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마을 예혜숙 독자 추천 ‘好再來’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중화요리에 반하다

지역내일 2009-10-23
후곡마을 예혜숙 독자의 ‘호재래’ 추천사는 “중화요리 하면 느끼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차이니스레스토랑”이라는 것. 처음부터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은 아니지만 이 집 중국요리를 먹고 나면 느끼하고 더부룩한 느낌 없이 개운하다고. ‘좋으면 다시 오라’는 의미의 ‘호재래’는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인테리어, 질 좋은 재료와 음식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난 중국요리전문점이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미식가들의 호평이 많고, MBC <화제집중>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기존 중국요리에 주로 쓰이는 닭육수 대신 직접 개발한 해초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하더라요.” 예씨가 즐겨 찾는 메뉴는 점심시간 1만원으로 즐기는 코스요리. 기존누룽지탕에 비해 국물이 맑고 죽순 새우 버섯으로 맛을 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누룽지스프를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진한 표고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깐풍표고버섯, 오미자소스 탕수육, 피망잡채와 꽃빵, 짬뽕 또는 짜장 식사로 마무리되는 코스요리는 중화요리의 진수만을 맛볼 수 있는데다 표고버섯과 오미자 등 자칫 느끼하기 쉬운 요리를 웰빙식재료로 차별화했다는 것이 인기비결. 가족외식은 물론 손님접대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품격을 갖춘 코스요리가 손색이 없어 점심시간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단골고객이 많다. 단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바삭한 탕수육을 즐기는 예혜숙씨 가족 입맛에 부드럽긴 하지만 탕수육이 좀 더 바삭했으면 한단다.
마무리 식사 코스로 제공되는 짜장과 짬뽕도 호재래의 명성에 걸맞게 둘 다 맛있지만 넉넉한 해물과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을 더 즐겨 먹는 편. 전가복 칠리중새우 등 코스요리 외에 일반 중국요리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도 가격대비 질 좋은 재료로 차별화해 품격 있는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 40여석 정도로 큰 규모가 아니어서 점심시간에 코스요리를 즐기려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 2개의 개별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소모임에도 굿!

● 메 뉴 : 점심 코스요리 1만원부터/탕수육/칠리중새우/전가복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1134, 1층 (후곡마을에서 암센터 방면 좌측 밤가시 3단지 새벽교회 뒤편)
● 영업시간 : 정오~오후 9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명절 당일만 쉼)
● 주 차 : 10여 대 가능
● 문 의 : 031-925-36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