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지역내일 2010-02-02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한다. 눈은 그만큼 우리 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람이 살아가며 정보를 얻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나 시력장애, 안과질환 등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진료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식을 취할 때 TV 시청이나 게임을 함으로써 눈이 쉴 틈을 주지 않는 것도 피로를 더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런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치되면 시력저하나 안구건조증 또는 다른 질환이나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간 기능을 개선해 눈을 보호하라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오장육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전신의 건강이 유지된다고 본다. 첫 번째로 눈은 간 기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간 기능이 허하면 눈이 피로하고 침침해지며 전신피로가 누적된다. 간 해독 능력이 떨어지면 만성피로와 혈액순환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 경우 절식을 해서 간이 음식을 해독하느라 발생하는 피로를 풀어주고 간 해독 능력을 도와주는 헛개나무 열매나 구기자 엉겅퀴 국화차를 음용한다. 당연히 눈에 좋은 한약은 간의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해준다.
둘째,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오염, 음주, 흡연과 스트레스로 오장육부에 불균형이 생기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불필요한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성인병이 생기고 안면에는 여드름, 안구충혈, 안구건조증, 아토피 등 열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렇게 심화열에 의해 문제가 생기면 눈을 감고 명상을 자주 하거나 결명자, 녹차 등의 열을 내려주는 차를 마신다.
셋째, 기운이 없어 눈꺼풀이 떨리거나 안구가 빠질 듯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비위기능을 강화하는 음식이나 약재를 처방한다
눈은 마음의 창이고 첫인상의 전부인 동시에 정기의 강하고 약함을 나타내는 곳이다. 평상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원인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자신의 눈을 항상 맑고 건강하게 지키자.

1. 몸이 쉴 때는 주변을 어둡게 해서 눈도 같이 쉬어준다.
2. 하루 한 번 이상 따뜻한 물로 눈 주위를 씻어라.
3. 꾸준한 안구운동과 지압을 하면 도움이 된다.
4.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해라.
5. 눈을 많이 사용할 때는 한 시간마다 10분 정도 눈을 쉬어준다.
6. 많이 웃어라.
7. 쉬는 시간에 창밖을 자주 본다.
8. 몸을 흔들어도 눈이 좋아진다.
9. 눈이 싫어하는 음식은 술, 커피, 담배, 설탕. 밀가루 등이다.

정한의원 정광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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