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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향에도 취해보고, 다양한 체험도 하고” 어느새 3월의 끝자락이다. 짙은 허브향에 머리도 맑아지고 아기자기 예쁜 잎사귀과 알록달록 예쁜 꽃에 마음을 뺏기는 허브랜드에 봄나들이를 보는 건 어떨까.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허브티 한잔의 여유와 낭만도 만끽해 보고 허브 와인 만들기, 허브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보자. 허브랜드의 입장료는 거의 무료지만 다양한 허브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5,000~15,000 정도의 비용이 든다.부산지역 및 근교에 있는 허브랜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봤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주허브랜드허브랜드는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장항리 삼거리에서 토함산 불국사 방면으로 우회전, 1㎞쯤 가다 보면 나온다.면적 1만6천500㎡의 허브랜드는 허브체험장과 허브동산, 한여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연지, 허브터널, 폭포, 물레방아, 쉼터,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로즈마리와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밤, 세이지 등 50여종의 허브식물이 고유의 향기를 내고 있다. 입장료는 평일 무료, 주말에는 성인 2천원.허브가공품으로 비누와 화장품, 베개, 허브차, 쿠키, 사탕 등 100여종의 제품도 만날 수 있고 허브비누만들기와 허브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허브랜드를 나와 계속 경주를 향해 토함산을 넘다보면 해발 450m 산등성이에 위치한 ‘토함산 목장’에도 들러보자. 드넓은 목장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는 소떼를 바라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054)744-9080. www.경주허브랜드.kr● 밀양 다혜원 허브월드밀양 삼랑진 안태호를 품은 벚꽃 길을 걷다보면 허브향에 취해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금오산자락 500고지에 위치한 아로마 체험농원 다혜원 허브월드가 바로 그 곳. 벚꽃이 흐드러져 아름다운 드라이브길로도 유명한 양수발전소 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상부댐인 천태호로 가기 전 왼쪽으로 꺾는 곳에 있다. 안태호가 내려다보이는 1만평의 야산을 개간하여 만든 다혜원 허브월드에 들어서면 허브향이 온 몸을 감싼다. 입장료는 3천원. 대신 관람을 마치고 돌아갈 때 입장권을 작은 허브화분 및 허브 상품으로 교환해 준다. 안태호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꽃들과 유럽식 목조건물, 앙증 맞은 조각상들이 함께 어우러져 목가적인 풍취를 자아낸다. 유럽풍의 카페와 허브샾도 인상적이며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에 대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펜션이 함께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근처 삼랑진 딸기 축제에 들러 여러 농가의 딸기도 맛 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055)354-8390, dahewon.myi.cc ● 부산허브랜드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위치한 부산허브랜드는 지하철노포동역에서 울산방향 7번 국도를 타고 7.5km 떨어진 곳에 있는 허브 체험형 농장이다. 약 800평 규모로 실내식물원, 야외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농장 곳곳에서 로즈마리, 나스타치움, 민트 등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직접 구운 허브쿠키와 허브티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허브관련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허브차 만들기, 허브포푸리만들기, 허브까나페만들기, 로즈마리 와인 만들기, 허브비누만들기, 허브 바디 에센스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허브 체험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체험비는 종류에 따라 다르며 일정 인원이 돼야 가능한 체험도 있어 사전에 미리 확인해 보자. 051)508-6946 http://www.busanherb.com ● 금정산 ‘허브랑 야생화’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허브랑 야생화’라는 자생 식물원에서도 총 60여 종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 있는 삼나무 숲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식물원 내에는 도자기공방, 허브온실, 허브 체험실,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 등이 있다. 도자기공방에서는 간단한 화분이나 토우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허브 비누 만들기, 압화, 토피어리 만들기, 비바리움 등 다양한 허브 원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개인 및 소수 인원 체험은 당일 바로 신청할 수 있지만 단체는 사전 예약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허브랑 야생화는 입장권이나 관람료 대신 식물교환권을 발행한다. 이 식물 교환권은 방문을 마치고 나갈 때 3,000원에 상당하는 허브나 야생화로 교환해 준다. 금정산성 금성동 마을회관에서 부산시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국청사를 지나서 좌측에 위치해 있다. 문의 515-0130. www.허브랑야생화.com● 대구 허브힐즈 대구 허브힐즈는 총 부지 100만㎡에 운영공간 10만㎡ 규모이며, 농경민속자료관을 비롯해 도예체험장, 자연학습관, 야외특설무대장, 동물원, 수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그밖에 숙박시설, 운동장, 강의실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쥬쥬랜드’라고 이름 붙여진 동물원에는 양, 토끼, 사슴 등에게 아이들이 직접 먹이를 나눠줄 수도 있고 애니멀쇼도 열려 인기만점이다.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바이킹, 회전목마, 레일마차 등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놀이 시설도 있다. 목공예장에서는 직접 사포질하고 색칠해 만든 나만의 소품도 가질 수 있다. 봄을 맞아 ‘내 손으로 만드는 봄의 향기’라는 주제로 허브향기체험, 손그림체험, 새싹체험, 동물체험, Eco체험 등 특별 이벤트도 개최중이다.