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뮤지엄 아트프로그램 ‘플래뮤’

영어는 기본, 창의력과 아트스킬 능력 높여

지역내일 2010-03-09 (수정 2010-03-09 오전 10:51:19)



해외여행 중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관람하다 보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작품을 감상하는 아이들과 종종 마주칠 때가 있다. 대형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십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기획에서 관람까지 이어지는 ‘전시의 역할’ 외에도 ‘교육의 역할’도 함께 담당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높은 교육과 함께 주제에 따라 미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전시회 개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배우는 교육은 기간의 제한으로 인해 단편적이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므로 전시 후 학습으로 연결이 힘들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체험교육의 장점을 학습으로 연계해 아이들이 그림을 이해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교육적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통합미술의 산실, 플래뮤(plamu)가 있다.


정통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
미술교육이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교육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 미술, 손과 발이 붓이 되어 마음껏 표현하는 퍼포먼스 미술,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의 미술 등 다양한 미술교수법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미로 배우는 놀이교육이나 그림의 기법을 배우는 아트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고 문화성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미술교육법’을 찾기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 플래뮤의 김지영 원장은 “현대미술의 한 부분만을 부각한 미술이나 학습지처럼 스킬 위주의  미술교육은 오래 가기 어렵다”며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꾸준히 접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미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담동에 본원을 설립한 이후, 용산구 이촌동에 연구소와 서초구 반포동에 교육원을 직영 중인 플래뮤는 정통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의 미술교육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뮤지엄식 아트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아트 액티비티(Art activity),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매주 영상이나 사진, 명화의 형태로 사이버 전시를 경험한 후,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감상능력 더불어 작품을 만들려는 내재적 동기를 갖게 된다. 이어 탐구과정(Inquiry-based-learning)을 거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풍부한 사전지식과 탐구과정을 거친 만큼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기본적인 아트스킬은 물론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표현해 낸다. 마지막으로 자신과 친구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비평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미술교육
플래뮤에서는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toddler-prework- workshop-portfolio-artist)을 다섯 단계로 나눠 운영 중이다. 18개월 이상부터 5세 미만의 유아들은 명화를 포함한 시각자료를 통해 감각과 두뇌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뮤지엄 아트 프로그램은 5세 이상부터 시작한다. 8세 이상부터는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기법을 익히는 아트 프로그램으로 감성을 키운다. 디자인 공부를 비롯해 보다 깊이 있는 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해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

김지영 원장을 포함한 모든 강사진이 해외유학파 출신으로 플래뮤의 미술 교육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진 다중언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지영 원장은 “플래뮤는 한 반 정원이 5~6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반으로 운영되는데 외국인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이제는 창의력과 아트 스킬은 물론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통합미술교육의 시대”임을 강조했다.

플래뮤는 미술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의 자질인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들 각각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과 독창성을 발굴해 내기 위해 정기적인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청담본원 (02)3446-1541
     이촌연구소 (02)796-6092
    서초교육원 (02)595-2235
    www.plamu.co.kr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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