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설치된 CCTV로 주민불안 최소화, 부지런하고 꼼꼼한 관리로 주민 만족 높아

우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한가람 삼성아파트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있어 돋보이는 삼성아파트

지역내일 2010-02-10

우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한가람 삼성아파트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있어 돋보이는 삼성아파트
곳곳에 설치된 CCTV로 주민불안 최소화, 부지런하고 꼼꼼한 관리로 주민 만족 높아

관양동에 위치한 한가람 삼성아파트는 인근단지 가운데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아파트 시세 역시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단지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단지 내 매매나 전세 물량 가운데 가장 먼저 나가는 곳이 삼성아파트”라고 말한다. 이들은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사람들의 선호도를 높이기도 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단지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쾌적한 시설, 꼼꼼한 관리로 주민행복 추구
1995년 준공이래 15년 된 아파트치고는 단지가 주는 느낌이 산뜻하다. 2년 전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도색을 하고, 놀이터와 단지 곳곳을 세심하게 정비한 결과다.
 2003년 부임한 이진헌 관리소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주민이 많아 놀이터 시설보수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민들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가 힘을 모아 놀이터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랜 노력 끝에 시의 지원을 받아 놀이기구를 바꾸고, 바닥을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CCTV도 곳곳에 설치했다. 아파트 입구는 물론 주차장, 승강기 등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마다 CCTV를 설치했다. CCTV가 설치되면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주차문제나 외부인의 출입,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각종 범죄행위 발생 비율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CCTV 설치와 함께 관리소 직원들의 부지런하고 꼼꼼한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소장은 “CCTV가 아무리 많아도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있으나마나 한 일”이라며 “외부인의 출입, 사소한 움직임 등이 포착되면 지체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꼼꼼한 관리는 단지 순찰에서도 이어진다. 낮 시간대 순찰은 물론 야간순찰을 할 때도 대충대충은 용납되지 않는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제대로 순찰이 진행되는지 순찰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꼼꼼한 체크는 기본이라고.

 삼성아파트는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들의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다. 관리사무소는 홈페이지 내 생활지원센터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관리항목과 관리일정, 행사, 주민건의사항을 공유한다. 주민들은 입주민 공간을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도 하고, 이웃 간 불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는 장터로 활용하기도 한다. 1월 한달 동안은 대표 겨울 과일 제주 감귤 공동구매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입주자대표회의나 부녀회의 활동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이웃 간 필요한 정보와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연내 공사 마무리 할 것
삼성아파트가 보여주는 주민을 위한 작은 배려는 쓰레기 분리수거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와 마찬가지로 분리수거 업체를 따로 전해 수거하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옆에 마련된 물양동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주부들이 쓰레기를 버린 후 더러워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서 마련한 것. 입주민 김소정 씨는 “아무리 조심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면 찌꺼기나 국물이 손에 묻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작은 배려지만 주부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충을 해결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 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갖고 있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차문제다. 평촌 내 아파트가 준공될 당시 주택법에는 주차공간이 70%정도면 준공허가를 받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주차공간이 가구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갖게 됐다. 삼성아파트 역시 타 단지에 비해서는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가구 수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주차공간이 문제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전락한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 변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외진 곳에 설치되어 있는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 변경하면 자칫 우범지대로 변모하는 것에 대한 주민걱정은 덜고, 주차공간은 넓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직 구체적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주민과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어서 2010년 이후 달라진 삼성아파트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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