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로 오세요 명일여자고등학교

당당히 빛나는 여성인재를 만들어가는 학교

지역내일 2009-10-25 (수정 2009-10-25 오후 1:11:45)

‘들어는 봤니? 자체발광(自體發光) 프로젝트!’ 명일여자고등학교가 학교소개를 위해 제작한 학교팸플릿의 제목이다. 팸플릿의 제목처럼 이 세상 어디에 서 있어도 스스로 눈부시게 빛날 수 있는 자체발광 명일여고 여학생들. 그들이 생활하는 학교를 찾아 그들이 함께 하는 교사들, 그리고 그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특색 있는 학습과정을 들여다봤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여건 완비
명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일, 교감 윤여복·최성곤)의 가장 큰 장점은 여고만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8 생활지도 우수학교’로 선정될 만큼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학교문제에 있어서 안전지대임을 인정받고 있다.
여학생들만의 공간임을 고려, 상담교사와의 상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며 학생들과의 진지한 상담을 이어가는데, 예민하고 한창 진로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인성검사를 통해 그 반응이 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은 서울시 청소년 상담센터와 연계하여 해결책을 모색,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
맞춤식진학지도를 위한 진로전문팀도 구성,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진로를 위한 개인프로파일도 작성되고 있다. 학교시설 또한 우수하다. 다양한 특별실을 비롯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완공된 193석의 자율학습실은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의 장소로 이용된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고대·연대 13명을 비롯 4년제대 231명, 전문대 198명의 성과를 낸 명일여고는 교사들 또한 막강파워를 자랑한다. 98명의 교사들 중 50%이상이 석·박사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원단운영위원, 논술거점학교 강사 등 교육과 관련된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 대비·진학상담관련·전공관련 연수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원어민강사와 영어전용교실로 영어실력 UP! - 김희선 영어교사
명일여고 1학년 학생들은 모두 원어민강사와의 수업에 참여한다. 전자칠판과 모둠별 책상이 갖춰진 영어전용교실에서 진행되는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관심과 실력의 향상이라고. 원어민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희선 교사(31).
김 교사는 “2반을 3수준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처음에는 막연한 관심만 있던 학생들도 질문과 답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과목자체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고, ‘말하기’는 물론 어휘실력이 늘면서 ‘쓰기’능력까지 향상된다”고 말했다.
원활한 원어민 수업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은 바로 협력교사로 수업에 참가하는 김교사다. 수업계획을 검토하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향을 제시, 원어민강사와 함께 수업을 잘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김교사는 “많은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보람되다”며 “앞으로 한 반의 학생 수를 점차 줄여가는 방향으로 더욱 좋은 수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일여고는 방과후수업에 텝스반과 토플반도 운영, 다양한 인증시험에도 대비하고 있다.

과학논술, 동아리활동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요! - 양기중 물리교사
명일여고 1학년 학생들의 물리수업은 매우 특이하다. 교사의 요약설명과 과제가 주어지면 그 논제를 파악한 후 비교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결론을 유추, 전체 개요를 스스로의 필기로 마무리해야 한다. 바로 양기중 교사(52)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과학논술 수업이다.
양교사는 “과학이나 수학은 단순암기나 주입식교육이 절대 통하지 않는 과목”이라며 “아울러 논술과 연관하여 토론과 분석하기에 과학만큼 좋은 과목도 없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고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1년이 지나면 논술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대입논술을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영재청소년논문발표에 이 학교 학생이 3명이나 당선된 것 또한 과학논술수업의 큰 결과다.
과학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과학영재동아리인 ‘Curie’의 활동은 서울시교육청이 뽑은 입학사정관제 대비 선도사례 11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교사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학생들은 개인포트폴리오에 다양하고도 활발하게 내용을 제시해야 하는데 과학동아리 활동은 그 과정과 활동, 행가참여 등을 구성하기에 좋은 개인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양교사는 방과후 논술수업에도 참여, 학생들의 논술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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