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해물찜 저렴하게 맛보는 ‘독도해물명가’

지역내일 2009-11-27
얄밉게도 첫 눈이 새벽에 내려서 제대로 감상도 못했던 지난 목요일, 대화동 먹자촌에 ‘독도해물명가’라는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겨울이라 손도 시리고, 마음도 시리면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되잖아요. 해물찜, 해물탕, 아구찜, 아구지리탕…. 말만 들어도 몸이 따뜻해지고, 침이 꼴깍 넘어가는 ‘스테디셀러’ 같은 메뉴들이지요. 오픈 행사도 있다고 해서 대화동으로 차를 몰아 ‘독도해물명가’에 다녀왔습니다.

서민을 위한 착한 가격, 푸짐한 양
“저희집은 해물찜이나 아구찜이 대·중·소 구별 없이 균일한 가격입니다. 부담 없이 하나를 주문해서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도록 상을 차리고 있어요.”
독도해물명가의 윤영열 대표는 2만50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의 가격을 가리키며 말한다. 아구찜, 해물찜, 소고기해물찜, 아구지리탕, 아구수육이 모두 같은 가격인 2만5000원이다. 여느 해물찜은 가장 적은 크기도 3만원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친서민적인’ 식당이다. 그렇다면 양은 어떨까? 성인 3~4명이 너끈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다.
해물탕에는 낙지와 주꾸미, 꽃게 등과 함께 가리비, 대합, 홍합 등 조개류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을 만들어낸다. 해물찜의 양념맛 또한 적당히 매우면서도 해물은 각각의 고유한 맛을 다 살려내고 있다. 곁들여지는 반찬으로는 맑은 콩나물국과 백김치, 야채샐러드, 계란장조림 등이 있다.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주문해서 볶아 먹을 수 도 있다.
“해물 재료를 인천연안부두에서 직접 가져옵니다. 신선한 바다의 맛을 선보여 드리고 싶어 낙지나 조개류도 모두 살아있는 생물로 조리를 합니다.” 식자재의 신선도는 보장한다는 윤 대표의 말이다.
점심특선 메뉴로는 해물탕과 아구탕이 6000원, 주꾸미볶음, 철판주꾸미, 철판소불주꾸미가 모두 7000원이다. 철판주꾸미와 철판소불주꾸미는 2인 이상 주문해야 한다.

11월 말까지 전 메뉴 할인행사
독도해물명가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아구찜, 해물찜, 아구탕, 해물탕, 소고기해물찜, 아구지리탕, 아구수육 등 2만5000원 짜리 전 메뉴를 1만9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정상가 1만원의 철판주꾸미와 철판숯불주꾸미도 7000원에 맛 볼 수 있다. 단, 주꾸미 메뉴는 2인 이상을 주문해야 한다.
“음식점이라면 맛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 다음은 정성입니다. 독도해물명가에서는 그 두 가지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도해물명가에서는 음식을 미리 만들지 않고 손님이 주문했을 때 바로바로 조리를 합니다. 손님이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최상의 맛을 위해 그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독도해물명가는 방과 홀에 테이블이 30개 있어 120~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말연시의 단체모임도 예약이 가능하다. 새로 오픈한 만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음식 맛을 더 살려주고 있다. 포장주문은 가능하고 배달주문은 받지 않는다.
문의 031-921-9884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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