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외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지역내일 2010-02-02 (수정 2010-02-02 오후 9:53:49)

많은 한국 학생들과 부모들은 꿈의 대학을 가기 위한 길은 오직 시험을 잘 보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이 미래에 가고자 하는 대학에 이러한 활동들을 충분히 해낼 만큼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만약에 활동을 매우 잘 한다면 시험 이외에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회가 된다. 모의법정은 학생들의 특별한 관심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제공한다. 말하기, 영어의 숙련도 등 이들 기술들을 대학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정치 현안 논쟁기술 쌓는 모의유엔

영어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은 개인적 이벤트, 대표자 이벤트, 법정 이벤트, 토론 등 매우 다양하다. 이중 대표자의 성격을 띠는 이벤트에는 두 가지가 있다. 모의유엔과 모의국회다.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은 글로벌 정치 현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유엔 컨벤션들을 실제상황으로 재연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충실하게 각자 나라들을 대표해서 여러 가지 가치가 있는 일들을 논의해 간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조사, 토론, 분쟁중재, 국제관계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기도 한다.

한국과 세계에서 열리는 모의유엔 토너먼트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다. 한편 모의유엔과 비슷한 것이 모의국회다. 모델 국가의 정부를 재현하고 그 이해를 돕기 위해 의회는 훌륭한 상호수단을 동원한다.
대표자 이벤트에는 두 가지 법적인 이벤트가 있다. 모의법정과 항소심법정이다. 모의법정은 실제 재판과정을 재연한다. 6~8명의 학생들이 법정 케이스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한다. 학생들은 각각 변호사, 증인 등의 역할을 하고 상대편에 대항해 자신의 편을 잘 나타내면 이기는 것이다.

항소심법정은 더 작은 팀으로 이루어지며 중언을 허락하지 않는다. 증거자료 제시도 허락하지 않는 등 약간 다르게 진행된다. 만약에 변호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 두 활동에 꼭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 서울모의유엔 같은 경우 국제사법재판소는 한 가지 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며칠 간 토론한다.

다양한 토론법을 연마하는 방법

토론은 한국에서 붐이 일고 있다. 최초의 고등학교 토너멘트는 2004년 서울국제학교에서 몇몇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고등학교 수가 급격히 팽창되었고 이어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토너멘트에 참가하는 학교 수가 증가했다.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확실히 의회 형식의 토론이다. 이 형식의 특징은 말하는 중간에 토론자와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주요지점(POI: Point of Interest)에서 상대편에게 어떤 다른 시각을 말하거나 혹은 질문을 하기 위해 스피커를 가로막는다.

최근에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형식은 공개 포럼 토론회(Public Forum Debate). 이 형식은 토론자가 말하는 도중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크로스파이어(crossfire)’라고 따로 시간을 주어 서로의 질문에 대답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이벤트들이 있다. 말하기, 연기 등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 원고 준비해서 말하기, 상대방을 설득하기, 준비시간 없이 즉흥 말하기 등이다. 또한 임기응변의 연설(extemporaneous speech)은 즉흥 말하기와 준비된 말하기 간 균형을 이루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조사 자료를 이용해 발표를 한다. 유머러스한 스피치도 있다. 2인1조 혹은 드라마틱한 1인 연기를 순발력 있게 즉흥 공연하거나 혹은 그룹으로 독자의 극장(reader''s theater)을 연기하는 것이다.

위에서 보듯 여러 가지 많은 이벤트들이 있다. 한국에서 이러한 이벤트에 대해 정보를 얻기에 가장 좋은 웹사이트는 한국토론연맹(www.koreaforensics.com)이다. 이 사이트는 모든 종류의 이벤트를 게시하고 있으며 비영리로 운영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다. 열쇠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다.

심경희 원장
리더스아카데미 02)570-97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