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고교, 2010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상위권 대학 진학률 매년 상승…올해 서울대 합격자는 45명, 지난해보다 14명 늘어

지역내일 2010-03-13 (수정 2010-03-13 오후 1:13:58)


2010 대학입시 결과 안산시 고교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자는 45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4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동산 원곡 강서 경안 고잔 성포 성안 양지 송호 안산여자정보고 등 10개 학교로 학교 수도 지난해 5개교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각 학교별 합격자수는 동산고 24명, 원곡고 7명, 강서고 4명, 경안고 2명 고잔고 2명 성포고 2명 성안고 1명 양지고 1명 송호고 1명 안산여정보고 1명 등이다. 동산 24, 원곡 7, 강서 4, 경안·고잔·성포 2명씩 

동산고는 지난해 19명보다 5명이 증가한 24명으로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냈다. 원곡고는 서울대 합격자 7명 중 수시전형에서 4명이 합격해 정시전형에 강했던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각 대학 수시전형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시전형에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서고는 올해 4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깨고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와 고잔고 성포고는 각 2명씩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0 대학입시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학교는 성포고와 안산여자정보고다.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한 성포고에서 서울대 합격자 2명이 나왔고 전문계고인 안산여자정보고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 성포고의 한 3학년 담당교사는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에서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학생들이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를 하고 개개인 성적에 맞춘 맞춤식 진로교육을 했던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수시전형 중점지도를 해온 결과 수시전형에서 2명의 합격자를 내는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서울대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대학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여자정보고는 시각디자인과에서 서울대 디자인부 합격자 1명이 나왔다.

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 합격자 증가 
전체적인 대학입시결과를 보면 일반계고등학교의 진학성적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교육·교원대 등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도 매년 늘고 있다. 동산고는 고려대 67명, 연세대 6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는 고려대 16명 연세대 9명 교육대 6명 교원대 4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 서울대 수의예대과 1명을 포함해 치의예대 한의예대 합격자가 10명이나 된다. 경안고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들이 입학당시 성적도 좋았다”며 “개인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고, 학교에서도 학생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도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곡고는 고려대 11명 연세대 7명 교원대 7명이 합격했다. 강서고는 카이스트1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6명, 일본의대 1명, 대구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 고잔고는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교육대 5명 교원대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도 올해 졸업생 139명 중 연세대(서울) 16명, 고려대(서울) 13명, 성균관대(서울) 20명 이화여대 5명 등, 8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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