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1,3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계동 중·고등전문 혜람국어논술학원 “매주 성취감을 얻는 수업, 입시를 향한 통합적 관리” 혜람국어논술학원은 2016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개원한 이래 확장 이전을 거치며. 단 한 번의 광고도 없이 재원생과 학부모의 신뢰 속에 성장해왔다. 급변하는 입시 변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 고교의 대입 성공 신화를 이끌고 있다. “우리 학생은 지식인 동시에 지성인이어야 한다는 초심”을 지키고 있는 김지혜 원장은 대치동, 중계동 대형 국어논술학원을 거치며 입시 국어에 필수적인 최상의 커리큘럼, 자체 교재 구성 등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혜람국어논술학원의 수업 특징을 담았다.예비 중1> 초등 5학년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탐구하는 논술 수업혜람국어논술학원의 예비 중1 수업은 초등 5학년부터 4명 내외의 논술 수업이다. 매월 배경지식 중에서 서사가 있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월 4회 수업을 진행한다. 예로 <냉전>을 주제로 첫째 주는 전담 강사와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 둘째 주는 독서를 통해 탐구하고, 셋째 주는 관련 영상(다큐멘터리 외)을 시청하고, 마지막 주에는 편지, 건의문 등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아이들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개별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글은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주제별로 책, 영상자료를 통해 지식을 쌓고, 단순한 나열이 아닌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전쟁, 종교, 예술에 대한 지식을 넓혀갈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중등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최적기, 소수정예 · 논술과 국어 수업 병행 중등부는 1반에 4~6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주 1회 3시간, 논술 수업과 국어 수업을 병행한다. 김 원장은 “중학생 때는 고등 국어를 위한 기본기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어 지식을 쌓고, 이해력을 키워 다각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도 꼭 필요하다.”라며 “중계지역 중등부 국어 시험은 교과서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속담, 어휘, 모의고사용 유형, 글쓰기 수행 평가 증가 등에 따라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만큼 논술 수업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논술 수업은 주 1회 필독 도서 1권 읽기, 독서 활동은 다양하다. 예로 경제 도서는 모의고사 기출 문제 풀이로 시험문제를 인지하는 방식이다. 월 1회 독서록 작성, 매주 신문 사설 읽고 문단별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쓰기, 내용 요약하기 등 시험 대비 학습도 진행한다.국어 수업은 어휘 예문 노트를 활용한 어휘 학습 - 고등 국어에 필수적인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독서 5가지 영역을 담은 자체 교재 활용 기본기 쌓기 – 학생별 취약한 영역을 보완하는 개별 워크북 학습 - 내신 기간에는 교과서 집중 수업으로 연계하여 진행한다.고등부> 중등 대비 시험 범위와 학습량 확대, 주 2회 5시간 수업 권장! 김 원장은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문법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만큼, 고교 진학 전 문법 정리와 처음 접하는 고전시가 학습을 강조한다.혜람국어논술학원 고등부는 입시에 필요한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 수업이 중심이다. 주 2회(1회 3시간, 2회 2시간) 5시간 정규 수업이다. 김 원장은 “안정적인 1등급이라면 주 1회 수강도 가능하다. 하지만 고1은 반드시 주 2회 수업을 권장한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 국어의 시험 범위나 학습량이 대폭 늘어나고, 학생 역시 고1이라고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시 국어를 준비하기엔 한계가 있다. 학생마다 필요한 수업과 철저한 코칭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업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능 국어의 난도 향상에 따라 내신 공부만으로 모의고사 고득점이 어렵고, 내신 등급이 높아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미달해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내신과 수능 국어학습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조언한다.“우리 학원은 고등부 강사가 중등 수업도 진행하여 최신 고등 시험 출제 흐름을 중등 수업에 빠르게 적용하고, 중등부는 논술과 국어 수업을 통해 사고력도 함양하는 동시에, 학생별 취약 영역을 개별 분석하여 밀착 관리합니다. 그리고 학생은 수업을 통해 매주 작은 성취를 얻습니다. 성취감이 바로 최고의 동기부여로 학생 스스로 공부할 힘이 됩니다.”문의 : 혜람국어논술학원 02-952-0413 (한글비석로 261 3층)Tip> 혜람국어논술학원 재원생의 성장이야기 #CASE 1> 이진호 (가명, D고 -> 서울대 진학)과학고를 준비하다가 D고로 진학한 이진호 학생.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 첫 고1 국어 내신은 4등급이었다. 혜람국어논술학원에서 문법과 고전시가를 재점검하며, 고등 국어에 필요한 지식과 국어 기본기를 배우면서 빠르게 내신은 1등급을 받아냈고, 고3까지 유지했다. 수능 국어 역시 만점을 받았고, 수능 전체 과목에서도 두 문제만 틀리면서 정시로 서울대에 진학했다.김지혜 원장 2025-10-02
- 2025학년 고교탐방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엄기완, 이하 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탁월한 진학지도로 수십 년째 지역 명문사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 학교인 재현고의 2025학년도 입시실적을 알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 보았다. 의학계열 합격자와 고려대, 성균관대 합격자 크게 증가 매해 합격자 비율이나 전형별 합격률에서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의약학 계열과 서울 상위 15개 대학까지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전년도에 비해 합격자가 증가했다. 논술로 합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정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의 정시합격도 많아지고 있다.체계적인 세종반 운영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재현고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학교 내신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반면,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 학년부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반을 중심으로 3년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 논술전형을 대비하여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대학별 논술의 특징을 연구하고 학생들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논술전형 희망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도를 하고 있다.진로진학부와 3학년부를 중심으로 꾸준한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를 초빙하여 3개년간 학생·학부모 맞춤형 1:1 진학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대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문계 고등학교 특성상 진학이 중요하지만, 인성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록도 봉사활동과 밥퍼 봉사활동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과학실험 프로그램1학년 대상 수리과학탐구교실과 2학년 대상 과학실험교실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수리과학탐구교실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구성하고, 40명을 선발하여 2개반으로 구성하여 과목당 2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진행한다. 