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소인 5천원.053)767-6300 http://www.herbhill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사랑나눔갤러리 ‘추억의 문화-아트타일’展 3세대문화사랑회는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추억의 문화-아트타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세대문화사랑회 건강미술요법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3세대문화사랑회에 소속된 초대작가의 아트타일로 재창조된 작품 150여점으로 구성된다. 숭례문·수원의 화성·방화수류정 등의 고성의 모습, 동백꽃·앵두나무· 밤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의 꽃과 나무, 윷놀이· 강강술래 등의 민속놀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의 모습과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거리갤러리에서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사라져가는 애국애족하는 정신의 ‘우리의 조국’전을 전시한다. 무디어진 손가락으로 태극기를 섬세하게 표현하신 어르신들의 그림에는 조국에 대한 서럽고 애끓는 추억과 사랑이 담겨져 있다. 전시기간은 31일까지. 문의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문화일정(823) [음악회]♠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일시 : 3/26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 전석2만5천원(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9-7700 [콘서트]♠2010 컬투쇼일시 : 3/27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VIP석7만7천원/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연극]♠셰익스피어 오셀로(Othello)일시 : 3/27~28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주최 : 극단추신문의 : 011-204-9106 ♠명품연극 에쿠우스 EQUUS일시 : 3/27~28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주최 : 화성시문화재단문의 : 031-276-8888 [뮤지컬]♠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 3/27~2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가족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노틀담드빠리일시 : 3/27~2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전당문화회원20%할인)주최 : 극단피렌체문의 : 02-3427-1358 ♠어린이뮤지컬 뽀로로와 비밀의 방일시 : 3/27~28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국악]♠성남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봄노래잔치한마당일시 : 3/25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전석5천원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전시]♠재미난 조각전일시 : 3/20~28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별관입장료 : 무료주최 : 성남조각협회문의 : 031-783-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국악코믹뮤지컬마당극 ‘슬근슬근 톱질이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는 봄맞이 첫 가족 뮤지컬 마당극으로 ‘슬근슬근 톱질이야’를 선보인다. ‘슬근슬근 톱질이야’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조화된 퓨전뮤지컬로 전래동화 흥부놀부를 재각색한 작품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들의 신명나는 퍼포먼스와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2010년 사랑티켓 선정작으로 2009년 서울의 한 공연장에서 한 달 동안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3월 30일~4월 3일 5일간 9회 공연이며, 특히 30일 오후 7시 공연은 관내 다둥이 가정(3인 이상 자녀), 시설생활 어린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자선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전석 1만5000원이고 구민회관 회원은 20% 할인된다. 문의 장안구민회관 031-240-301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전국 애란인 거제서 전시회 거제서 21일까지 ''제9회 한국 난 대전'' 전국 애란인들의 축제인 제9회 한국 난 대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난 대전은 4,500여명의 한국난연합회원이 참가, 한국춘란 600점, 동양란 150점과 명품 180점 등 모두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명품 선발심사는 19일 열리고, 세계인과의 화합의 장으로 3월 20일 점심을 함께 하며, 시상식 및 애란인의 밤 행사는 이날 저녁 7시부터 거제관광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사)한국난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거제시 지역의 난 동호회는 6개 단체 2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국에서 난을 즐기는 애란인은 100만 명으로 추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통영 케이블카 2년만에 200만명 돌파 국내 최장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2008년 4월18일 개통한지 2년만에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3월14일 누적 이용객 수가 200만명(1일 평균 3433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만번째 탑승객 이유선씨(61 통영시 북신동 )는 기념패 및 부상과 함께 동반 1인 포함 평생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받았다.이날 케이블카 하부 역사에서는 200만명 돌파 기념하는 축하공연과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이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역 이민도 전략이다! 지난 ‘글로벌 시대 신 이민 풍속도’ 편에서 다뤘듯 현 시대는 전 가족이 이삿짐을 싸서 떠나는 과거와는 달리 맞춤형으로 이민을 활용하는 시대다. 