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보내온 명품 인형극

체코 인형극 돈지오바니

지역내일 2010-03-16 (수정 2010-03-16 오전 10:21:06)



한국과 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오리지널 체코 인형극 ‘돈지오바니’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인형극 속의 배우들은 처음에는 인형처럼 보이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실제 생명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인형은 무대에서 사랑하고 웃고 떠들고 고함치는가 하면 칼싸움도 한다. 무대는 인형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손이 객석에서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그들의 분주한 손놀림이 인형들의 움직임과 함께 포착되어 더욱 흥미롭다. 실로 조정되는 꼭두각시 인형들의 움직임 또한 정교해 말을 할 때 입술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다. 작은 무대이지만 실제로 무대에서 비가 내리기도 하고 바람이 불어 악보가 관객석으로 흩어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앞좌석에 앉으면 악보를 주울 수도 있고 물방울을 맞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의도된 유머를 구사하는 인형극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인형극은 체코어로 진행되지만 국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대 옆에 자막을 배치했다. 인형극이 펼쳐지는 내내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과 인형들의 움직임이 잘 어울린다. ‘돈지오바니’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실제 존재했던 ‘돈 환’이라는 사람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1991년 국립극장에서 인형극 형태로 무대에 오른 후 3,500회 이상 공연된 인기 작품이다.


문의 (02)338-3513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