과학실험교실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중 자신의 진로에 맞춰 최대 2개 교과를 신청할 수 있다. 교과별 20명을 선발하여 학교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이론수업과 실험수업을 진행하여 깊이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재현고는 인문계열(4개반)보다 자연계열(7~8개반) 학생이 많은 상황이며, 자연계열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이 높은 것은 과학실험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재현고의 이공계 맞춤형 우수한 교육과정▶AI·로봇 공학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인정한 선도적 공간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연계적 AI 및 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최신 기술 기반 역량을 갖출 수 있다. 1학년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 2학년에는 `정보`, `로봇과 공학세계`, `창의 공학 설계`, `데이터 과학`, 3학년에는 `인공지능 수학`, `인공지능 기초` 등 AI·공학 중심 과목이 학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된다.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AI·메이커 교과교실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파이썬 코딩`, `센서 제어`, `로봇 설계`, `링키지 메커니즘`, `Excel 스트리머 기반 시각화`, `Whiteboard 설계 프로젝트` 등 실제적인 실습과 체험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력, 창의적 사고력, 융합 설계 능력을 실질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공유캠퍼스 운영: 일반고 이상의 교육 기회 제공서울시교육청 지정 공유캠퍼스 운영학교로,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사회`, `과학`, `정보`, `수학` 분야의 전문교과를 공동 개설하고 운영한다. 특히, 인근 인문계 고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급미적분` 교육과정을 공유캠퍼스를 통해 이수할 수 있으며, 대학 수학 수준의 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다.학생들은 희소 과목을 통해 전공 탐색과 심화 학습을 실현하고,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 대비나 이공계 수시 지원에서도 강력한 이수 이력을 구축할 수 있다. 공유캠퍼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는 교육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Mini-interview 이해동 진로진학부장Q. 학년별 입시 변화에 따른 학교의 준비는?독서의 중요성,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탐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창의산출 프로그램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각 학년부 별로 해당 학년에 필요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ini-interview 엄기완 교장Q.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비는?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학급 중심의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담임학급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학년에는 이동 수업을 최소화하고, 학급 단위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편성하여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급 공동체 중심의 심리적 안정감과 교육적 일관성을 높였습니다. 과목 선택의 다양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절된 수업 흐름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몰입도 높은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기반의 학습 구조는 성적 향상뿐 아니라 인성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줍니다. 2025-10-02
- 2025년 학교탐방_영신여자고등학교 노원구 중계동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기웅)는 1987년 개교하여 불암산 자락 아래 위치한 친환경적 자연환경과 은행사거리의 학원가가 가까운 면학적 분위기에서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하는 명문 사립 기독교 학교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에 대비하고 인공지능선도학교로 학생들의 코딩과 인공지능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해나가고 있다.도움말 영신여자고등학교 이기웅 교장, 이동식 교감, 강경한 교사(인문과학부장), 김임정 교사(1학년 부장), 송희원 교사(2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3학년 부장), 김준오 교사(정보 교사/AIEDAP 수도권역 인공지능 마스터 교사)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증가와 의학계열 진학 증가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 합격자를 1명 더 배출했고, 메디컬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수도 늘어났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형으로 알려진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에 2명의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영신여고의 입시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영신여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자기계발을 통한 성장과정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3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는 모든 교사가 합심하여 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영신여고의 전형별 맞춤형 프로그램▶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영신여고는 1~3학년 과정 중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당 각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하여 생활기록부와 진학 컨설팅, 학생이 지원하려는 계열 및 학과와 관련한 발표 및 보고서, 교내 공모전과 학술제를 함께 준비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구성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논술 및 면접대비반 운영논술의 기초를 쌓고 제시문 기반 및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시경쟁력 강화 ▶학술제학생 멘토들이 다양한 주제를 교과융합하여 심화탐구하고, 학생자율수업을 통해 공유하고 학업성취를 이루어가는 융합교과 행사이다. 2025학년도에는 전교생 674명 중 166명이 지원하여 활동했고, 전교생에서 평균 4명 중 1명의 학생이 참여할 만큼 학교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과 관심을 보이는 행사이다. 학생 멘토들이 제시한 탐구 주제를 통해 학생 상호 간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깨우쳐서 궁극적으로 학생 스스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능동적 학습의 바탕이 되고 있다.▶진로소모임 ‘전공별 학회’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학과,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 1~3학년 학생들이 2달간의 기간 동안 협업을 통해 보고서 작성, 토론 활동, 비평문 작성 등 자유로운 활동을 한다. 