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치아’ 시술기간 짧고 자연스러워

지역내일 2009-10-30

허브치과의사 정상재 원장

교통사고로 앞니에 금이 갔던 윤 석(29)씨는 곧 있을 결혼식 촬영이 걱정이다. 치아를 빼고 인공 치아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공치아를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 길다는 치료기간 때문에 사진 촬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고민하던 윤 석 씨가 선택한 치료는 즉시 임플란트. 첫 진료에서 윤 석 씨는 치아를 뽑은 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인공 치아뿌리를 심었다. 3주 후 두 번째 진료에서는 식립된 인공 치아뿌리에 인공 치아 머리를 장착하여 제대로 된 자기 치아와 같은 인공치아(임플란트)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그 주말의 사진 촬영을 역시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자연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씹는 힘이 좋아 각광받는 임플란트. 하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치아를 빼고 완성하기까지 6-9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윤 석씨처럼 바쁜 현대인에게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줄이는 다양한 시술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즉시 임플란트는 치아를 빼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전체 치료가 3주에서 한 달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니의 경우, 치아를 빼고 잇몸 뼈가 얇아지기 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즉시 임플란트가 좋은 선택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 심지 못하게 되므로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를 뺀 후, 처음 1-2년 안에 30% 정도가 감소하므로 앞니의 경우 즉시 임플란트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
즉시 임플란트는 SCRP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다. SCRP 임플란트 는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 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치아에 특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나사 형태로 조여서 결합하는 스크루(Screw)타입과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는 시멘(Cement)타입의 장점만을 결합한 SCRP 임플란트는 특히 사후에 교정 및 관리가 쉬워 10년 이상 임플란트를 사용하게 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적합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러나 즉시 임플란트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 뼈가 충분한 경우나, 치아가 사고로 인하여 빠지거나 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또는 염증 없이 치주조직이 건강한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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