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대학 인기학과를 소개합니다 -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세계적인 쉐프의 꿈 키워요

서울 시내 특급 호텔 및 유명 외식업체 취업

지역내일 2009-12-18 (수정 2009-12-18 오전 11:48:30)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서울 특급 호텔 조리장을 교수진으로 구성, 양질의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각종 국·내외 요리 대회에 참가하여 뛰어난 수상 실적을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송호대학 호텔외식조리과(학과장 채현석 교수)는 횡성 지역의 향토 음식 전문가 육성 및 관광 음식점 활성화 방안의 일환인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외식조리과로 설립되었다.

2008년 축산물요리경연대회 우수상, 2009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학생단체부문 금상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60여 개가 넘는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설립 2년 만에 국내 조리학과의 명문으로 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설립 2년 만에 국내·외 요리 대회 석권

학과장인 채현석 교수는 “전국 최고의 조리 전문학교로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많은 전국 요리 대회에 참가하여 높은 성과는 내고 있는 것도 실무 중심 교육의 효과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의 경우 실습과 이론은 6:4의 비율로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1학년은 한국 조리 실습, 서양 조리 실습, 제과 제빵 실습, 푸드 코디네이션, 기초 조리 실습을 배운다. 2학년은 이태리 요리 실습, 불란서 조리 실습, 고급 한국 조리 실습, 중국 요리 실습, 일식 조리 실습을 실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론 교과목은 식품학 및 조리 원리, 식품 위생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 특급 호텔 조리장을 교수진으로 구성하여 양질의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호텔외식조리과의 강점이다. 또한, 학과 차원에서 열린 실습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하여 학생들이 언제라도 조리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요리 대회 참가를 위해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여기에서 밤을 새워 연습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올해 중국으로 다녀온 졸업 여행에서는 현지의 대형 할인 마트에 가서 시장 조사를 하며 바퀴벌레, 지네, 뱀 껍질 같은 국내에는 없는 식자재들을 직접 먹어 보며 체험하기도 했다.


■ 작년 수시 경쟁률 수시 16:1, 남학생 비율 높아

현재 호텔외식조리과의 입학 정원은 50명으로 작년은 수시 1차 경쟁률 16:1을 비롯하여 수시와 정시 경쟁률이 평균 3.5:1을 상회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재학생 남녀 비율은 제한은 없으나 남학생이 80%로 다소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남녀 성비에 대해 채현석 교수는 “단지 이론적인 전문 조리 교육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사실상 많은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채현석 교수는 “입학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열정이 있는 학생이 잘 적응한다”고 말한다. 채 교수는 “요리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력하는 학생이 가장 적응도 잘하고 요리 기술도 빨리 배운다”고 전한다.

09학번 정진숙(43) 씨는 동기생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 못지않다. 정진숙 씨는 “경험이 풍부하신 교수님들 아래에서 제자가 되어 요리에 대해 마음껏 배우고 싶어서”라며 호텔외식조리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등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정씨는 입학 후 첫 학기에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학기에는 4개의 요리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식당에서 근무하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 쉐프가 되기 위해 외식조리과에 입학했다는 08학번 조재범(26) 씨는 “입학 전에는 막연히 요리 수업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는데, 입학 후 배우다 보니 전에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 더 많은 요리의 세계가 있었다. 즐겁게 수업 받을 수 있어 선택에 후회 없는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되었다”고 말한다.


■ 졸업생들 서울 시내 특급호텔 및 외식업체 진출

채현석 교수는 “주로 서울 시내 특급 호텔과 유명 외식업체에서 취업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한다. 내년 2월 졸업 후 서울 파트하얏트호텔로 출근할 예정인 조재범 씨는 “앞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 수석 쉐프가 되는 것이 꿈이며, 나만의 독특한 음식 메뉴를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새내기 요리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08학번 김준기(21) 씨는 청각 장애를 딛고 내년에 졸업한다. 김준기 씨를 지켜본 채현석 교수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손 동작과 입 모양만 보고 수업이 가능해서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 다소 소심한 편이었다.
하지만 입학 후 조리기능사 한식과 양식 자격증을 취득하고, 또 얼마 전에는 ‘2009서울디자인올림픽푸드페스티벌’에서는 금상을 받기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김 씨는 호텔외식조리과에서 싹 틔운 요리에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우기 위해 내년 졸업과 동시에 미국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문의 : 340-116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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