같은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만나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내어 잠재된 학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학교시설 개선공사로 정보와 진로 학습환경 구축 2022 개정교육과정 전면 실시에 앞서 구축한 학교 환경시설 개선공사로 홈베이스실, 인공지능교실, 컴퓨터실, 도서관, 세미나실, 과학실, 미디어실, 자율학습실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구축하여 학생들이 최신 시설이 구비된 학습공간에서 쾌적하게 학업에 몰입할 수 있다. 지난겨울 자율학습실을 리모델링하여 1인 독서실 책상과 스터디카페형 테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부의 효율을 상당히 높였다. 경쟁력 있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진로 강연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꿈을 지원하고 있다.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로 정보교육강화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따뜻한 여성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신여고는 여성 IT 인재 양성의 선두주자로 2025년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에 선정되어 있고, 한층 더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미래 여성 IT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AI 해커톤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가이드'와 같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프로젝트들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MINI INTERVIEW 영신여고 이기웅 교장 선생님Q1. 영신여고의 경쟁력은?본교의 우수한 영어관련 프로그램으로 인해 인문계열 중심적인 학교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경쟁력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시지도로 어느 학교보다도 자연계열 학생들을 잘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입시결과로 충분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교는 2022년부터 컴퓨터 SW언어 교육과 AI 인공지능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학술제, 좋은 학교(마을) 만들기 공모전, 국어과 한글날 행사, 수학과 파이데이, 영어과 주제발표, AI 해커톤 대회 등 교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와 학생의 노력이 현재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Q2. 영신여고의 계획이나 목표는?고교학점제의 도입과 2028 수능 개정안으로 변경되는 입시에서 양질의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영신-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을 1학년 1학기부터 세심하게 준비하여 양질의 서류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5등급제 전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9등급제에서 누적된 데이터(백분위)를 비교 분석하여 입시컨설팅에 활용하면서 변화된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건강을 챙겨주는 차원에서 석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10-02
- 2025학년 고교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김정남, 이하 대진여고)는 학생이 학교 안에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서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맞춤 관리”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전담 진학 교사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진학에 최적화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입시 명문여고로 자리 잡고 있다. 대진여고의 2025학년 대입 실적과 주요 특징, 합격 사례 등을 정리했다.2025학년도 의·치·약 27명, SKY 대학 38명 등 대입 성공 사례 쏟아져!대진여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어김없이 서울대 합격생 5명, 의·치·약학 계열 합격생 27명을 배출하면서 합격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건축학과, 식품영양과, 학부대학, 경제학과, 생물교육과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10명으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중앙대 등에서 배출했고, 치의예 합격생 4명, 약학과 합격생은 13명이다.이어 연세대 16명, 고려대 17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27명,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3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수대학의 경우 경찰대 1명, 육군사관학교 2명, UNIST 1명, 교육대학 4명이 합격했으며, 서울 소재 대학 기준 합격생 168명을 배출했다.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전국대학 합격생 기준 수시 39%, 정시 61%이며,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수시 41%, 정시 59% 비중으로 대진여고 전교생의 입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논술 40%, 학생부 교과 29%, 학생부종합전형 24%, 실기 6% 순으로 유독 논술 전형이 강세로 나타났다.대진여고 2025학년 대입 합격의 주요 특징첫째 의약 계열 합격자 수가 작년 대비 증가했다. 의대 정원 확대 이슈와 더불어 담임교사들이 지속적인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상위권 학생 개별 전형을 분석하고, 학생의 강점과 역량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학종(고려대 의예과, 성균관대 약학, 삼육대 약학 등), 교과(인제대 의예), 논술(중앙대 약학 등), 정시(중앙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등)전형으로 개인 강점이 드러나는 전형을 통해 의약 계열에 합격했다.둘째, 고려대 계열적합형 전형은 모집 인원의 대부분이 특목고 출신으로 합격이 드문 전형이다. 그러나 이 전형으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합격한 학생의 뛰어난 탐구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과 학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학생이 긴밀한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부 서류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건축학과, 가정교육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한 결과다.셋째, 논술 전형 합격자 수의 증가다. 이는 수능 대비 수업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이도를 평가에 반영해온 결과이다. 이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 수도 증가했다. 특별한 사례로 수능 최저기준이 높은 중앙대 약학과(4개 영역 합 5등급 내, 탐구 상위 1과목 반영, 한국사 4등급 내)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더불어 수업과 정기고사에서 수능 수학과 연계한 고난도 문제 해결 훈련을 해온 결과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한양대 건축공학부 논술 전형 합격 사례도 나왔다.MINI-INTERVIEW 대진여고 3학년부장 이정남 선생님Q. 2026학년도 입시 지도의 변화?① 학생부 종합전형 대응 전략대학의 첨단학과 신설과 모집 인원 확대, 무전공제 정착하는 상황에서 1, 2학년 과정에서 학생이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다양하게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아울러 대진여고의 강점인 교사와 학생 간의 개별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 체계를 살려,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있어서 학과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생 성향과 역량, 과목 이수 이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적인 학과 선택을 유도하고자 한다.