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 남의 손에 맡길 일이 아닙니다.”

강남구의회 윤병옥의원 인터뷰

지역내일 2009-09-21

윤병옥 의원은 대모산, 구룡산 생태환경보호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관련 구정질문만 해도 세 차례일 정도다. “선거구(개포2동, 일원본동, 일원1동, 수서동, 세곡동)관내에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한 혐오시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윤 의원은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중간제목 :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예산만 연117억
강남구의 음식물쓰레기는 매일 340톤(가정, 음식점 포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60톤은 강동구 처리장으로 보내고 나머지 280톤은 대부분 민간처리업체를 통해 지방의 사료화공장이나 퇴비화공장에 보내고 있다. “지방의 사료화공장이나 퇴비화공장에 보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침출수고 음식물쓰레기의 70%가 침출수입니다. 이 침출수는 대부분 연안 바다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버린 음식물쓰레기가 바다와 땅을 오염시켜 지하수 오염은 물론 농산물과 해산물까지 2차 오염시킨다는 말입니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강남구는 율현동에 혐기성소각로(바이오가스소각시설)를 설치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지역에 혐오시설 집중, 수천억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 투입, 장래 세곡동지역의 도시 발전에 따른 부지의 적절성 등의 이유로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의 조리 전, 후 분리수거와 종량제 실시만으로 발생량의 60%를 줄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각 가정에 감량화기기 설치지원, 또는 공동주택 단지별 자원화시설 설치를 지원하거나 탄소마일리지처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정이나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중간제목 : ‘대모산은 강남의 미래’
윤 의원은 대모산과 관련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양재천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생태육교를 만들고, 경작으로 훼손된 사유지를 매입하여 그곳에 서울에서 제일가는 수목원을 조성하고, 수서2지구에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되면 기존의 광평대군묘역, 불국사의 약사여래불 등 문화재와 복원 예정인 대모산성이 어우러지는 훌륭한 자연문화생태공원이 될 것입니다.”고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그래서 윤 의원은 “대모산과 양재천이 거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외국인들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강남의 발전은 대모산에 있고, 대모산은 강남의 미래다”고 항상 주장하고 있다.
윤 의원의 생활정치 입문은 좀 색다르다. 전문 직업을 가진 건축사로서 정치에는 곁눈질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정당 경력은 일천하다. 청소년들에게 지역 공동체를 알려주고 고향을 갖게 해주고 싶어 90년대 중반부터 청소년백일장을 만들고, 주부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오늘날 대모산 축제로 발전시켰으며, 주변에서 신부님이란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성실한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더 큰 봉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의 추천에 의하여 정치에 입문하고 구의원까지 하게 됐다.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정당에서 높이 평가해서 공천한 케이스다. “기초의원은 생활정치인입니다. 중선거구제로 인하여 관할구역도 넓어 민원도 다양 합니다. 따라서 본연의 임무인 조례제정 등 입법 활동을 하는데 시간이 모자랍니다.”며 구의원 활동의 애로점을 밝혔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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