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토론토

지역내일 2010-03-09

캐나다 북쪽 연안에 있는 제1의 가장 큰 도시 토론토는 오대호 수운(水運)의 요지에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호항(湖港)으로 발전하였다. 몬트리올이 프랑스계의 중심지라면 토론토는 영국계 최대 중심지며 또한 경제 문화생활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2009년에는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500개 중 7개 기업이 있어 전 세계 도시 중 8위를 기록했다. 미국 동부와 인접해 있어서 미국과 정치 경제의 교환이 잘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나이아가라까지 거리가 승용차로 1시간, 뉴욕까지는 7시간이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임에도 치안이 가장 잘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서로 존경하며 어우러진 도시
토론토는 다른 도시와 달리 각 민족의 특성을 존중하고 그러한 복합적인 문화가 특색인 도시다. 월마트에 들어가면 영어를 듣기가 힘들 정도로 각자 자기 나라말을 하고 공통어로서 영어를 쓰는 예의를 보여준다. 때문에 영어가 서툴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오래 전부터 이민정책으로 복합문화를 꽃피우고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추진해온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의지 때문이다.

이미 캐나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기반을 만들어 적극적인 이민국가로 운영되었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인종차별은 있을 수 없었다. 오직 능력에 따른 보상으로 개인적 차별이 있을 뿐이었다. 이란 사람은 15일 동안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고, 무슬림은 한 달 동안 라마단 의식을 회사에서 존중받는가 하면, 중국의 쌍십절 점등행사는 토론토시 관광 상품으로 지정받는 등 다양한 민족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더욱 유용한 요소로 자리 잡게 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
실제로 캐나다 내 타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토론토로 이주하는 이민자도 많다. 이유는 경제 중심지답게 많은 기업과 기관, 산업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 장려 정책에 따라 은행대출이 최고 25만 달러까지 가능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해도 정부에 25퍼센트만 돌려주고 파산 신고를 하면 6년 후 자동으로 신용회복이 된다. 사업 의지가 있는 경우 자본에 대한 부담이 적어 능력이 있다면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여건이다.
 
사회적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
캐나다 전체 한인은 약 25만 명 정도다. 그중 토론토에는 50퍼센트 정도가 살고 있으며 LA나 뉴욕처럼 한인들만의 경제 문화적 활동배경이 잘 이루어져 있다. 한인 1.5세대 및 2세들은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회계사, 국회의원 및 기타 공무원, 예술가로 많이 진출하였다.

이민 1세대의 경우는 대부분 영어능력과 문화적 적응력 부족으로 자영업 또는 규모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일부의 경우 가장이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기러기아빠로서 국제적인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음식과 생활용품은 토론토 내 3개의 대형 한인 마트를 비롯해 주거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수의 소형 마트를 통해 어려움 없이 구할 수 있다. 한국에서나 구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는 채소들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농장을 통해 재배 유통되고 있다.
 
자녀 교육의 광역 도시
알렉산더 그라함 벨(Alexander Graham Bell)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빌 게이츠도 워털루 공대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초의 메시징 교환 휴대폰을 발명한 ‘블랙베리’도 이 학교 출신이 만든 작품이다. 그 외에 의학과 법조계가 강한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경영자들의 꿈인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Schulich school of Business)이 있는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등은 자녀를 국제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터전이 되고 있다.


          - From 한마음이주공사 토론토 이용길


김미현 대표
(주)한마음이주공사
www.han-maum.net
(02)564-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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