아울러 성실성이 바탕이 되어 있으나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무전공제도를 활용한 진학을 안내하여 학교 활동 및 수업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살펴 대학 입학 후에도 진로,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② 수학 및 탐구 과목 지정 폐지에 따른 진학지도 방향2026학년도 대입 변화 중 하나가 수학 및 탐구 과목의 계열별 지정 폐지다. 따라서 대진여고는 학생들의 무계획적인 과목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대학별 전형에서 특정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나 성적 산출 방식의 차이를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또한 학생별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개별 상담을 강화하였다. 선택 후에는 해당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수업과 평가에서도 선택 과목별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변화된 입시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MINI-INTERVIEW 김정남 교장선생님 Q. 대진여고의 강점은?우리 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협력적 프로젝트, 토론, 발표 활동 등을 통해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탐구 중심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교사와 학생이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Q. 2025학년도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2025학년도 교육과정은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해 학교 교육만으로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 특히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을 목표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탐구역량은 대학 수학 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이며, 이를 위해 대진여고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도 마련해놓고 있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통해 입시 학습을 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인재 양성이라는 큰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2025-10-02
- 2025년 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이하 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로서 구축한 스마트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60년 전통 명문사학으로 든든한 선후배 관계를 비롯해 학교법인이 지원하는 푸른누리 장학금을 졸업생에게도 확대하여 청원인의 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4, 2025 대입에서 연속하여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하는 한편 재학생의 실질 진학률 향상과 중상위 대학의 합격 비율 증가, 정시 합격생 증가 등 학년별로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서울대 의예과 포함 의·치·한·약·수 합격 11명, SKY대학 24명,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214건청원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수·약 합격자 11명 (2024.8명), 서울대 합격자 6명(2024.5명)을 비롯해 연세대 6명 (2024.4명), 고려대 12명(2024.9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24명 (2024.18명)이다. 또한 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 4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0명, 중앙대 6명, 경희대 7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가 226건에 이른다. <참조 표1>특히 의치한약수 대학 합격자를 살펴보면 의예과 5명, 치의예과 3명, 약학 2명, 수의예 1명이며, 서울대 합격자의 경우 수시 3명, 정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 합격자 중에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높아진 입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또한 2025학년 대입에서 총 합격 건수 604건 중 중상위 이상 대학에 합격한 건수는 181건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으로 확장하면 214건으로 합격 건수의 35%가 서울 소재 대학 합격 건이다. <참조 표2>2025 대입 합격자의 수시 비중 65.2%, 재학생은 87.1%청원고의 2025 대입 합격자에 분석자료를 살펴보면 전문대를 포함해서 수시 합격 비율이 65.2% (2024.74.3%), 정시는 34.8% (2024.25.6%)로 지난해 대비 정시 합격 비중이 9% 정도 증가했다. 4년제 대학 합격자의 경우는 수시 비중은 67%(2024.71.3%) 정시 비중은 33%(2024.. 28.6%)로 지난해 대비 정시가 5% 정도 늘어났다.또한 재학생과 재수생의 합격 비율은 재학생이 합격 건수 526건으로 87.1% (2024.87.2%), 재수생이 합격 건수 78건으로 12.9% (2024.12.7.%)로 지난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아울러 4년제 대학 수시합격자의 전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교과 전형 152건(49.7%), 학생부종합전형 127건(41.5%), 논술전형 27건(8.8%)로 나타났다.학년별 진로 진학 프로그램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연계 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년별로 특화된 자율적 교육과정을 주당 1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진로 설계, 2학년 진학 설계, 3학년은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학년부터 자신만의 맞춤형 진로를 설계하여 대학 입시까지 체계적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1학년 진로 설계 프로그램1학년은 3월 진로적성검사를 시작으로 5월 계열별 설명회, 7월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의 체계적인 과목 선택 지도(연중)를 지원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1학년 꿈 세우기 진로 연계 활동으로 진로 진학 아카데미, 꿈 세우기 진로 특강, 휴먼 북, 주제 탐구 활동(학년 연계), 멘토 멘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2학년 진학 설계 프로그램2학년은 관심 있는 계열, 관심 대학 정보 탐색, 진로 진학 로드맵 설계 및 실천을 위한 학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아울러 학생부 관리, 면접, 수시, 정시 대비 지원전략을 스스로 세워 보게 한다. 진학 설계 담당 선생님과의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나만의 강점이 돋보이는 학생부를 설계하며, 진로 진학의 방향을 잡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게 된다.▶3학년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3학년은 대학별 연구팀 사례 공유, 대학 및 전형 분석, 입학사정관 초청 대학별 설명회, 학생부 관리 및 활동 점검, 맞춤형 진학 상담, 맞춤형 모의 면접 및 피드백, 융복합 발표 및 토론 역량 강화를 위한 심층 구술 면접(제시문 면접 대비)을 준비한다.