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32

원미동 김영욱 독자 추천 ‘산내음’

지역내일 2009-11-27
“바로 이 맛이야, 울 엄마가 해준 밥맛!”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김영욱 독자의 추천으로 부천 북부역에 있는 한식전문점 ‘산내음’을 찾아갔다. 손님들은 무엇을 먹나, 살폈는데 겹친 메뉴가 없다. 해물순두부 찌개와 양푼이 비빔밥, 조기구이백반 등 다양했다. 김영욱 독자가 이 집을 찾는 것은 “우리 음식이 좋기 때문”이다. 얼큰한 찌개도, 평범하면서 담백한 반찬도 다 좋다고 했다. 추운 날씨에 어울릴만한 동태찌개를 먹어볼까. 동태찌개를 주문했다. 손잡이 냄비에 양념을 얹은 찌개는 무가 푹 익을 정도로 끓여야 제 맛을 내는데. 한 술 떠보니 국물이 삼삼했다. 후루룩~ 떠먹던 국물에 밥을 비볐다. 찌개에는 무, 동태, 미나리, 두부만 들어갔을 뿐인데 그 맛이 예사롭지 않다. 찌개와 밥만 있어도 충분할 양이다. 취나물과 무채, 그리고 동치미 등의 다섯 가지 반찬도 집에서 단출하게 먹는 그 맛이다. 이 집 반찬은 수시로 바뀐다. 어머니가 집에서 오늘 반찬은 무얼 만들까, 고민하듯 말이다.
두 명이 주문해야 하는 양푼이비빔밥은 이 집의 전매특허. 커다란 양푼에 갖가지 나물과 밥을 넣어 고추장으로 비벼 먹던 옛 시절이 떠오를 만큼 재미있는 메뉴다. 한참 먹다보면 둘이 먹다 하나가 어떻게 돼도 모를(?) 그런 맛이 양푼이만의 매력이다. 또 이 집의 얼큰 육개장과 구수한 우렁된장찌개, 뜨끈뜨끈한 해물순두부찌개도 쌀쌀한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준다. 특히 이 집은 대형 음식점처럼 시끄럽지 않아서 조용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 기본 메뉴에 갈치와 삼치, 조기구이 백반을 새롭게 추가해서 무려 30여 가지의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이 집만의 자랑이다.
부천 북부역 인근에 있어서 단골도 많지만 나그네 손님 또한 많다. 오다가다 들러서 한 술 배부르게 뜨고 가면 그 뿐이다. 하지만 서양 메뉴나 자극적인 맛에 취하다가도 문득 그리운 맛을 찾다보면 이 집이 떠오를 듯하다.

메뉴: 전주비빔밥, 우렁된장찌개, 삼치, 갈치, 조기구이백반 각 5000원, 동태찌개 6000원
위치: 부천역 파출소 옆 신한은행 지하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휴무: 추석, 설날
주차: 로얄쇼핑 주차장(2시간 무료)
문의: 032-65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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