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지역내일 2009-10-09 (수정 2009-10-09 오전 11:17:50)

박혜경내과의원  박혜경원장

30대 남자가 설사와 고열로 쓰러지듯 내원했다. 가족과 고기를 먹었는데 본인만 아프고 평소 자신만 장이 약했다고 한다. 급성위장염이며 수액, 항경련제, 항생제, 유익균, 초유 등의 치료로 잘 나았다. 과민성대장과 장누수증후군이 있었을 것이다.

왜 장이 면역기관인가?
면역이란 균이나 독소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다. 균이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올 수 있지만 위, 장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장은 균을 막는 1차 관문으로 위산, 점액, 장점막, 면역글로블린 A 등이 작용한다. 장이 면역의 80%를 담당한다.

장의 기능
침샘 아밀라제가 분비, 소화가 시작된다. 위에서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한다. 소장에서 췌장트립신이 단백질을, 리파제가 담즙산에 의해 유화된 지방을 분해한다. 위축성위염이나 위산분비억제제의 사용으로 저산증이 되면 소화장애, 음식알레르기, 장내 나쁜균 증식이 되기 쉽다. 소장점막에서 영양소가 흡수되어 간에 가서 쓰인다. 담즙은 지방흡수, 독소를 제거하며, 식이섬유 부족시 95%는 간으로 다시 흡수된다. 변의 양이 적을 때 대장암이 증가된다.

장 기능장애-장내이상균 증식과 장누수증후군
장내세균 변화나 장감염, 영양결핍, 알코올, 스트레스, 소염제 등에 의해 장벽 손상 및 세포사이 연결 약화로 소화 덜 된 단백, 균 등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는 장누수증후군이다. 이때 복통, 변비, 설사, 피로, 발열, 기분변화, 방광염, 질염, 발진, 여드름 등을 일으킨다. 간, 췌장부전과 만성피로증후군, 천식 등의 알레르기, 화학물질 과민성, 강직성척추염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 뇌 등을 빼고는 균(박테리아)이 존재한다. 대장에 균이 가장 많으며 유익한 균이 있는 반면 설사, 감염, 발암물질을 만드는 나쁜 균이 있다. 소장에는 균의 수가 적은데 나쁜 균 증식때 설사, 복통을 일으킨다. 유익균들은 비타민 B, K 합성, 미네랄 흡수, 복합당을 단당으로 소화(인체는 소화효소 없음), 병원균 증식 및 설사 억제, 암 발생을 막는다. 8개의 단당이 부족될 때 면역저하 및 질병이 증가된다.
장내세균 변화나 장감염, 영양결핍, 알코올, 스트레스, 소염제 등에 의해 장벽 손상 및 세포사이 연결 약화로 소화 덜 된 단백, 균 등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는 장누수증후군이다. 이때 복통, 변비, 설사, 피로, 발열, 기분변화, 방광염, 질염, 발진, 여드름 등을 일으킨다. 간, 췌장부전과 만성피로증후군, 천식 등의 알레르기, 화학물질 과민성, 강직성척추염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장 기능장애의 치료
소장에 균 증식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쓴다. 원인질환 개선, 위 소화제 투여, 위산억제제를 줄인다. 유익균보충제와 유익균의 영양소를 공급한다. 장누수증후군은 섬유질 많은 균형잡힌 식사와 요구루트, 발효야채, 금주, 단백질(글루타민), 비타민, 미네랄, 유익균, 올리고당, 초유, 당영양소가 도움이 된다.

장 치료로 난치성질병이 치유될 수 있고, 여러 증상들이 개선된다.
자신의 장 상태가 좋은지 늘 점검하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