청원고의 2025학년도 교육과정의 변화청원고는 최근 5년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과 개설과 실질적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학·과학·AI 분야에 고집스럽게 적용했던 집중이수제 노하우를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기제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진로에 따라 교과목별 학점 이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특히 최상위, 상위 학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중점' 교육과정과 '수학 +과학 +사회 융합' 교육과정, 중상위 및 중위 학생들을 위한 ‘수학 중심’, ‘사회 중심’, ‘과학 중심’, ‘AI 중심’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전공 트랙을 제공하여 진로 적성과 학업 역량에 딱 맞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하다.Mini-Interview 공계영 진로진학부장Q. 2026학년도 입시 대비한 학교의 준비?A. 청원고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학년·교과를 연계한 진로 및 전공 심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정시 준비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의 지적 호기심, 탐구 의지, 학업 적극성, 진취성, 과목 선택의 주체성과 진로 탐색의 의지가 학생부에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학생부 활동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수능 학습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Q. 입시 변화에 따른 학년별 학교의 대비는?A. 청원고는 학년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1은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고2는 과목 선택과 전공 탐색을 연계한 수업 및 심화된 비교과 활동으로 진로 역량을 강화합니다. 고3은 수시·정시 이원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집중 컨설팅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최적의 학과, 최선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고 있습니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청원고등학교의 강점?A.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일반계 남자고등학교인 청원고의 강점은 인풋(in-put) 대비 아웃풋(out-put)이 월등한 학교라는 점입니다. 중학교 상위, 중상위권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하여 1학년 1학기 내신에서 최상위, 상위 성적으로 발돋움한 후, 2, 3학년 과정에서 승승장구하며 명문대학 진학으로 이어가는 사례가 풍부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저마다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 전공과 최선 대학을 매칭하여 길잡이 해주는 ‘꿈 맞춤 진로·진학 명문고’로서 최근 3년간 중상위권 대학의 실질 진학률을 두 배로 신장하였습니다. 현재 청원고는 내신 5등급제와 정시전형 교과 역량 반영이 확대되는 2028 대입에 2025-09-19
- 전국형 자사고 합격의 열쇠, 상산고·하나고 ·북일고 자기소개서 전략 분석”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하나고·북일고는 매년 전국 최상위권 중학생들이 몰려드는 대표적인 명문 고교다. 그러나 합격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3개년 경쟁률 추이와 학교별 자기소개서(자소서) 문항을 분석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제시한다.1. 최근 3개년 경쟁률 분석하나고 경쟁률은 남녀 간 경쟁률 격차가 뚜렷하다. 2025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2.00:1, 여학생 3.58:1이었다. 전년도에도 남 2.65:1, 여 3.41:1로 여학생 쏠림 현상이 이어졌다. 같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여학생 지원자가 많아 실제 체감 난도는 여학생이 훨씬 높다.상산고 경쟁률은 2023학년도 1.90:1, 2024학년도 2.22:1, 2025학년도 역시 2.2: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3.08:1로 가장 치열했고, 지역인재 전형은 1.21:1, 사회통합 전형은 0.74:1로 미달됐다. 일반전형 지원자는 탐구·독서 기반 자소서에서 깊이 있는 논증이 필요하다. 북일고 경쟁률은 전국 일반전형은 2.38~2.11 수준으로 고경쟁률을 유지하는 반면, 충남 일반전형은 미달로 이어졌다.2. 상산고 하나고 북일고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자기소개서는 단순히 본인의 경험을 나열하는 글이 아니다. 평가자는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들어왔을 때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역량과 성찰적 태도를 가졌는가’를 본다.작성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1) 상산고 맞춤 전략상산고의 핵심은 독서 문항이다. 단순히 책의 주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자신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멋진 신세계』를 읽고 “과학기술이 인간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느껴, 이후 과학 탐구 활동에서 윤리적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라는 식으로 책-활동-변화의 흐름을 연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또한 일반전형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자소서에서 학습 과정의 깊이와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조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집 몇 권을 풀었다는 식의 기술은 차별성이 없다. 오히려 실패와 개선 과정을 통해 끈기와 사고력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2) 하나고 맞춤 전략하나고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학이념과의 연계다. 학교가 추구하는 ‘자율·창의·책임’을 자신의 학습 경험과 활동 계획에 녹여내야 한다. 예를 들어 “스스로 수학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며 자율성을 길렀고, 과학 토론 동아리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웠으며, 조별 프로젝트에서는 책임감을 실천했다”라는 식으로 이념과 활동을 매칭해야 한다.또한 졸업 후 진로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단순히 “과학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에너지 분야 연구자가 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하나고의 심화과목과 R&E 활동을 통해 준비하겠다”와 같이 설계도를 제시해야 한다.(3) 북일고 맞춤 전략북일고는 문항 수가 적지만, 오히려 압축적 글쓰기 능력을 본다. 800자 안에 ‘지원동기–학습 경험–계획–인성–진로’를 모두 녹여야 하므로,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구체적 사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실패한 실험을 분석하며 문제 해결 방식을 찾은 경험”을 쓰되, 단순히 “실패를 극복했다”가 아니라 “실험 변수 3가지를 조정하며 원인을 규명했고, 이 과정을 통해 탐구 태도를 배웠다”라는 식으로 사실과 변화 과정을 짧게 명확히 서술해야 한다.매년 수많은 학생들의 자소서를 첨삭하며 확인한다.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글솜씨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와 과정, 실패와 개선,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다. 숫자는 경쟁의 지도를 보여주고, 자기소개서는 그 길을 걸어온 증거다. 이 두 가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학생만이 자사고 합격의 문을 열 수 있다.조창모원장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5-09-19
