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3월19 개막

영화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 윤이상 기념관 개관

지역내일 2010-02-17 (수정 2010-02-17 오후 2:57:18)



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통영국제음악제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1917-1995)을 기념하는 이 음악제는 올해로 9회째다.
올해는‘MUSIC+’라는 새로운 주제를 통해 음악에 오페라, 미술, 무용, 영화, 문학,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실험적이면서도 관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MUSIC + [ ?  ]

[+오페라] 통영국제음악제와 국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3/19?20),
[+영화] 영화음악계의 황금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영화음악 콘서트>(3/21), [+문학] ‘변신’, ‘성’의 작가 카프카의 시에 곡을 붙인 <카프카-프라그멘트>(3/22), [+미술] 10장의 그림에 숨겨진 무소르그스키의 음악  <전람회의 그림>(3/23), [+무용] 자비에 르로이가 지휘 퍼포먼스로 무용극을 펼치는 <봄의 제전>(3/25) 등 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변주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윤이상전시실 개관을 기념해 폐막 공연은 모든 곡이 윤이상의 곡으로 연주된다.

대중성과 예술성이 갖춘 국제음악제

젊은 두 거장의 독주와 듀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피아니스츠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3/20), 카운터테너의 롤스로이스 <안드레아스 숄>(3/20), 현대음악의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창설한 프랑스의 보배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솔로이스츠>(3/23), 북유럽의 청정한 선율을 들려줄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3/24) 등 명성 있는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여 통영국제음악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윤이상 기념관 개관

개최 10주년을 앞두고 통영국제음악제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3월 19일 개관하는 도천테마파크에는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과 180석 규모의 메모리홀, 선생의 유품이 전시되는 윤이상 전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던 음악제의 공식 공연과 프린지 공연의 일부가 이곳에서 열리게 되며 관객들은 음악제의 이러한 변화를 통해 윤이상 선생의 체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된다.
아시아공연예술축제협의회(AAPAF)총회 개최와 TIMF아카데미
지난해 아시아-태평양현대음악제와 아시아작곡가연맹총회 개최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공연축제협의회 총회 개최를 통해 통영을 아시아 음악, 공연, 축제 네트워킹의 중심에 서게 한다. 또한 2005년 이후 매년 여름 국내, 국외에서 열리던 TIMF아카데미를 이제 음악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 프린지 공연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이 통영 시내 곳곳에서 3월12일부터 3월24일까지 열린다.
전국에서 147팀이 200여 회의 공연을 한다.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 <바흐솔리스텐서울> <크라잉넛> <나팔꽃동인>이대표적이다. ''좋은 시''와 ''좋은 노래''가 하나 된 시, 노래모임 <나팔꽃>의 도종환 시인과 가수 안치환외 여러 나팔꽃 동인들이 통영 프린지를 찾아 통영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도천테마파크, 죽림 내죽도공원 야외공연, 페스티벌 하우스의 프린지홀, 열방교회, 해저터널, 미륵산 정상 등 에서 공연한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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