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색소 치료의 계절

지역내일 2009-11-13
순수 피부과 이민재원장

엊그제까지도 더위가 남아있더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여유롭게 가을을 즐길 틈도 없이 어느새 겨울이 올 것 같다. 아쉬움과 함께 올 한 해도 이렇게 어영부영 훌쩍 가버리겠지 싶다. 날씨는 어느새 이렇게 차가와졌는데도 거울을 보면 피부에는 지난 여름의 흔적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주근깨와 잡티도 더 진해진 것 같고 기미도 더 짙어진 듯 하고 게다가 찬바람 불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기까지 한다. 여름동안 좀 더 자외선을 조심 할 걸, 관리를 더 잘 해 줄 걸, 새삼스런 후회를 해본다.

색소와 병변의 종류에 따라 어떤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지는 피부과 전문의와 먼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와 다양한 치료 방법으로 각 환자에 맞게, 또 피부 병변에 맞게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피부 병변에 맞는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에 따라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시술과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치료가 있어 치료 방법과 치료 시기의 선택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
기미가 있는 분들은 비타민 이온치료나 이온자임 및 효소를 이용한 스케일링, 레이저 토닝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를 결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든 치료를 일상생활을 하면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기미로 알고 계시는 병변 중에 드물지 않게 후천성 양측성 오타 모반양 반점이 발견되는데, 이는 기미와는 달리 점의 일종으로 일반 기미치료만으로는 호전되지 않고 색소 레이저를 함께 해 주어야하며, 반복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만큼 가을 겨울철이 치료적기이다.
잡티나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질환 등도 아이투피엘 치료(I2PL)로 화장 및 세수 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비교적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미 치료들이나 아이투피엘 치료 등은 미백효과뿐 아니라 재생효과도 있어 색소뿐만 아니라 홍조, 전체적인 피부상태와 안색도 함께 좋아지는 효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 튀어나온 검버섯, 지루 각화증 등의 노인성 반점이나 쥐젖 등도 병변에 따라 의외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하루하루 치료를 미루다 보면 어느새 가을쯤 치료를 시작할 걸 하는 후회가 있게 마련이다. 이제 망설이지 말고 일단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하여 다가오는 올 연말연시 깨끗해진 피부로 자신 있게 모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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