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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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눈을 위한 맞춤형 수술 ASA 80

지역내일 2010-02-02
미혼 여성인 이현경(29)씨는 시력이 많이 좋지 않은 케이스. ‘평생 안경과 렌즈에 의존해 살아야하나’하는 고민도 많았다. 안과에 가서 상담도 받았고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친구들의 경험담을 듣기도 했지만 -10디옵터의 시력을 가진 그는 수술의 기술적 어려움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수술을 결심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초고도 근시까지 교정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ASA 80 라섹 수술을 통해 교정시력을 1.0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초고도 근시와 노안까지 교정 가능

옛말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이 9백 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몸에서 눈의 건강은 매우 소중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그리고 이 둘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인트라 라식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각막을 깎아 내는 레이저인데 기존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방식이 개발됐다.
2001년 ASA Vision사의 스벤 리 박사와 세계 최초의 엑시머 레이저 개발자 에크하르트 슈뢰더 박사에 의해 완성된 ASA 80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각막 상피를 벗겨낼 때 특수한 브러시 장비를 이용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한 냉각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회복이 빠르고 불편이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각막을 깎을 때 두께가 얇은 각막중심부가 아닌 주변부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시가 심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커스텀뷰 레이저라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미리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환자의 눈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눈 상태에 맞게 레이저 프로그램을 조정해 수술하는 맞춤 시력교정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역삼동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디자이너가 내 몸에 맞게 옷을 직접 만들어줄 때 가장 편안하듯이 맞춤 시력교정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근시는 물론 각막 깎는 양이 너무 많아서 수술이 곤란한 고도근시와 노안까지 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기검진으로 노안을 늦추자

잠원동의 조영미(50) 주부는 찜질방 마니아이다. 그런데 3개월 전부터 찜질방에 다녀오면 눈이 개운치 않고 뭔가가 끼어있는 거 같다고 호소한다. 이미 노안도 시작되었고 평소에도 눈이 자주 충혈 되는 등 약간의 안구건조증도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 확실한 진단을 받고자 병원을 찾았다. 그는 하루 전 안압측정 등 필요한 검사를 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20분 정도 수술을 받았다.
현재 2주에 한번 염증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서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김 원장은 "조씨의 경우 교정 전 시력이 양쪽 눈 모두 0.3이었으나 현재는 1.0으로 회복된 상태이고 별다른 염증 없이 결과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힘이 약해져 나타난다. 원거리가 안 보이고 근거리가 잘 보이던 근시환자들은 노안이 겹치면 근거리까지 안 보이게 돼 더욱 불편해진다. 노안을 늦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술과 담배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은 필수이다.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의 독서는 삼가하고 장시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컴퓨터 모니터는 2시간 이상 보지 말고 TV는 반드시 밝은 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시청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UV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백내장환자는 레스토렌스 삽입술이 효과적

과거 노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눈은 원거리, 다른 한 눈은 근거리가 잘 보이도록 역할 분담을 해주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하면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백내장이 발생하면 수술 효과도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ASA 80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교정술의 경우엔 두 눈을 모두 근거리 원거리가 잘 보이도록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 원장은 “ASA 노안교정수술이 노안에 대한 완벽한 해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치료가 잘 되지 않았던 근시성 노안환자들의 걱정은 덜 수 있게 됐다”며 “그럼에도 백내장이 있는 노안환자는 레이저 수술보다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시술법은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하는 특수 렌즈에 레이저를 추가해서 백내장과 노안치료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작년 IMARCS 국제학회에서 김무연 박사가 발표했다.

도움말 GS안과 김무연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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