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중근 의사 도시’로 거듭 난다

지역내일 2009-11-04 (수정 2009-11-04 오후 2:17:07)
부천시가 ‘안중근 의사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천시는 ‘안중근 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중동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지난 26일 열었다.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제막식은 부천 남사당놀이패의 길놀이와 군악대 퍼레이드가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안중근 의사의 증손녀 안기수씨,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대표, 안중근 의사 동상 제작자 이진학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동상은 중국 하얼빈시에 세우려다 ‘외국인 동상은 실외에 세울 수 없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철거돼 지난 9월 1일 국내로 반입됐다.
부천시는 동상이 세워지는 ‘안중근 공원’을 안중근 의사 학습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습공원 안에는 동상 외에도 안중근 의사의 어록을 새긴 비문과 기념비 등을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안중근 공원 조성사업은 2010년 10월 26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의거일에 맞춰 테마별 기념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안중근 공원에 안 의사의 어록 비문과 기념비, 야외공연장과 야광 조명, 음악방송을 설치하고 내년 10월에도 의거 10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매년 10월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계승사업을 펼치며 역사체험공원으로 보전할 예정이다. 또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안중근 야외공연장도 조성된다.
윤여운 기자·임옥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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