 어디에 써먹으려고 기르십니까?" 의사를 만들기 위해, 판사를 만들기 위해 아이를 부모의 기준으로 키우지 말아야 한다. 엄마는 아이의 성격이나 꿈을 대신할 수 없다.
4. 보고 듣고 느끼게 하는 체험교육을 해라. 요즘 아이들의 감성이 약해지는 원인은 바로 디지털에 있다. TV나 인터넷으로 곤충을 접하기 쉽지만, 살아 있는 곤충을 먼저 보게 되는 경우는 적다. 따라서 이제는 온라인에서 체험한 것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엄마들이 배려해야 한다. TV나 인터넷으로 알게 된 이야기는 반드시 책으로도 접하게 해야 영상 체험을 언어 학습 능력으로 승화 시킬 수 있다.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한 경험, 박물관, 전시회 관람 등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자.
5.가족과 함께 두뇌 발전 게임을 해라. 아이가 게임을 한다고 무작정 혼낼 이유는 없다. 게임은 순발력과 두뇌 발전에 좋다는 장점도 있다.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보드게임을 선정하여 같이 해보자. 가족과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친밀감도 높아지고, 엄마는 아이의 성향을 좀 더 깊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게임 중독에 걸리지 않게 이 세상에는 게임 말고도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줘야한다.
6.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어려운 책을 골라줘라. 창의력과 상상력이 길러지려면 단순 사고에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재미는 있되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강도 높은 책을 읽혀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게 좋다. 딱딱한 껍데기를 깨야 고소함을 맛볼 수 있는 호두처럼, 엄마는 아이에게 호두를 깨뜨릴 수 있는 튼튼한 어금니와 의지력을 길러주면 된다. 유동식처럼 그냥 술술 넘어가는 만화책만 읽으면 단것만 먹어 이가 약해져 충치에 걸리는 것과 같다.




클레버아이 서윤경 원장
(02)442-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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