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뇌졸증 주의보

지역내일 2010-01-20

된장 등 발효식품으로 중풍 막을 수 있다

중풍후유증으로 본 한의원에 다니는 김모(50)씨는 지난 1일 집으로 배달된 신문을 가지러 밖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불어온 찬바람에 의식을 잃고 말았다. 평소 비만한 편인데다 음주와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좁아진 뇌혈관이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며 수축했던 것이다. 아직도 왼쪽 팔다리 마비가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언어장애가 완전히 회복되어 말하는 데 지장이 없으니 행운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중풍은 비록 50대에 왔으나 선행질환이 30~40대부터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부모나 직계가족 중 중풍환자가 있었거나 본인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및 고지혈증 등 선행 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선천적으로 비만, 어혈, 화가 많은 체질이거나 기가 부족한 체질인 사람의 경우 더욱 더 신경 써서 외부로부터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2007년 통계청이 발표한 질병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중풍이 2위로 매년 1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혈관 청소로 중풍 예방하자
현대에는 동물성 식단이 주가 되는 식생활 변화로 당뇨나 중풍 등 혈관성 질환이 늘고 있다. 탁한 혈액이 혈관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 중풍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양파와 브로콜리 같은 야채를 섭취하는게 좋다. 그런데 된장 같은 발효식품으로 중풍을 막을 수 있을까? 그렇다. 된장 등의 콩류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김치와 된장 같은 발효식품은 면역성을 강화해 암과 에이즈, 조류독감 등 각종 질환의 억제작용을 한다.
서양에서 푸른곰팡이를 이용해 페니실린을 만든 것처럼 동양에서는 붉은 곰팡이를 이용해 쌀을 발효시켜 중풍을 예방 치료하는 약을 오랫동안 궁중에서 사용해 왔다.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돼 현대에도 중풍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병이 오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이제 중풍은 남의 일이 될 것이다.

@ 중풍의 전조증상
* 손, 발이 저리거나 갑자기 한쪽 손발에 힘이 없다
* 두통이 발생하고 뒷목이 자주 뻣뻣하다
* 눈이 떨리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
* 갑자기 혈압이 올라간다
* 걸음걸이가 한 쪽으로 쏠리거나 중심을 못 잡는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혀의 감각이 이상하다
* 갑자기 현기증이 난다
* 입 한 쪽으로 침을 흘린다
*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이 있다
* 하품을 자주하거나 사fp가 들린다

정광진 원장
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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