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학림논술연구소 평가실장 황동현 (dhhwang@timeholdings.co.kr)

‘2010 수시대비전략 시리즈’⑩ [수시2차 논술 준비]

지역내일 2009-11-16
올 2010학년도 대입에는 수험생이 작년보다 5만 여명 늘어난 결과 경쟁률도 그 만큼 높아졌다.
특히 수능을 치른 이후에 전형이 있는 수시2차에 지원율이 높고 특히 지원 자격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논술전형에 증가폭이 더 큰데, 한양대 61대1, 중앙대 48대1, 고려대 46대1, 성균관대 44대1 등으로 그야말로 합격하기가 바늘구멍이다.
어떻게 하면 이 바늘구멍을 통과하고 합격증을 움켜잡을 수가 있을까?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被知己 百戰不殆)!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다고는 하나 대입논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훨씬 수가 적어지고 정작 제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은 그야말로 모집정원을 넘길까 말까라는 것이 과장된 듯 보이나 실상이 그렇다.학교의 내신 시험은 명확한 범위가 있고 주관식일지라도 단답 위주의 문제들로 구성이 된다. 즉, 사고(思考)할 것이 별로 없고 외우고 반복하면 되는 것이 많다. 객관식의 수능은 문제 자체는 필요지식과 사고력을 요하는 것이지만 각 문제의 사유범위가 좁고 객관식이라는, 골라내는 요령에 익숙해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논술은 범위가 전교과적으로 넓고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사유가 없으면 완전한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학의 학문을 하기 위해서도 논술적인 사고와 글쓰기는 필요한 것이며 대학에서도 매년 수시에선 논술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 대입논술을 대비하는 데 있어서 명확히 인식해야 하는 것 3가지
1. 현재 대입논술은 통합교과논술이다.
일반적인 글쓰기의 작문이 아니다. 학업적성을 측정하는 측면이 강하고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를 압축한 인문적인, 사회적인, 논리나 수리적인 부분이 결합되어 출제되고 그러한 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해야 또한 고득점 할 수 있다.
2.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는 대학별고사이다.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시험의 출제형식과 평가방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3. 지(知)적 사유(思惟)의 창조물이다.
명확하게 요지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그 재료들을 가지고서 논제의 요구사항에 맞게 답안을 구성해야 한다. 알고 있는 지식을 풀어내거나 나열하는 것과는 다른 창조적 작업인 것이다.

▲ 대입논술 합격을 위한 5가지 방법
1. 그 대학의 최근 3년간의 기출 문제와 논술가이드를 참고해서 출제경향 꿰뚫기
2.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그 답안작성에 대해 대학 평가기준에 맞춰 스스로 평가해보기
3. 일반적 논술 유형 익히기
대입논술의 논제유형은 일반적으로 요약형, 공통쟁점추론형, 비교분석형, 분석설명형, 자료해석형, 논증평가형, 문제해결형, 자기의견진술형 등 8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유형별 실제 논제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잠시 짬을 내어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를 살펴 보는 것도 출제범위의 한계를 인지하게 되어 적응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4. 장문 요약하기와 요지, 논지, 주제 찾기 연습
수능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언어나 외국어영역의 비문학 제시문을 가지고 연습하면 된다.
5. 해당대학의 2010학년도 모의문제와 이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직접 풀어 본다. 그리고, 대입논술을 잘 아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고 보다 완전한 방향으로 교정해 간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건투와 합격을 기원한다.

문의 : 93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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