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29

산곡동 이진숙 독자 추천 ‘꾸이꾸이’

지역내일 2009-10-15 (수정 2009-10-15 오후 5:42:42)
신선한 생선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부평역 근처에 자리한 ‘꾸이꾸이’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20여 가지의 생선을 구이나 조림, 어느 것이든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생선구이는 일단 구워져서 구이판 위에 얹어진 상태로 나온다. 생선구이판은 100% 참숯으로 만든 참숯 판이다. 구이판을 식탁위에 있는 가스 불을 켜고 그 위에 얹는다. 계속되는 온기로 생선이 식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한 구이생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사용이라면 중불에, 술안주용이라면 약한 불을 이용하면 수분이 마르지 않는다는 주인장의 설명이다. 이곳 생선의 참맛은 짜지 않다는 것. 24시간 저온에서 녹차 숙성으로 생선 비린내가 없고 숙성과정에서 소금을 전혀 쓰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이다. 평소 소금에 절인 생선에 입맛이 길들여졌다면 조금 싱겁게 느낄 수도 있지만, 함께 나오는 소스나 생선구이판 위에 얹어져 나오는 김치와 곁들이면 자연그대로의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취급하는 생선은 가공단계에서부터 부스러지지 않고 담백한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가공되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하다. 간간한 생선의 맛을 즐기려면 생선조림도 좋다. 고등어, 갈치, 병어조림은 묵은지 맛의 새콤함과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다 먹고 난 뒤에는 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꾸이꾸이만의 생선모듬조림이 이색적이다. 고등어 갈치 병어 청어 가재미 꽁치 등의 생선 중 3가지를 선택해 조림하는 메뉴다. 서로 다른 생선이 한 냄비에서 어우러지면서도 생선 각각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1인분에 1만원인 돌솥간장게장은 실용적이다. 게장2마리와 돌솥밥이면 한끼가 든든하다. 꾸이꾸이 생선메뉴에는 돌솥밥이 나온다. 따뜻한 밥과 고소한 생선에 묵은지, 그리고 구수한 누름 밥. 더 이상의 반찬이 필요 없다.

메뉴(가격) : 생선구이·찜(5000~7000원), 생선모듬구이(2만/2만9000원), 전어구이(1만원), 생선모듬조림(2만3000원), 동태전골(1만5000/2만원), 모듬구이+동태탕(2만9000원), 대구탕(1만8000~3만원) 등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30분
휴무일 : 연중무휴
위치 : 부평역 앞쪽 부평소방서 길 건너 김정문설렁탕 앞집
주차 : 주차시설 없음
문의 : 032-524-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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