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셰프가 오너인 식당

지역내일 2010-03-30 (수정 2010-03-30 오전 10:45:21)

드라마 파스타가 방송되면서 단지 손님으로 식당에 갔던 사람들이 식당 운영과 주방 안 셰프의 역할에 대해 몹시 궁금해 한다. 주방 보조부터 초보 요리사를 거쳐 셰프가 된 이들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손님을 생각하며 맛을 창작한다. 대개의 셰프는 자신의 식당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미 그 꿈을 이루고 손님을 기다리는 셰프가 오너인 식당을 찾아가보자.





창작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유노추보''
가로수 길에 있는 유노추보(유씨의 주방이란 뜻)는 SBS TV ‘결정 맛대맛’에서 9대0의 승리 요리사로 화제를 모았던 유희영 셰프가 운영하는 퓨전 일식 전문점이다. 특급호텔과 정통일식레스토랑의 보조요리사를 거치면서 정통 일식 셰프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퓨전일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8년 10월, 유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고 17년 만에 자신의 식당을 열었다. ‘특급셰프 유희영의 Cook Book’을 출간하기도 한 그는 자신의 주방에서 끊임없이 창작요리를 만들고 있다. 그는 창작요리의 대가답게 유노추보의 문을 연지 1년 6개월 동안 여덟 번이나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다. 그가 새 맛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일식 하면 대부분 횟집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회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일본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요리를 유노추보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손님은 흥분한다. 어쩌면 유 셰프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손님이 이곳을 찾을 런지도 모른다. 그는 다음 달에 다른 맛의 요리를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유노추보의 실내는 넓고 한 편에 오픈 키친이 있으며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볼거리가 놓여 있다. 지금 이곳에 가면 신선한 광어회와 어울리는 발사믹 드레싱을 한 광어 카르파쵸와 루콜라(1만8천원), 튀긴 두부 위에 매콤하게 볶은 조갯살을 올린 아케도후와 조갯살 (1만7천원), 껍질째 먹는 소프트 쉘 크랩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인 난반즈를 졸여 만든 소프트 쉘크랩 난바즈께(1만9천원) 등이 있다. 숯불에 구운 한우안심과 튀긴 마늘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갈릭스테이크(3만4천원), 숯불에 구운 돼지 목살에 특별한 소스를 곁들여 만든 덥밥인 야끼니꾸 동(1만4천원), 간장소스에 절인 참치를 올린 마루로 동(1만4천원)도 맛있다. 돈꼬츠 라멘(1만원), 나가사끼 짬뽕(1만2천원)도 손님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24-14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해 콜드스톤에서 좌회전했다가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다시 푸드박스 있는 곳에서 좌회전 후 200미터 직진하면 왼편으로 세븐일레븐 다음 건물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6시~ 10시
주차 대리 주차 가능
문의 (02)545-2811





맛있는 음식을 편안하게 ''비스트로 드 욘트빌''




청담동 ‘비스트로 드 욘트빌’은 프렌치 비스토로로 지난 해 11월 문을 열었다. 뉴욕 CIA 요리학교 출신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토미 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비스트로란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을 뜻하는 말로 이 셰프는 이곳을 손님이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모든 것을 디자인을 했다. 



훌륭한 셰프가 되려면 음식을 많이 먹어봐야 하고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 셰프는 이 두 가지를 충분히 경험한 다음에 당당히 자신의 식당을 열었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내부는 작고 아담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이 셰프 외에 6명의 요리사가 음식을 만든다. 디저트 담당 요리사도 있어 금방 만든 따듯한 빵이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비스트로 드 욘트빌의 메뉴는 점심(2만7천원)은 4가지, 저녁(7만원)은 7가지를 코스로 제공한다. 스프, 샐러드,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스프 2가지, 샐러드 2가지, 메인요리 6가지(농어찜, 서서히 익힌 연어, 가리비 무스를 채워 넣은 닭고기, 48시간 저온 조리한 삼겹살, 양갈비구이, 등심구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인 메뉴는 48시간 저온으로 조리한 삼겹살과 양갈비구이이다. 어린양을 사용한 양갈비구이는 라따뚜이, 빨간피망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삼겹살요리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하는데 고기의 냄새 제거와 연육작용을 위해 소금과 설탕을 넣은 찬물에 담근 후 진공 포장해 72.2℃의 물에 24시간 동안 서서히 익히고 마지막으로 불에서 요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달콤한 사과 퓨레와 쌉쌀한 적근대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3-6 이안빌딩 1층
(구)디자이너스 클럽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으로 직진, 테그호이러 시계점에서 우회전, 74카페에서 좌회전하면 왼쪽에 있다.
영업시간 점심 낮 12시~3시
         저녁 오후 6시~10시
         (월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41-1550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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