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갤러리-롯데백화점(강남·한티역점)

4월의 와인장터, 그 향기에 취하다

와인, 최상품 50~80퍼센트 할인 판매

지역내일 2010-03-30 (수정 2010-10-31 오후 3:04:41)

와인의 매혹적인 맛과 향기는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와인이 놓여있는 식탁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피어난다. 하지만 이런 품격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면 최상의 와인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인장터를 활용해보자.




와인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호텔이나 고급 식당, 와인전문 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와인이 일반 식당과 할인매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와인문화는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섰다. 이처럼 사람들이 별 저항감 없이 와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그 세계에 빠져드는 이유는 분명히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자고로 와인은 몸을 원기 있게 도와준다고 하여 ‘생명의 물’이라고도 한다. 포도는 그 종(L)명이 ''Vitis Vinifera''이다. 전 세계적으로 8000여 종이 있으며 와인 생산자의 관점에서 보면 50여종(교배된 종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 와인 애호가의 관점에서 보면 대개 30여 가지 정도로 국한된다. 와인의 주원료인 포도는 진한 보라색과 연두색 두 종류이다. 

그것은 우리가 한 여름에 즐겨먹는 포도(캠벨)보다 알갱이가 훨씬 작기 때문에 포도즙이 농축되어 아주 달고 맛이 좋다. 문제는 포도의 품종인데 나라나 지역, 토양과 기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와인의 종류도 다양하게 분류된다. 보통 고가의 유명한 와인을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할인매장에서 파는 1만 원짜리 와인이든 와인 바의 30만 원짜리 와인이든 가격이나 라벨에 상관없이 자기 입맛에 맞는 것이 최고의 와인인 것이다.
 
보관은 시원하게 마실 때는 상온에서 
와인은 보관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와인은 공기와 만나거나 아니면 공기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실온(20C이상)에서 오랫동안 방치되면 산화작용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코르크 마개를 따기 이전에 벌써 산화가 돼버린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레드와인은 실내온도(16~18도)에서, 화이트와인은 차갑게 마실 것을 권유한다. 

레드와인을 실제로 마실 때에는 보관된 와인을 바로 마시기보다는 3~4시간 정도 상온에 놔둔 후에, 그리고 코르크 마개를 개봉한 후 15분 정도 지난 후에 따르는 것이 좋다. 이를 와인이 ''숨을 쉬게(breathing)하는 과정’이라고들 하는데 즉 ‘보관은 시원하게 마실 때는 상온에서’가 정확한 표현이다. 반면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과 다르다. 화이트와인은 냉장실에 보관하여도 무방하며 적정온도 8~12도에서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식당에서 와인을 주문하면 테이블 옆에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통(Ice Bucket) 안에 와인을 넣어둔다. 이는 화이트와인을 개봉한 후 서브를 해 주는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붉은 살 고기와, 화이트와인은 생선과 궁합이 잘 맞다.




와인관련 상품의 원스톱 쇼핑 가능
롯데 백화점 강남점(한티역) 와인 갤러리에는 100평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에 각종 와인들이 저마다의 브랜드를 달고 빼곡히 진열돼 있다. 그곳에서는 오는 4월2일(금)에서 4일(일)까지 와인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와인의 품질은 최상이지만 제품을 이동할 때나 보관할 때에 라벨이나 코르크마개 윗부분이 손상된 제품을 대거 방출하는 기획전이다. 

온도에 민감한 와인을 항온, 항습기능의 와인 전문셀러에 보관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최상의 제품들이다. 이 기간 중에는 70여종의 샴페인에서부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글라스, 액세서리, 치즈에 이르기까지 와인 관련상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시음과 아카데미 진행 등과 김대희 소믈리에의 차별화된 카운셀링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는 고객들 한분 한분에게 와인에 대한 정보를 소상히 제공하면서 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프랑스, 이태리를 비롯한 미국, 칠레 호주 등 세계 각국 와인의 특성부터 종류와 맛, 요리와의 조화, 보관방법 등을 소개한다. 참여업체로는 금양인터내셔널, 우리와인, 롯데BG와인, 수석무역, 까브드뱅, 롯데아사히, 트윈와인이며 정상가격의 50~80퍼센트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02)531-2053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