특히 새로운 삶에 적응이 어려운 1세대 부모들은 모국을 공유하며 생활하고 자녀들은 영주권자로서 혜택을 누리는 이른바 자녀들만을 위한 이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또한 실제로 전 가족이 이민을 떠났더라도 자녀가 성장하면 부모도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삶을 살아가는 역 이민 세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현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무작정 역 이민하는 사례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화려한 귀환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열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세상의 순리다. 문화나 기술 역시 주로 선진국에서 시작하고 꽃을 피워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으로 이동하는 게 보편적이다. 따라서 역 이민도 이제는 실패한 이민자들의 쑥스러운 귀국이 아닌 새로운 기술과 능력으로 무장한 화려한 귀환이어야 한다.자립심 강하고 경쟁력 우수한 자녀를 만들어야 노후가 편안해진다. 지난 1992년부터 신세계를 통해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가정이 5,000세대가 넘는데 이 엄청난 숫자의 가정들이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공통적인 이유는 바로 자녀교육이다. 아직 어린 자녀들만 유학을 보낼 수 없어 부모가 동반하는 가정, 높은 학비 부담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가정, 의대 진학 등 영주권이 없으면 학과 선택이 어려운 예비 대학생들, 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해도 취업할 수 없어 영주권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처럼 이민은 곧 자녀교육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고 있다. 기타 원정출산까지 하면서 외국에서 자녀를 낳아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이유도 결국 따지고 보면 자녀교육 때문이다.이처럼 이민을 선택한 대다수 가정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그 자녀교육이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면 자립심 있는 자녀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런데 자식 사랑에 객관성과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는 우리네 부모의 현실을 돌아보면 아이로니컬한 일이다. 어쨌든 자녀의 자립심과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는 이민을 선택하고 있다. 부모 10계명자녀가 올바른 정신자세를 갖추지 못하고 자립심이 없다면 그 부모의 재산은 곧 자녀들에 의해 없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을 가는 진정한 의미는 곧 자립심 강하고 경쟁력 우수한 아이로 키우기 위함이고 아이에게 폭 넓은 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소신 그리고 부모의 사랑에 대한 존경심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우리 부모들은 모두 바랄 것이다. 또한 각 개인의 타고난 재능, 능력, 끼, 탤런트를 찾아줌으로써 자녀에게 즐거운 삶, 희망 있는 삶을 선물하는 것도 원하는 바다.끝으로 유태인의 자녀교육과 관련해 부모들을 위한 10계명을 소개한다. ① 나는 매일 규칙적으로 아이들과 책을 읽는다.② 나는 아이가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마련한다.③ 나는 아이에게 개인 도서실을 만들어서 규칙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④ 나는 아이에게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다.⑤ 나는 아이와 매일 규칙적으로 이야기를 한다.⑥ 나는 아이에게 매일 최소 한 가지 잘한 것이나 개선된 것에 대해서 칭찬한다.⑦ 나는 아이를 매일 최소 한 번 이상 안아준다.⑧ 나는 아이 개개인의 독특한 재능이나 능력에 대해 개인별 능력을 존중한다.⑨ 나는 아이들이 정신적, 심리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한다.⑩ 나는 아이들이 독서를 즐겁고 생동적인 삶의 경험으로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 준다. 박필서 대표㈜신세계이주공사(02)548-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캐나다 취업이민 1번지 캘거리 캐나다 중서부에 위치한 캘거리는 캐나다 내 4대 도시 중 한 곳으로 가장 큰 도시는 아니지만 가장 부유한 도시다. 캘거리가 위치한 앨버타 주는 관광자원 및 풍부한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해 캐나다 제1의 부유한 주로 손꼽힌다. 그에 따라 앨버타 주의 대표도시인 캘거리 역시 지속적인 확장과 개발이 끊이지 않고 있어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과 각종 복지혜택, 양질의 교육지원, 풍부한 취업여건으로 캐나다 취업이나 이민을 고려하는 외국인으로부터 각광받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캘거리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비행기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제활동 활발한 도시캘거리는 다른 도시와 달리 취업희망인구 대비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다.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시가 확장되며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그에 따라 근래에는 타 도시에서 취업을 위해 이주해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항상 인력이 필요한 도시이다 보니 그에 따른 취업비자나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프로세싱 기간도 짧은 편이며, 타 도시에 비해 급여 역시 높은 편이다. 캐나다 취업이나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여건이다. 복지혜택 풍부한 도시캘거리는 석유와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운 재정으로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유학생, 취업자 등)에게도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주 의료보험 혜택과 주 세 감면 혜택을 들 수 있는데, 주 의료보험의 경우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비자를 소지하고 있다면 캘거리 도착 직후부터 무료로 현지 주 보험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주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현지 유학 또는 취업생활 중 다치거나 병이 발견되더라도 개인부담금 없이 치료비 전액을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주 세 감면은 캐나다 및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 물건 구입 시 부과되는 모든 세금(연방세 +주정부세) 중 주정부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이다. 