-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출발점은 중3, “수시 전략 수립”으로 마무리하자! 고등학교 내신은 시험만 잘 본다고 끝이 아니다. 수행평가, 발표, 서술형 평가 등 지필 외 다양한 교과 활동이 반영된다. 각기 다른 여러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복합적 학습 환경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관리 부담은 매년 가중되고 있다. 특히, 현 고1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는 기존 9등급제 대비 상대평가 비율이 완화되어 세부능력특기사항(이하 세특)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잘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파악하는 시기라 고1 학생부는 가장 부실할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출발점은 중3이라는 생각으로 고교 입학 전 수시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둔다면 내신에 보다 집중하게 되면서 3개년 모두 충실한 학생부가 될 것이다.진로탐색… 성적에 맞춰가는 것 아닌가요?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진로뿐만 아니라 학과를 일찍 결정할수록 유리한 전형이다. ‘진로역량’은 일반적으로 전공(계열) 관련 과목 이수, 관련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해온 과정을 살핀다. 커리어넷, 고용24 등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볼 수 있지만 직업세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은 어떤 활동, 어떤 역량을 강조해야 할 지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진로 결정 전 자기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성격의 장단점, 적성, 흥미, 가치관 등을 파악하는 것인데 여기서 학생이 생각하는 부분과 학부모가 생각하는 부분을 교차 확인해야 보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후 직업세계 이해를 위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본다거나 해당 작업장을 방문해 보는 등 직업 정보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좁혀간다. 마지막으로, 1차 진로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준비해 둔다. 이러한 과정이 중학 때 되어 있으면 고1 생활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성적도 올라간다. 2학년 때 진로가 바뀔 수 있지만 1학년 탐색 시기는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세특주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나요?세특에서 학생들이 보여줘야 하는 것은 '수업시간의 연장선에서 자기주도적인 탐구'를 하는 모습이다. 핵심은 '깊이 있는 탐구' 즉 심화탐구 역량이다. 탐구 활동에는 다음 10가지가 포함되도록 한다. ①탐구동기, ②탐구내용, ③탐구확장, ④문제의식, ⑤해결방안, ⑥탐구성과, ⑦느낀 점, ⑧탐구로 인한 변화, ⑨향후 추가 탐구 계획, ⑩탐구과정에서 드러난 나의 역량 평가 등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번 ‘탐구동기’다. 내가 왜 이 주제를 탐구하게 되었는지가 구체적이고 진정성이 있게 나타나 있어야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세특 내용도 좋아진다. 2025년 2학기부터 중·고등학교 수행평가가 수업시간 내 실시 및 과제형·암기식 평가 금지 등 공정성과 학생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개편되어 시행되고 있다. 또한 모든 수행평가의 평가 기준은 학기 초에 사전 공개된다. 수행평가 때 한번 연구한 주제를 다시 한번 심화 탐구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해 둔다면 어렵지 않게 고1 1학기부터 디테일이 살아있는 세특으로 꽉 찬 학생부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고교선택… 나에게 적합한 고교가 있나요?2026학년도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8일 시작된다. 그전까지 1단계 1지망교, 2지망교, 2단계 1지망교, 2지망교를 결정해야 한다. 1단계 2곳은 서울시 일반고 모두를 쓸 수 있다. 2단계 2곳은 북부교육지원청 관할인 노원구, 도봉구 지역 고등학교만을 써야 한다. 일반고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모두 유사해 보이지만 교육과정 편제표를 자세히 보면 모든 학교가 꽤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지정과목,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융합선택, 기준단위, 운영단위, 학기제, 총이수학점 등을 이해하면 학생수나 거리 등 단순한 요소에서 벗어나 학생의 수시 전략에 가장 최적화된 고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최순양 대표수와식학원 입시전략연구소 2025-09-19
- 2025년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준, 이하 서울외고)는 1994년 설립 이래 외국어 특화교육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도 매년 꾸준한 입시 성과를 만들어왔다. 서울외고는 단순히 입시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AI 시대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 등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는 서울외고의 현재를 살펴봤다.2025학년 대입 합격자, 재학생 기준 SKY대학 22명, 서울 주요 대학 122명!서울외고의 2024년 3학년 재학생 222명의 대학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서울대 4명(2023. 5명), 연세대(서울) 7명 (2023.8명), 고려대(서울) 11멍(2023.14명), 서강대 18명(2023.16명) 성균관대 17명(2023.21명), 한양대 12명(2023.11명)으로 최상위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인다. <표1 참조> 이외에도, 중앙대(서울) 11명, 이화여대 5명, 한국외국어대(서울) 17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7명, 숙명여대 11명으로 중상위 대학의 수시전형 합격자 수 역시 유의미하다.또한 대입 합격자의 내신등급을 살펴보면, 특목고 특성이 반영되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권이 1등급 초반에서 3등급 초반까지 구간의 폭이 크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어 특목고 특성을 살린 진로 탐색, 탐구 활동 등 학교 활동의 반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표2 참조>계열별 합격 비중, 어문·사회·교육계열 줄고, 상경·국제·자율전공 진학 늘어한편 대학 계열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어문계열이 37.5%(2023.40.8%), 상경 계열이 19.5% (2023.12.8.%), 국제계열 11.3%, 외국 문화/콘텐츠 9.7%, 자율전공 5.8%, 사회계열 4.9% (2023.11.7.%), 교육계열 2.7%, 인문 2.7% 등 지난해 대비 계열별 진학 비중에 변화가 컸다. 먼저 어문계열 진학이 40.8%에서 37.5%로 3% 정도 줄어든 반면 경영경제계열 진학이 12.8%에서 19.5%로 7% 정도 늘어났다. 또한 국제계열 진학이 지난해 7.7%에서 11.3%로 4% 가까이 늘어난 반면, 사회계열 진학은 11.7%에서 4.9%로 7% 가까이 줄어들었다. 교육계열 역시 지난해 5.6%에서 2.7%로 3%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대학에 자율전공학부가 생기면서 13명(5.8%)의 학생이 자율전공계열로 진학하였다. <표3 참조>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Design Thinking(디자인 싱킹)디자인 싱킹은 인문, 사회, 국제, 정치, 철학 등 다양한 토픽을 선정하여 사회 현상을 탐색하고, 문제를 분석해서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해결방안을 배운다.▶학급별 진로 심화 탐구 소모임개인별 희망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는 소모임을 통해 1학년은 관심 분야 탐구 활동, 2학년은 전공 심화 탐구 활동, 3학년은 독서토론 심화 소모임, 자기 계발 연구활동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지속적 심화 탐구를 통해 전공/계열 적합성 향상을 도모한다.▶주제별 창의융합 컨퍼런스학생 주도의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 경영 및 마케팅, 심리학, 영문학, 국제 외교 및 국제 정치, 미디어 언어,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를 통해 주도적 프로젝트형 탐구 발표를 진행한다. 학기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대입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서울외고의 강점첫째, 서울외고는 내신 5등급제 실시,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 등 급변하는 입시 변화에도 학생들의 우수한 교과 역량을 갖추었다. 