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리 지역 구 예산

경인년, 새 모습 새 희망으로 이끈다

지역내일 2010-01-02
교육, 복지, 녹색도시 만들기 등 행복지수 높일 사업 진행

희망을 담은 2010년 한해가 밝았다. 누구나 이맘때쯤이면 앞으로 살아갈 새해를 계획하고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기 마련이다. 각 자치구에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족하게 할 사업들의 밑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지난 12월 구의회 심의를 통과한 자치구별 예산을 토대로 2010년 우리 동네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지 살펴봤다.

송파구 3823억 원
녹색 성장 및 교육․보육지원 늘린다
지난달 송파구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송파구의 2010년 예산은 3823억 원이다. 이는 2009년보다 71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사회보장비 등 국․시비보조사업 매칭 분담비 등으로 규모가 커진 것. 실질적인 자체사업비는 오히려 감소했다.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가 91%인 348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0%인 343억 원이다.
올해 송파구 예산은 녹색성장 및 교육․보육지원 분야의 출산장려시책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사업인 에너지와 폐기물처리 강화 등 환경보호분야는 전년 대비 11.1% 증가됐다. 또한 출산장려지원, 보육환경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등 사회복지분야는 2.7% 증가됐다. 교육환경 개선 37.9%, 주민이 건강한 도시 등 교육, 보건 분야가 30.5% 증가됐다.
올 하반기 송파구 오금동에는 어린이전용 복합문화시설이 연면적 5714m², 지상5층, 지하3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어린이 전용공연장과 키즈 북카페, 체험교육, 놀이체험 및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전시 공간, 영유아 보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보육정보센터, 상담실, 놀이감 대여실, 어린이 전용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된다. 또한 송파2동에 소나무언덕 4호 작은 도서관이 올 3월 개관될 예정이고, 잠실본동과 잠실6동에 소나무언덕 5호와 6호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진행된다. 오금동과 삼전동에 자전거전용도로가 생기고, 성내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도 시행될 계획이다.

강동구 2731억 원
행복도시 강동의 가치 높인다
강동구의 2010년 예산은 지난해보다 1.02% 감소한 2731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2482억 원, 특별회계 249억 원 편성됐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273억9800만원(10%), 교육 53억4900만원(2.0%), 문화 및 관광 분야 85억5500만원(3.1%), 사회복지 880억 100만원(32.2% ), 환경보호 분야 136억4400만원(5.0%), 보건 분야 72억1800만원(2.6%), 수송 및 교통 분야 277억6500만원(10.2%),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5억9900만원(2.4%) 이다.
저소득층과 노인 영․유아 복지 분야와 교육 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또한 공원․녹지, 도로 주차장 교통시설 등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부분에 효율적으로 배분됐다. 이밖에도 서울시에서 공동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실업난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 등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강동구는 2010년에도 구의 슬로건인 ‘행복도시 강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제, 사회, 환경 등 각 분야가 고르게 발전하도록 각종 사업과 구민을 위한 서비스가 진행된다.

광진구 2627억 원
구민 삶의 질 향상 중점 두다
광진구 의회 심의를 거쳐 광진구에 확정된 올해 예산은 약 2627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5.96%증가된 수치로 일반회계 2516억, 특별회계 110억이 편성됐다. 세부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301억3200만원(11.4%), 교육 13억9100만원(0.5%), 문화 및 관광 126억600만원(4.8%), 사회복지 831억7100만원(31.6%), 보건 85억9100만원(3.2%), 국토 및 지역개발 72억4700만원(2.7%) 등이다. 올해 광진구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광진구는 올 한해 지역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경제․문화․복지의 경쟁력을 갖춘 쾌적한 인간중심의 도시’를 갖추기 위해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 5월경에는 어린이대공원역과 구의사거리 1km구간에 실개천이 만들어진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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