즉 똑같은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타 도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캘거리는 주 세가 감면되는 만큼 전반적인 물가 역시 저렴한 편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유학생이나 외국인 취업자에게는 환영할 만한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캘거리는 ‘카우보이 도시’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예전 모습들을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중에 개발돼 현대적이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즉 실 생활권 내에서는 각종 문화교육체육시설이 짜임새 있게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현대도시 생활을 만끽하면서도 한 두 시간 정도만 벗어나면 광활한 대초원과 아름다운 로키산맥의 대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녀교육 중심 도시캘거리는 넉넉한 재정의 상당 부분을 공공교육 부문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중 하나다. 초·중·고교의 경우 일반 공립 교육청과 가톨릭 공립 교육청 중 선택해 자녀의 학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악기, 과학재료 등)을 학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학생의 경우 교육청과 각 학교 내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해당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생의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방과 후 활동까지 관리해 주고 있다.캘거리는 앨버타대학(University of Alberta)과 캘거리대학(University of Calgary), 마운트 로열 대학(Mount Royal University)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종합대학뿐만 아니라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세이트 과학기술전문대학(SAIT), 데브리대학(Devry College), 실용학문으로 유명한 보우 밸리 대학(Bow Valley College) 등 우수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자리하고 있어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자녀를 국제적인 인재로 키우기에 최적의 도시가 되고 있다. 이효석 실장캐나다유학원 한국지사(02)597-1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현대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쉬의 혼과 숨결이 담긴 수작 지난 2009년 갑작스런 타계로 전 세계 예술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전설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 ‘카페 밀러’와 ‘봄의 제전’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피나 바우쉬가 직접 출연해 춤추었던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카페 뮐러’는 그녀가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자전작인 작품으로도 알려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카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피나 바우쉬는 그곳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목격하고 어린 아이로서는 이해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인간관계를 관찰하면서 그 핵심을 본능적으로 포착해 춤으로 옮겨냈다.1913년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과 니진스키의 안무로 유럽 최고의 흥행사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가 공연했던 ‘봄의 제전’은 초연 당시 그 급진성과 이단성으로 인해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길고 혹독한 겨울을 보낸 고대 러시아의 어느 이교도 부족. 다시 찾아온 봄을 맞은 이들은 대지의 신에게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처녀를 간택해 제물로 바치는 잔혹한 의식을 행한다. 만물이 꿈틀대는 봄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생명력 그리고 원색적인 색채를 작품에 담아낸 ‘봄의 제전’은 무용계에 있어서 ‘에베레스트 산’으로 비유될 만큼 난해하고도 중요한 테마로 수많은 안무가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해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02)2005-011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1930년대 ‘만요’를 만난다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 ‘천변살롱’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레퍼토리로 올라간다. 1930년대 만요는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였다. 당시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달리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냈다. ‘오빠는 풍각쟁이’ ‘엉터리 대학생’ ‘왕서방 연서’ 등이 있으며 당시 억압된 식민지 사회를 뒤틀어 풍자하는 비판성 때문에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한때 신신애가 부른 ‘세상은 요지경’도 만요 중의 하나다. 이번 무대에서 살롱마담 역은 배우 박준면이 맡는다. 만요의 코믹하면서도 애달픈 노랫가락이 그의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극중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은 개성 있는 역할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이태리의 정원’ ‘외로운 가로등’ ‘애수의 소야곡’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노래를 관객에게 바친다. 테크닉보다는 감성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살롱밴드’도 감상의 하이라이트이다. 아코디언, 피아노, 기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으로 구성돼 악기 본연의 생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문의 (02)708-5001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