서울대는 내신 1.43등급에서 2.4등급 학생이 합격하고, 경희대의 경우 내신 3.4등급에서 4.4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도 있다.둘째, 내신 교과 역량 강화와 학교의 특색있는 탐구 활동을 통해 생기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강화를 대비해 정시 경쟁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셋째, 문이과 통합 수능을 대비하여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도록 모의고사 학습지를 제공하는 한편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 수능 과목인 사회 탐구, 과학 탐구 수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넷째, 쾌적한 야간자율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관리 지도하고 있다.다섯째, 학생의 과목 선택에서부터 과목 이수 충실도, 진로 적성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 등 즉 교육과정 성취 수준에 따른 교과 역량이 중요해졌다. 서울외고는 외국어 수업, 국제 계열 과목 등 외고 특성을 살린 교과과정을 제공하여 학생의 진로와 교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 서울외고만의 특화교육▶Life Design(라이프 디자인)교육2007년 글로벌 리더십 교육 과정을 시작한 이래 2017년 디자인 싱킹 교육과정 도입, 2018년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 체인지 메이커 교육 등을 기반으로 개인의 살림교육을 접목하여 라이프 디자인 교육과정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라이프디자인 수업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발표하는 개인별 맞춤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깊이 있는 공감 능력을 배우며, 자신과 타인, 세상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다.▶여른 呂 카페 (WEE CLASS)서울외고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교육 및 다양한 자문 활동을 진행하여 입체적인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B M E 살림교육을 적용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미술, 사운드, 아로마, 사진 등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래 리더십 멘토링학생들은 멘토와 멘티로 짝을 이루어 주1-2회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공부하고, 고민도 나누며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도 함께 참여하여 상담 및 코칭 역량을 기른다. 2025-09-19
- 2025학년 대입합격사례 : 서라벌고등학교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해 내신 1등급 대의 최상위 학생들의 원서 지원에만 관심이 높다. 그러나 내신 9등급제인 현실에서는 내신 3~5등급에 가장 많은 학생이 분포되어 있다. 노원지역 내신 3등급 학생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고 있을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라벌고등학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학생의 내신 등급, 학교 활동, 교과 세특을 공유하고, 고3 학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알아봤다.2025학년 재학생 서울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비율, 학종 47.69%, 논술 32.30% 순서라벌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재학생 대비 수시 및 정시 합격자 비율은 전년 68.22%에서 올해 70.79%로 1.57%p 증가하였다. 일반고 특성상 최상위권 및 중하위권 학생들은 정시보다 수시 전형에 더 유리했다. 아울러 전년도 대비 수시 합격자 수와 비율이 모두 상승했다. 재학생 기준으로도 수시와 정시 합격자 수가 모두 증가하였다.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다수 있었으나, 합격 건수와 비율은 높아졌다. 이는 중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약술형 논술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방과후 학교 약술형 논술반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전체 합격 건수의 전형별 비중은 교과 > 학종 > 논술 순이었지만, 서울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살펴보면 학종 47.69%, 논술 32.30%, 교과 13.84% 순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다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고3 대상 진로진학 특화 프로그램최근 입시 경향은 내신 5등급제 변경,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른 수능 과목의 변화, 2028 대입 전형 발표 등 학생, 학부모는 물론 공교육 현장에서도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대학에서 변별력이 줄어든 대학 입시 상황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 기준 강화 또는 교과과정에서의 이수 과목 지정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에 따라 서라벌고는 3학년 대상 다각적이고 맞춤형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진로탐구 프로젝트 ‘DREAMS’ (6기)운영DREAMS는 서라벌고를 대표하는 3학년 진로 탐구 활동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진로 희망과 전공이 유사한 학생 또는 융합적 활동이 가능한 전공의 학생들도 팀을 구성하며, 전공 독서 토론, 실험 및 제작 활동, 주제별 심층 탐구, 직업 및 학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진로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겨울방학에는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DREAMS 윈터 캠프를, 7월에는 1·2학년 패스파인더 학생들을 위한 DREAMS 진로 캠프를 개최하여 재능 기부와 나눔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젝트 ‘LET’S TOGETHER’ 운영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자율활동 특기사항 기재를 위한 3학년 학급 특색 활동 활성화와 참여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47명의 학생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급별 ‘OOO 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환경 프로젝트 ‘GREENS’ 운영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GREENS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숏폼 영상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전시 및 상영하였다. 또한,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GREENS 조형물 제작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고, 이상 기후 사진 공모전, 환경 관련 독서 활동인 ‘기후 읽기 및 환경 읽기 프로젝트’도 진행하였다.▶학업 향상 프로젝트 ‘서라벌게임’ 운영수능 만점 및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표로 3, 5, 6, 7, 9, 10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메달과 격려 물품, EBS 참고서, 기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서라벌게임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수능 맛보기 프로젝트 ‘KAIROS’ 운영수능 방송 진행, 수능 타종, 도시락 등교, 수능 시간표 운영, 수능 관련 게시물 부착, 문제지 보관용 봉투, 가채점용 스티커 제공 등 세심한 준비로 수능 실전을 대비한다. 올해는 5월 31일(토)에 1차 모의수능을 운영했고, 11월 1일(토)에 2차 모의수능을 실시할 예정이다.