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고급장교출신 구의원

강남구의회 오완진의원 인터뷰

지역내일 2009-10-30

군에서 대령으로 예편하고 사회에 나왔을때 일이다. 군에서 터득한 조직관리와 인사행정전문분야에서 어느 조직에서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발되어 1년동안 안보 및 병무행정분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국방대학교 안보전문교수로 선발되어 육,해,공군, 해병대 전군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전방 철책선부대부터 산정상의 방공부대, 바다멀리 외딴섬의 해군부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부대를 두루다니며 7년간이나 이 일을 하였다. 그런 와중에 퇴역 후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던지 지역 주민들이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밀어줘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의회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원래 정치활동에는 무관심했으나 수차에 걸친 지역주민들의 권유와 지역 국회의원(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의원)의 추천으로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의회 진출 후 역점을 둔 활동은?
첫째,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회와 구청간의 원활한 소통, 사무국직원 관리에 주력했다.
둘째,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환수)반대 강남구의회 결의문을 지방의회 최초로 채택하여 전국 지방의회에 확산했다.
셋째, 지역의원(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및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넷째, 6.25전투 및 월남 전투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시행케 했다.
다섯째, 국가유공자에 대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예산을 지원하게 했다.
여섯째, 의회의 최고 연장자로서 경로효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가족(부인)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알고 있는데...
첫째, 1981년도에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관악구 및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여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둘째, 2004년 7월부터는 강남구 개포4동 새마을부녀회를 새롭게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아 2006~2008년도 3개년 동안 강남구 최우수 부녀회로 수상한 일이 있다.
셋째, 2009년 5월에는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경로효친 지원 우수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은 무엇인가?
강남구 공원녹지연결계획을 추진하여 양재천 교량을 건설하고, 단절된 달터 공원을 연결하여 서식동물의 이동통로를 제공하고, 양재천에서 구룡산, 대모산을 잇는 친환경적인 주민산책로와 등산로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강남건설에 앞장서고 싶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은?
2007년 6월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지방세인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에서 공동과세하게 됐다. 강남의 재산세를 강북 등 다른 구에서 사용하게 하는 법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강남구 주민들과 함께 지방세법 개정을 반대하는 집회에 앞장섰다가 법원으로부터 5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고 고등법원에 항소중에 있다. 이때 많은 강남구 주민들이 이 처분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준 일에 감사드린다. 지방자치의 근간을 해치는 공동과세법이 다시 개정 될 때까지 주민들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다짐한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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