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예방 한방으로 준비하자.

지역내일 2009-10-30
여느 때와는 달리 다가오는 환절기가 유난히도 두려운 올 해, 그 두려움의 핵심적인 존재는 바로 새로운 바이러스, 즉,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출현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종플루로 인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11명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니 이는 결코 먼 나라 일도 아니고 우연의 일치도 아니며, 남의 일만도 아니다.
현실이 이렇고 보니. 찬바람 불어오는 환절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두렵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꺼림직스러워 공공장소에는 발을 끊는가 하면, 행여 옆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이라도 하면 미간을 찌푸리거나 몸을 움찔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과민한 행동까지 하는 경우도 생기니, ''신종 인플루엔자 증후군''이라는 신종 단어가 커다란 이슈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바 있듯이 추울 때 춥지 않고 더울 때 덥지 않으면 돌림병이 생긴다고 했다. 요즘같이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발병하는 것이 그 증거이며,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 등의 질환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가뜩이나 환절기만 되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각종 감기 뿐 아니라 고질적으로 찾아드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자칫하면 신종플루와 혼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실제로 신종플루는 호흡기 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종플루를 한의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습열병에 해당되는 질병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전염성 질환을 통틀어 ''온병''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온병은 병의 성질에 따라서 크게 ''온열병''과 ''습열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온열병''은 건조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이고 ''습열병''은 축축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으로서, 신종플루는 축축한 열이 동반된 ''습열병''에 가까운 일종의 변이된 독감바이러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신종플루와 같은 습열질환과 환절기 고질병인 비염 등의 각종 코 질환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될 뿐 아니라 더욱 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선 일차적으로 체내 면역력을 강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신종플루의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팔각회향'' 이라는 순수 약초 성분이 주원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 한방 약초의 효능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이미 인증된 사실임이 자명하다. 따라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된 한방 약재를 통해 몸의 기를 다스리고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생활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도움말 신비한의원 류도균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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