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아이한의원-최무환원장 칼럼

우리 몸의 방어기구 - 편도선

지역내일 2010-03-13 (수정 2010-03-13 오후 2:50:38)

편도란 목(인두) 주변에 있는 면역조직으로 목을 통해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 주고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하는 방어기능 및 면역 기능이 있으며 그 외에도 내분비 기능, 비타민 생성, 소화기 기능 등이 있다. 편도는 항체 생성이 가장 필요한 소아기때에는 편도의 왕성한 활동으로 크기가 증가한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편도선염이 급성으로 앓고 지나갈 수도 있으나, 만성화되면 반복적인 열감기를 자주 앓음으로써 일년내내 감기에 시달리게 되며, 또한 편도가 비대해져 편도비대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개편도의 비대는 코골이, 치아의 부정교합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코막힘, 구강호흡, 코골이, 수면시 무호흡, 삼출성 중이염 병발 등의 심각한 비대증상을 유발한다. 또,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편도선으로 인한 문제 무조건 수술로 해결?
편도선은 우리에게 때로는 불편함을 주지만 우리의 신체의 비정상을 알린 적신호라고 보면 타당하다. 즉 우리몸의 제 1 방어선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편도선을 제거하게 되면 그만큼 면역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므로 편도 절제술은 신중해야 한다.


편도선염, 편도선비대의 한방치료
편도선염의 치료는 부어있는 편도선을 가라앉히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편도선염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침요법, 구요법, 경혈연고 요법으로 경락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분무형 한약 및 도포형 한약, 내복 한약등의 다양한 제형으로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임상적으로 침구치료 후에 구개편도의 크기가 보통 30∼50%정도 줄어든다. 


편도선염의 관리방법 및 예방
1) 습도유지 - 습도계를 사용해서 50-60퍼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물을 잘 마셔야 한다 - 물을 자주 마시되 식사직전, 식사중은 피하는게 좋다.
 3)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 인후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좋지 않다.
4) 가글 - 황련을 끓인 물에 죽염을 타서 가글하면 도움이 되며 평소에도 귀가 후 가글하는 습관을 가지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5) 길경과 감초가 좋다 - 800cc물에 길경 12g, 감초 4g을 넣고 300cc가 될 때까지 끓여 차처럼 마시면 된다. 어성초와 우엉씨를 함께 넣으면 급성 인후통에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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