▶사회성 회복 프로젝트 ‘PLAY TOGETHER’ 운영소극적인 성격이거나 교우 관계 개선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활동이다. ‘볼링’ 활동에 이어 ‘탁구’ 활동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사관학교 프로젝트 ‘BRAVES’ 운영1학기에는 졸업생 생도 초청 설명회 및 사관학교 1차 시험 대비를 위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 모의 면접 및 체력 단련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2차 준비 학생에게는 선배들이 직접 작성한 과년도 사관학교 면접 후기를 제공한다.▶수시 및 정시 서라벌 배치표 제작 및 게시대입 수시 및 정시 합격자(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입시 결과(합격 대학, 전형, 모집 단위, 예비 번호, 내신 및 수능성적 등)를 배치표 형태로 제작하여 진학 게시판에 게시하고 있다.▶모의 면접 프로젝트 ‘아케르’ 운영보다 체계적으로 대학별 서류 기반 및 사전 공개 문항 구술면접 지도를 하기 위해 모의 면접 프로젝트 ‘아케르’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학생부, 대학별 기출문제 및 예상 문제, 사전 공개 문항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모의 면접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면접 운영 방식에 따른 비대면 면접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주요 과목별로 등급 UP 프로젝트 ‘Re:boud’, 제시문 기반형 구술면접 대비 ‘논리적 말하기’반, 4~6등급 학생 대상 약술형 논술 대비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자료제공 : 서라벌고 진학3학년부MINI-INTERVIEW 박성준 진학3학년부장Q1. 서라벌고의 2026학년도 입시 준비는?A. 서라벌고의 진학3학년부의 운영 방식을 매년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작년까지 수시 중심의 진학지도가 이루어졌다면, 올해는 얼리버드 프로젝트 ‘BOOSTERS’ , 점심시간을 활용한 영어 듣기 향상 프로젝트 ‘AURIS’, 한국사 능력 향상 프로젝트 ‘SAPIENS’, 수학 잠재력 발현 프로젝트 ‘PYTHAGORAS’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정시 준비에 집중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했다. 수능 맛보기 프로젝트 ‘KAIROS'도 예년과 달리 1학기에 1차 운영하였고, 진학부장을 비롯해 3학년 담임교사들은 대학별 교사 간담회, 모의 서류 평가 등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님께 내실 있는 진학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025-09-19
- 특성화고 학생들의 또 다른 길: 정시와 재직자전형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대학 입시를 일반고 학생 중심으로 바라보아 왔다. 그러나 직업교육을 기반으로 한 특성화고등학교 역시 대학 진학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대표적인 길은 정시와 수시, 그리고 재직자전형이다. 이 가운데 이번 글에서는 정시와 재직자 전형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자 한다. 두 제도는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한다.정시 특별전형, ‘작지만 확실한’ 기회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특성화고 학생도 일반고 학생과 동일하게 수능을 응시할 수 있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바로 특성화고 특별전형 정시라는 별도의 선발 창구가 존재한다는 점이다.특성화고 특별전형 정시는 일반고와 경쟁하지 않고,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끼리만 경쟁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는 3,512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수능을 응시하는데, 이 가운데 545명이 특별전형을 통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대학에 진학한다. 일반 정시에서 수만 명이 경쟁하는 일반고 학생들과 비교하면,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오히려 인서울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는 구조다.물론 준비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직업교육 중심 커리큘럼을 소화하면서 수능 공부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신에서 불리했던 학생이라도 전략적 학습을 통해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일반고보다 더 ‘효율적인 경쟁’으로 원하는 대학 진학을 이룰 수 있다. 최근 대학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려는 분위기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재직자 특별전형, 선취업 후학습의 제도적 기반또 다른 길은 재직자 특별전형이다. 이는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기회다. 이 제도는 단순한 학업 기회가 아니라,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평생학습 사회의 실현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통계에 따르면, 2022학년도 기준 전국 68개 대학에서 5,538명의 재직자 특별전형 정원을 운영했다. 이는 2017년 73개 대학, 5,325명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꾸준한 유지·확대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재직자전형 경쟁률은 상승 추세다. 2023학년도에는 숙명여대 경영학부가 15.61대 1, 서울과기대 문화예술학과가 7.0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취업 경험을 가진 학생들의 학업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재직자전형은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통로가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장기적 경력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다. 일부 대학은 장학금이나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해 학업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취업 이후 학업을 다시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선택의 문제, 방향의 문제결국 특성화고 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선택이다.빠른 시일 내 대학 진학을 희망한다면, 특성화고 정시 특별전형은 작은 모집 규모 속에서도 인서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틈새 전략’이 될 수 있다.반대로, 취업 경험을 토대로 학업을 이어가고자 한다면 재직자전형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두 전형은 모두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학문적 성장을 동시에 인정하는 제도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는 입시 성적만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진로를 설계할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맺음말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다. 정시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각기 다른 기회와 도전을 제공한다. 특히 정시 특별전형은 적은 경쟁자 속에서 더 높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재직자전형은 취업과 학업을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로서 의미가 크다.앞으로 교육 당국은 이러한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학생·학부모는 본인의 상황에 맞춘 전략적 선택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특성화고가 단순히 취업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열어주는 ‘이중의 길’을 마련한 교육 제도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박성범 선생님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메이커창작과 부장진학·입시지도팀장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