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팔방미인’ 참치는 ‘참치명가’에서

지역내일 2009-10-23
참치는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DHA가 특히 많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좋다. 수험생을 위한 기억력 증진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참치 속의 EPA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전을 예방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미국심장병학회에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참치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을 정도.
참치에는 셀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 준다. 그래서 건강한 중년과 활기찬 노년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인기다. 세계 제일의 장수국가인 일본은 참치를 ‘생선회의 여왕’이라고 칭하며, 연간 50만 톤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참치는 콩보다도 훨씬 많은 아미노산 함유량을 자랑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참치에 포함된 단백질은 25.9%로, 닭고기 24%, 쇠고기 17.5%, 돼지고기 17.4%에 비교된다 하겠다. 또 철분과 비타민B가 많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
참치는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장의 운동을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좋다. 비타민, 지방산, 칼슘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영양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여 어린이의 성장촉진식으로도 아주 좋다. 고단백질,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 미용식으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더해주며 고른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균형잡힌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우주인들이 먹는 우주식에서 영양, 안정성, 맛의 측면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메뉴는 바로 참치이다.
참치는 이렇듯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술안주에서 다이어트식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급 참치를 부담없이 ‘명가정식’
‘건강의 팔방미인’이라 불릴만한 참치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곳이 일산 웨스턴돔 2층에 있다. 바로 ‘참치명가’이다.
“일산에서 가족외식이 가능한 참치집은 아마도 참치명가가 유일할 겁니다. 보통의 참치집들은 술과 담배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 어려운 분위기죠. 저희 집은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 메뉴도 마련하는 등 온 가족을 위한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참치명가의 이경아 대표는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명가정식과 러브세트”라고 말한다.
1만8000원의 명가정식은 야채 샐러드,죽,회무침, 참치회, 초밥, 생선구이, 튀김, 알밥, 후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부담없는 가격에 참치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 러브세트는 젊은 연인을 위한 메뉴로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야채 샐러드, 참치회, 초밥, 튀김, 알밥, 미소국이 한 상에 차려진다.
참치명가에서는 일주일이나 보름에 한 번씩 메인 메뉴 외의 밑반찬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매 번 정식을 주문하는 고객이더라도 식상하거나 질리지 않도록 배려하는 주방장들의 노력이다. 일식 경력 20년의 최창호 실장은 “참치명가는 내용이 알차요. 회덮밥만 하더라도 내용물이 풍성하죠. 재료를 아끼지 않으니까 고객들 만족도가 높아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참치집”이란다. 메뉴판을 보니 참치회와 안주류, 초밥류, 탕과 구이, 회덮밥, 메밀소바와 우동 등 다양하다.
이 대표는 “참치명가의 서비스는 100%”라고 자랑한다. 식당의 규모에 비해 많은 인원인 8명의 직원이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 가격이 비쌀 줄 알고 선뜻 못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렴한 점심메뉴를 저녁에도 똑같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고품격 인테리어와 서비스, 영양 만점의 참치, 실속 있고 저렴한 메뉴 구성 등 장점이 많은 참치명가는 역시나 여성 단골이 많은 편이다. 물론 사법연수생들과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참치명가는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80석 규모다. 4개의 방은 하나로 만들 수 있어 30명 정도의 회식도 가능하다.
문의 031-931-6565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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